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된 플레이 스타일의 두 선수, '창'과 '방패'의 대결
- 16일 오후 2시 'FIFA 온라인 3'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
넥슨이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Spearhead, 사장 이병재)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3(이하 FIFA 온라인 3)'의 정규 e스포츠 리그 'EA SPORTS™ FIFA ONLINE 3 ADIDAS CHAMPIONSHIP 2015(이하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결승전에서 'BJ섭이' 김승섭과 '다크호스' 장동훈이 격돌한다.
두 선수는 올 시즌 괄목상대한 기량으로 관람객의 연이은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김승섭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다채로운 공격패턴으로 김정민, 강성훈 등 전통강호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장동훈은 견고한 수비로 상대를 묶고 결정적 한 방을 꽂는 '선수비 후역습'으로 우승후보 1순위 박준효의 연승행진을 잠재웠다.
상반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두 선수의 결승전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김승섭의 화려한 개인기와 날카로운 크로스를 장동훈이 빗장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되받아 칠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
결승전은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의 e스포츠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5천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기는 FIFA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의 중계를 맡은 스포티비 게임즈 한승엽 해설위원은 "서로의 성향을 잘 아는 두 선수가 전술에 대한 꼼꼼한 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토너먼트에서 볼 수 없던 두 선수만의 비책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FIFA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승전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송 시작 전까지 우승자 맞히기 투표를 실시, 정확히 예측한 유저에게 4백만 EP(게임머니)를, 참여한 전원에게 '1백만 EP' 및 'WORLD LEGEND BEST50 선수팩'을 지급한다. 또, 방송 중 화면에 나타나는 '트로피'를 찾은 유저에게 최대 '1천만 EP'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