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4/22 16:46:58
Name 드리밍
Subject [스포츠조선] 최수범, '삼테란' 별명 늦깎이 인기
최수범 '33한 스타덤'
숫자 3과 묘한 인연…  


 데뷔한지 6년이나 된 게이머가 갑작스럽게 최고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삼성전자 칸의 에이스 최수범(20).
 지난 99년 프로게임계에 첫 발에 발을 내디딘 최수범은 최근 스타리그 2회연속 진출한 것 말고는 특별한 인기요소가 없었다. 수더분한 생김새와 특유의 성실성으로 '꾸준한 게이머'라는 인상을 줬을 뿐. 그러나 이달초 난데없이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kr)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 등장하더니, 어느샌가 프로게이머 중 최고 인기인이 됐다.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된 셈.
 
가스 3곳-팩토리 3개로 시작
33번째 경기 유닛 모두 3개 다승 33위 겹쳐 팬들 열광
  


◇ 디시인사이드에 오른 최수범의 갖가지 패러디 사진들.

 처음 네티즌 사이에서 거론된 것도 엽기적인 이유에서였다. 최수범은 지난달 25일 듀얼토너먼트에서 가스를 3곳이나 확보했으면서도 팩토리를 3개만 건설, 소수 물량으로 조정현(헥사트론)이나 김성제(SK텔레콤) 등을 잡아냈다. 최수범이 '삼(3) 테란'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여기부터다. 요즘 유행하는 물량전의 법칙을 완전히 무시했다는 것.
 이후 그의 행보에는 꼭 '3'자가 따라 붙었다. 머린이나 파이어뱃, 드롭십, 탱크 등 그가 생산해낸 유닛수는 공교롭게 3기였다. 그리고 지난 15일 질레트 스타리그 프리매치에서 결정타를 날렸다. 이날 경기는 그의 온게임넷 통산 33번째 경기. 더우기 다승 33위(14승)를 기록하던 중이었다.
 이같은 우연이 겹치자 팬들은 열광하기 시작했다. 지난주만 하더라도 2000여명선에 불과하던 팬 카페(cafe.daum.net/nagnedoggi)가 이제는 2700여명까지 늘어났다. 매일 100명씩 가입하는 셈. 지난 5년 동안 스포트라이트 한번 못 받았던 최수범은 처음에는 당황했다. "요즘에는 초반 러시할 때 머린의 숫자가 3기인지도 신경쓰일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나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은 것인지 최수범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어떤 이유에서이든지 자꾸 이기는 데다 팬들의 관심을 받게 돼 기쁘다. 이제는 진짜 실력으로 스타덤에 오르겠다."
 '효자 테란' 베르트랑(헥사트론)에 이어 게임팬들이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2호 스타'. 최수범이 출전하는 질레트 스타리그 조지명식은 23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팬들로부터 최고의 지지를 받고 있는 최수범을 누가 '겁없이' 지명할지 관심이다.
 한편 질레트 스타리그에 사용될 신규 맵은 '머큐리'와 '레퀴엠'으로 결정됐다. < 전동희 기자 temp@>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명보
04/04/22 17:14
수정 아이콘
최수범 선수 지목하면 3패하지 않을까요.. ^^;;
04/04/22 17:19
수정 아이콘
6년이라면... 최수범선수 14살때 데뷔하셨나요 -_-;;
Return Of The N.ex.T
04/04/22 17:24
수정 아이콘
박상익 선수를 무시하나요!!
04/04/22 17:35
수정 아이콘
2호스타는 박상익 선수고 "3"호 스타가 최수범 선수아닌가요?? -_-;;
메딕아빠
04/04/22 17:37
수정 아이콘
최수범 선수...
3연승 아니면...3연패...가 될 듯...^^v
04/04/22 17:49
수정 아이콘
오... 숀펜은 어디가고-_-
2번째 포스터 정말 최고네요-_-;;
그녀가 나를 보
04/04/22 17:50
수정 아이콘
최수범선수 3등 하세요~
왕성준
04/04/22 18:13
수정 아이콘
언급하지 않은 3과의 연관은...다름아닌 세번째 진출이라는 것
보리와함께춤
04/04/22 18:36
수정 아이콘
데뷰한지 6년됐는데 20살....ㅡㅡ;;;
권호영
