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2/02 01:08:07
Name 하늘의이름
Subject [기타] 여전히 임요환이 키입니다..

오늘 정말 놀랐습니다.

데스매치에서 유정현의 그 눈빛은..
괜히 살아남은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리고 아나우서는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 생각마저 들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조유영은...
제가 댓글에서 계속 주장했던 내용이지만,
여러 일련의 사태 이후로 조유영이 너무 조용해졌습니다. 오늘도 오프닝때부터 끝날때까지 데스매치를 제외하고 얼마나 나왔는 지를 모르겠어요. 물론, 이몽룡 성춘향이라는 소극적인 캐릭터를 뽑긴 했지만, 예전의 화를 되돌려보면 저렇게 소극적인 캐릭터는 아니었습니다.
얼마나 엑티브하게 판을 이끌었는데요... 본인이 소극적으로 변한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제작진에서 겁 먹고 드러내어서 이렇게 된거라면 그렇게좋은 선택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욕을 안먹으려면 아무것도 안하면 된다고 하면서, 제작진이 이상한 포장을 해주는데,, 별로 공감이 안 갔습니다. 그래서 지난 8,9화 아무 역할 안했더니 욕을 안먹었나? 되려 병풍되엇다고 욕을 먹었죠... 어쨌든 재미있는 캐릭터가 중간에 흐지부지되고, 말도안되는 포장으로 마무리 되어서 참 아쉽습니다.


또 그 와중에 임요환...

뭐때문인지 모르지만, 임요환은 참 프레임을 잘 잡은 것 같아요.
플레이어들이 지레 겁을 먹고 데스매치에 임요환을 선택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8화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냈죠. 나 데스매치 갈 각오 언제든 되어있고, 가도 상관없다.
오늘 9화에서도 한창 트롤짓한다음에 끝날때쯤에 하는 말은 '난 1:1매치만 잘하는 것 같다'......
본인의 의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데스매치에 잘한다는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참가자들의 머리속에 임요환이랑 데스매치 가면 안된다!! 라는 생각이 자리잡아버린 것 같습니다.
그에 더불어 가넷도 때마침 0개이다보니 선택을 안할 명분도 있죠 참...크크 저는 오늘 조유영이 유정현을 선택한 것도 위에 제가 설명한 논리에 의해 되었다고 봅니다.
임요환 지니어스 2에서 확실히 재밌는 캐릭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트롤짓과 적절한 프레임, 그리고 가넷 0개...

지금 현재로선 은지원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잘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유정현의 데스매치에서의 눈빛은 지금 생각해도 놀랍습니다. 현재 생존자 중에 1:1 제일 잘할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결론은 임 우승가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2/02 01:09
수정 아이콘
임요환...시즌2 시작할땐 홍진호와 재밌는 게임을 보여주겠구나 했는데..
뚜껑 열어보니 어떻게 이렇게 홍진호와 정확히 반대되는 역할을 보여주고 있는지 그참...(게다가 파이널4까지 진출하고...크크크;)
게이머 시절땐 둘의 관계 및 역할을 생각하면 오늘의 결과는 상상도 못할 정도...

기왕 여기까지 온거...[임]우승 가자!!!!! (2)
Matt Harvey
14/02/02 01:10
수정 아이콘
진짜 역대급 민폐 호구왕인 임요환이지만, 제가 지니어스 플레이어래도 데쓰매치 임요환 지목은 좀 두려울 거 같아요..
하늘의이름
14/02/02 01:1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실 제가 위에 적은거에 추가로, 현재 직업이 프로 겜블러 아닌가요? 결국 현재 데스매치가 다 1:1 심리 싸움인제, 저라도 싫을 거 같긴 해요 크크
성스러운분노
14/02/02 01:12
수정 아이콘
또한 가넷으로나 뭐나 임요환씨를 찍을 명분이 전혀 없죠 크크크
14/02/02 01:13
수정 아이콘
전 딱히 무섭다기보단(어디까지나 출연자들 입장입니다) 가넷도0개고 이겨봐야 좋을것도 없고해서 안찍는 느낌이 아직은 더 강합니다.

