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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0 13:51
혐자 먼저 붙었던 김경란씨가 시즌1 때 자기 역할을 확실하게 했죠. 다른 연합 견제하고 자기 편 만들고
게임 이해도도 좋았고요. 이상민씨도 김경란, 성규씨 있을 때는 접고 들어가거나 당황해하는 모습 많이 보였었죠. 반면 지금은 연합 만드는데 있어서는 아주 여유로운 모습이죠. 시즌1때는 연합이 오래 지속되면 견제 당하니까 홍진호씨가 자기 사람인 김풍씨 데스매치 지목도 하고 김구라-이상민씨 둘이 붙어다니는 것을 조심하게 되고 이런 것들이 있었습니다. 근데 시즌2는 견제는 안 하고 모을 수 있을 만큼 팀을 만들어서 게임으로만 우승하려고 하니 숫자 많은 연합을 못 이기는 거죠.
14/01/20 14:04
시즌1에서 이상민씨의 여론 주도력은 김경란씨의 여론 주도력 앞에 미풍에 불과했죠. 지금은 이상민이 이야기하면 다들 그냥 경청하는 수준.
시즌1에서도 원천연합은 그 중 1인에 의해서 깨집니다. 여론에 부담을 느낀(여론의 영향력을 안다는 뜻이죠)사람 즉, 이상민, 홍진호, 최창엽에 의해서 연합이 붕괴되죠. 그에 반해 시즌2의 여론은 오직 안티 홍진호로 수렴되기 때문에 원천연합의 견제 시도 조차 없습니다. 만약 이후에 이상민씨가 은지원-조유영을 대놓고 디스하면 은지원이 조유영을 버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4/01/20 13:54
근데 지나고 보니 시즌2에서 이상민씨는 데스매치의 홍진호를 그렇게 무서워할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데스매치가 거의 정치 게임이니 이상민씨와 홍진호씨가 데스에서 만났다면 이상민씨가 이겼을 가능성이 컸겠네요. 크크
14/01/20 14:05
입장순서는 제작진이 정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상하게 홍진호는 마지막에 입장을 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이상민이 처음 입장을 하더군요.그리고 바로 여론몰이를 하죠. 여론몰이의 화신은 정말 김경란이죠. 시즌1을 가끔 돌려보는데 김풍과 이상민을 김구라의 왼팔 오른팔로 몰고가면서 김구라 안따라가냐고, 보고 안하냐고 여론을 형성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척시키는 분위기로 몰고가죠. 김경란씨가 만약에 시즌2에 있었으면 불징을 가진 이상민을 견제해야한다고 여론을 몰아갔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상민이야..김경란 앞에서는 말로는 깨갱을 하는 편이니.
14/01/20 14:08
이상민씨가 먼저 들어와서 분위기 잡아도, 김경란씨가 뒤이어 들어오면 여론 반전이 가능했죠. 유정현씨가 갑자기 정치할때의 말빨을 살려서 여론을 주도하면 재미있겠군요. 7화에서 이상민을 견제해야 한다는 밑밥을 깔긴 하던데요.
14/01/20 23:19
이래서.. 시즌 2 출연진들이 아쉽습니다.
홍진호와 이상민은 시즌 1 출연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들을 견제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시즌2 출연진들이 경청하게 만들었습니다. 시즌 2 에서 진행됐던 7가지의 메인매치들 가운데에서 대부분을 홍진호와 이상민이 게임을 주도해 나갔습니다. 그로인해 초짜들은 병풍이 되버리고 있었죠.(임요환, 노홍철, 은지원 등등) 초반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데 어느정도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전 시즌 출연진이라고는 하지만 그들이 중후반까지 살아남는다면 다른 출연진들은 병풍이 되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 모습을 지금 보여주고 있죠 시즌 2가 시작하기 전에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사기꾼 노홍철, 홍진호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믿었던 임요환 1박2일에서 강호동을 잡아먹는 모습을 보여줬던 은지원, 정치인 유정현. 그러나 현실은... 죄다 병풍에 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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