04/04/22 18:45
수정 아이콘
2번째 포스터 디씨의 겜방사장님의 작품이죠 치어풀로 쓰인다고 하네요
lucifer..
04/04/22 18:49
수정 아이콘
안석열선수 대박 -_-;
04/04/22 19:10
수정 아이콘
김도형 쥬니어라고도 하죠 -_-;;
정태영
04/04/22 20:29
수정 아이콘
최수범 선수는 84년생입니다. 일반나이로 하면 21살인 셈이죠. 신문 같은 방송매체에선 나이를 만으로 내보내는게 추세인지라.. 중3때 게이머생활 하기위해 자퇴를 했죠. 햇수가 6년이라는 것이 365일 * 6년이 아니고 2004,2003,2002,2001,2000,1999 이렇게 6년일 겁니다.
갈마동[오징어]
04/04/22 21:36
수정 아이콘
2번째 사진..안경쓴 압권입니다 -__-
04/04/23 10:02
수정 아이콘
최수범만세 ㅋ~!
ccdvvfbbg
04/04/23 10:29
수정 아이콘
팀은 3성칸, 메가스튜디오,세중게임월드가 있는곳은 3성동
저 위에 삼성칸 선수,감독 얼굴을 전부 최수범선수얼굴로 합성한 사진은 없다..
04/04/23 11:18
수정 아이콘
2번째 사진
가을이형, 김도형 주니어(안석열 선수), 삼수범
04/04/23 13:14
수정 아이콘
최수범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17 [챌린지리그 프리뷰] SK텔레콤 임요환, KTF의 연습생 신화 김민구와 격돌 [10] 드리밍4840 04/04/26 4840
1016 [스포츠투데이] 챌린지리그 라이벌전 임요환―홍진호 빨리 붙어라 [25] hoho9na5466 04/04/26 5466
1015 [중앙일보] 이동통신 '맞수'…스타크로 '맞장' [11] 드리밍4248 04/04/25 4248
1014 [경향게임스] "임요환 최연성이 진정한 나의 후계자" [스포츠조선] T1,자사 010으로 휴대폰 교체 [20] 드리밍7604 04/04/25 7604
1013 [스포츠서울] '치터테란' 최연성 3연속 우승 노린다 [2] hoho9na4916 04/04/25 4916
1012 [스카이 프로리그 2004] POS 하태기 감독 인터뷰(데뷔전 승) [6] 네오4462 04/04/24 4462
1011 [스카이 프로리그 2004] "SK텔레콤 일부러 진 거 아니냐" 조크 등 이모저모 [3] 네오5836 04/04/24 5836
1010 [스카이 프로리그 2004] SK텔레콤 데뷔전 패배, POS는 데뷔전 승리 네오3286 04/04/24 3286
1009 [스카이 프로리그 2004] 한빛 이재균 감독 "강도경 프로리그에서 빼려고 했다" [15] 네오5205 04/04/24 5205
1008 [스카이 프로리그 2004] 한빛 정규시즌 팀플 10연승 달성, 나도현, 최연성 잡고 팀 승리 견인, POS, 프로리그 데뷔전 첫 승 [2] 네오2928 04/04/24 2928
1006 [질레트 스타리그] '대세 테란' 최수범 최고인기 등 이모저모, 개막전 대진 및 맵 결정 [9] 드리밍5464 04/04/23 5464
1005 [질레트 스타리그] 강 민, 최연성 지명해 대파란, 나도현 "이윤열 사랑해" 파문, A조 '죽음의 조' 탄생 [7] 드리밍6104 04/04/23 6104
1003 [오마이뉴스] 문화관광부, e-스포츠 경기에 '심판제' 도입 [6] 풀오름달3636 04/04/23 3636
1002 [더 게임스] <모인의 게임의 법칙>대기업과 프로게임단 [4] hoho9na3429 04/04/23 3429
1001 [헤럴드경제] [Spot News]밸류스페이스, 에어워크제품 판매 등 hoho9na3129 04/04/23 3129
1000 [더 게임스][게임단 탐방]삼성전자 칸 [3] strawb3295 04/04/23 3295
999 [더 게임스]베스트커플전 최고의 커플 ‘강민, 이헤영' [3] strawb3386 04/04/23 3386
998 [더 게임스]SK텔레콤 T1 단장 신영철 상무 [2] strawb3049 04/04/23 3049
997 [더 게임스]최연성, MSL 2연속 우승 차지 [6] strawb2964 04/04/23 2964
996 [온게임넷] 삼성전자 프로게임단 '칸' 후배 양성 나선다. [9] Jun4308 04/04/23 4308
994 [스포츠서울] '스카이배 프로리그 2004' 오프닝 동영상 화제 [3] 꿈꾸는scv3759 04/04/22 3759
993 [스포츠조선] 최수범, '삼테란' 별명 늦깎이 인기 [18] 드리밍6486 04/04/22 6486
992 [온게임넷] 질레트 스타리그 본선맵, 머큐리-레퀴엠으로 결정 [1] 드리밍3572 04/04/22 35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