이상민씨도 오늘 은지원이나 조유영을 오히려 임보다 더 위협이될(데스매치갔을시겠죠) 존재로 본듯한 발언도 했고..
막판에 유정현을 지목한것도 기왕 이길거 가넷을 많이 벌 수 있을사람을 지목해 이상민에 대적할 힘을 키워보려던거였죠.
14/02/02 01:17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으로 봅니다.
까놓고...가넷 현시점에 0개인 호구 플레이어를(그렇다고 개인전까지 완전 약체로 보기엔 조금 꺼림직한) 데스매치 상대로 하기 보단,
그나마 가넷 좀 더 보유한 다른 플레이어 찍는게 현명할 듯 합니다.
(게다가 이젠...대놓고 트롤러(?)자칭하고 있고...보통 이런 똘끼를 느끼게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피하기 마련이죠;;)
IdoIdoIdoIdo
14/02/02 03:20
수정 아이콘
가넷보단 레이저장기 나오는거 보고 제작진 부커진 예상하는거 같슴다. 데스매치 임을 위한거 하나정도는 더 내준다고 보는거 같아요.
비연회상
14/02/02 01:10
수정 아이콘
방전됐는데 덕분에 약간 충전이 됐네요
조만간에 쉴드글 하나 써야겠습니다 이젠 자기최면이라도 해야...
JustDoIt
14/02/02 01:10
수정 아이콘
유머글인줄알았는데 기타글이군요
14/02/02 01:10
수정 아이콘
오늘 메인매치에서의 조유영에게서 독기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하루사리
14/02/02 01:11
수정 아이콘
제가 참여자라면 호구왕 임에게 지면 난 얼마나 호구가 되는걸까 하는 두려움에 못 뽑겠네요.
14/02/02 01:1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데스매치에 강하다는 이미지도 없고 그냥 가넷 0개라서 살아남은것같은데요?
오늘 이상민씨가 불징을 쓰는 선택이있으면 앞으로 나한테 해가될것같은 은지원, 조유영씨한테 써야한다고 말하죠.
임요환정도는 이긴다고 생각하는것같아요.
노래하는몽상가
14/02/02 01:12
수정 아이콘
임요환을 제외한 다른 플레이어들이 임을 보는 시선은
X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이런 느낌;; 크크크
14/02/02 01:12
수정 아이콘
제가 다른 플레이어라면 임요환 절대 데스매치에서 지목안해요. 가넷도 0개이고, 어짜피 다음판에서 또 꼴지할텐데 머하러 지목합니까 크크크. 지금까지 하는거 보면 카드게임빼고는 데스매치에서 [임]이 잘할것 같지도 않아요. 완전 도시락이죠.
14/02/02 01:12
수정 아이콘
하지만 데스매치 관전중 이상한 소리를 하고 보다못한 최창엽이 한마디하는데..
be manner player
14/02/02 01:13
수정 아이콘
전패 + 임요환한테 데스매치 진 임윤선 변호사도 안 까이는데 임요환에게 기대치가 너무 높습니다
그냥 머리큰 동네 바보형으로 생각하고 봐주세요
14/02/02 01:17
수정 아이콘
임윤선도 여기까지 살아남았으면 똑같이 까이겠죠
14/02/02 01:20
수정 아이콘
레이저장기 리턴즈가 나오지 않는 이상 데스매치에서도 잘 할 것 같지가 않아요. 더군다나 이젠 가넷이 0개라 칩을 써야하는 카드게임에서도 좋지 않고요.
14/02/02 01:28
수정 아이콘
그냥 쉽게 풀어서 내 앞에 몹이 두마리가 있는데 한놈은 드랍템도 좋고 경험치도 짭짤하고 다른놈은 드랍템도 없고 경험치도 그저그런데 뭔가 체력만 드럽게 높은 그런...

가넷 0개인게 정말 큰 장점이더군요.
14/02/02 02:02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진짜 데쓰매치에서는 강하다고 인식되고 있다면 탈락후보로 임요환을 뽑아야지 조유영을 왜 뽑겠어요 이제 끝을 달리고 있으니 미리미리 강자는 데쓰매치로 보내야 되는데 그건 임이 아니라 조유영이었죠 걍 아껴 먹어도 되는 맛집+가넷0개거지인거죠
치와와
14/02/02 04:32
수정 아이콘
이상민의 플랜에서 조유영과 은지원이 자신에게 위협적인 인물이라고 말했지 임요환이 위협적이란 말은 한 적이 없었죠.

팬심 담아서 쓰신 것 같은데, 실제로 임요환이 보여준 것은 데스매치에서 임윤선 변호사를 이긴 것 빼고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데스매치 이겼던 것도 임에게 유리한 게임이 나와서 망정이지, 만약에 해달별(...)이나 같은 그림 찾기에서 저번 주 유정현이 했던 전략을 썼다면 가넷도 없어서 불리한 임요환이 이길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그냥 데스매치에 자신 있다고 말하는 것은 "객기를 부리는 것"일 뿐이지 "지니어스의 키"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62 [기타] 임요환의 10회의 플레이를 트롤링이라고 볼수가 있을까? [29] Duvet7922 14/02/09 7922
1260 [기타] 점점 재미도 없고 웃기지조차 않은 개그프로그램이 되어가는것 같네요 [83] 애벌레의꿈6519 14/02/09 6519
1253 [기타] 임요환의 0가넷/트롤링은 전략인가? [33] 자다깨고깨다자고7160 14/02/09 7160
1250 [기타] 시즌2 새로운 전설을 쓰는 사나이, 그리고 불만 [6] 비연회상4561 14/02/09 4561
1245 [기타] 게스트를 자꾸 부르니 짜증이 나네요. [19] 오즈s4764 14/02/09 4764
1244 [기타] 이번화 데스매치 굉장하네요. [9] 행복과행복사이5060 14/02/09 5060
1241 [기타]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 10회 예고 부침개3616 14/02/08 3616
1240 [기타]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 10회전 메인매치 빅딜게임 [27] 세뚜아5787 14/02/07 5787
1234 [기타] 시즌3에서 바라는 가넷룰.. [18] 사악군4839 14/02/07 4839
1230 [기타] 지니어스 ep.9 비하인드 이상민 살리기 [26] Duvet8169 14/02/06 8169
1229 [기타] tvN 측 “‘더 지니어스2’ 결승전, 이미 녹화 완료… 다음 시즌 미정” [26] 키스도사5948 14/02/06 5948
1228 [기타] 지니어스 시즌1과의 데자뷰로 유추해보는 차회 예상 [7] 싸우지마세요4178 14/02/06 4178
1227 [분석] 9회차방송은 최악이었네요. [13] 키리안5571 14/02/06 5571
1221 [기타] 이은결과 김구라를 통해 top3, 우승자를 예상해봅시다. [26] 행복과행복사이8732 14/02/04 8732
1207 댓글잠금 [기타] 6화의 절도가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할 범죄인가?? [117] Duvet10548 14/02/03 10548
1198 [기타] 더 지니어스.. 재미있나요? [16] 다인6245 14/02/02 6245
1194 [기타] 룰브레이커가 아니라 게임브레이커였다. [4] Arya Stark5322 14/02/02 5322
1193 [기타] 이쯤되면 홍진호하고 임의 비교는 그 자체가 무리인것 같습니다 [14] 애벌레의꿈7145 14/02/02 7145
1192 [기타] 비하인드 못 봤는데 홍도 임에게 펀치를 날렸군요. [10] 애벌레의꿈7201 14/02/02 7201
1190 [기타] 진짜 임트롤 쩌네요 [21] becker7831 14/02/02 7831
1182 [기타] 여전히 임요환이 키입니다.. [21] 하늘의이름6970 14/02/02 6970
1179 [기타] 지니어스를 바라보는 느낌.. [31] JustDoIt5523 14/02/02 5523
1175 [기타] 방금 올라온 이준석의 페이스북.jpg [40] 긍정_감사_겸손8587 14/02/02 858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