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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7 19:18
정말 다행이긴 하지만 올해 초에도 여러 기사가 나왔듯이 승부조작의 손길이 너무 만연해서 걱정입니다. 무슨 와우 고대신 마냥...
15/05/07 19:20
장담컨대 아랫 글 '내가 조작 게이머 안다.' '스2가 확실하다. 썰 들었다.'는 분들 토토하실 겁니다. 그래서 묻고 싶네요. 얼마 잃으셨는지?
15/05/07 19:22
전 스1프로출신 스2선수는 절대 안 할 것 같아요.. 솔직히 이런 썰이나 소문 많았는데 거기서 전 스1 프로중에서 이런쪽으로 안 좋은 말 나온적이 없죠
15/05/07 19:24
이제는 그 스1출신들이 어떤 게임이든 선수로서든 스텝으로서든 고참반열에 올라와있으니 위계질서가 잡혀있는 체계상 시도자체를 못하게 만들겠지요. 어떠한 반작용이 있는지 몸으로 겪은 세대들이니 후배들 교육을 빡세게 시킬듯.
15/05/07 19:32
검은 돈보다 더 큰 가치가 자신의 생활터전의 유지,보존,발전에 있다는 것만 제대로 알려주기만 하면 돈에 휘둘릴 일은 많이 줄어들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저런 사설 어쩌구도 많이 줄어들겠지요.
사람이 폐인이 되는 건 돈이 없어서가 아니고 희망이 안보일때라고 합니다. 故 신해철도 '몸이 힘들어서 못하는게 아니고 보이지 않으니까 하지 못한다'라고 이야기한적도 있고요. 자신들이 생활하는 터전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꿈과 땀이 배어있는지 느껴진다면 좋겠어요.
15/05/07 19:23
정말 짜증나는 건 거절했다한들 이게 선수 기량에 영향이 안갈 수 없다라는 겁니다. 저 기사만 봐도 연습만 몰두해야할 시기에 검찰에도 출두해야하는군요. 문성원 선수가 밝혔듯 저런 제의가 한번도 아니고 여러 루트로 계속 왔을 거에요. 이러다 언젠가 한두명쯤은 넘어가지 않을까요? 너무 걱정되고 화가 납니다.
15/05/07 19:27
쪽지로 하지 말고 대놓고 하시죠.
제가 뭐라고 한줄 아시고 댓글로 남 비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뭐라고 댓글 달았습니까? 롤판아닙니다 라고 댓글달았는데요? 남까지 못해서 안달나신것 같은데, 정신차리세요.
15/05/07 19:31
"누가 롤판아닙니다"가 틀렸다는건가요? 어떤 종목인지는 모르겠지만 조작은 있었고 롤판은아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는데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만 그렇게 받아들인게 아닌 것 같은데요?
15/05/07 22:29
이분이 조작은 있었다라고 말씀하신적없는데요.
그냥 이번 조작사건 롤과 관련된거 같다에 롤아닙니다 99.99퍼센트 롤 아닙니다라고 하셨을뿐이지 누가 조작했다고 말하신적은 없어요 그리고 조작을 한사건은 없지만 조작과 관련된 사건이있기는 했고 덕분에 경찰조사까지 있었죠. 다행히 조작을 거부해서 프락치가 감금되어 경찰조사를 하게 된 사건이지만....
15/05/08 17:38
쫄려서라기보다 겜게 잠긴 글에 붙어있는 댓글같은 비야냥을 쪽지건뭐건 수십통은 받았을꺼예요. 그래서 환멸을 느낀것 같습니다. 어제 좀 심각했었거든요. 자게 잠긴 글도 비슷한 내용이고요.
15/05/07 19:28
아니죠. 그분은 기사 내 '주작 혐의를 받았다.'부분에서 '저거 스2선수가 주작했다'는 식으로 말한 것이니 지금 이 기사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신 겁니다. 문맥으로 어찌 포장해보려 해도 9999드립 때문에 헛수고가 되어버렸군요.
15/05/07 22:27
저분은 롤 아닙니다 라고 했고 99.99퍼센트로 롤이 아닙니다라고 했을뿐입니다. 스타2선수가 주작했다는 커녕 스타2 자체를 언급안하셨어요
15/05/08 09:52
'저거 스2선수가 주작했다'는 식으로 말했다는 건 너무 심한 오버네요. 그 글의 리플상으로도 롤이 많은 의심을 받았고 그래서 자기가 그쪽에 지인이 있어 좀 아는데 롤이 아니다 라고 한 것입니다. 소스의 출처를 안 밝힌건 그 분도 잘한건 아니지만 거기서 스2선수가 주작했다라는 결론을 도출하는 건 말이 안되죠. 실컷 놀리고 조롱하다가 잘못한 게 드러났으면 사과를 하세요. 뻔뻔해도 정도가 있지 이건 참
15/05/07 21:20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아 자음연타 하고싶어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5/05/07 19:25
뭐 이스포츠의 경우는 합법토토가 0인데 사설토토중 아예 돈도 안주고 사이트를 폭파시키는 경우가 통계상 70%라는 사실만 알고 가면 좋겠습니다.
15/05/07 19:26
정말 엄청난 유혹들이 많네요.. 게다가 전 감독님이셨던 피지알러분께서 또 계시니... 그분이 요즘에 승부조작에 대한 교육까지 철저히 하시는 분인데.. 그분을 은사로 여기는 철벽이 당연히 안하겠지요. 정말로 밑에 뉴스가 이걸 토대로 나왔던 뉴스면 크게 다행입니다.
15/05/07 19:36
그러게나 말입니다. 주작 의심으로 배팅 취소하는 토사장님은 확실하게 믿을 수 있고 아니라고 하는 선수는 주작러?
강초원 선수가 그것때문에 마음고생 심하게 했죠 크크
15/05/07 19:30
브로커가 자수하고 투자자(아무래도 사설토토 운영쪽이겠죠)가 밝혀졌으니, 조사하면 더 많은 몸통과 꼬리가 나올겁니다.
연루된 선수가 없기를 바랄뿐...
15/05/07 19:38
근데 밑의 기사 내용은 '가담'이란 표현을 쓰고 있는 걸로 봐선 본 글에서 언급된 K선수와는 별개의 인물을 대상으로 기사를 작성한 느낌이 드네요. 만약 K선수 대상으로 밑의 기사와 같은 글을 작성한거라면 악의적인 일이겠지만 말이죠.
15/05/07 19:39
지금은 수정되었지만, 처음 이 기사에서는 '다른 보도와 달리'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결국 같은 사건이라는 소리로 보입니다.
김민철 선수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두고 모 매체에서는 '혐의'가 있다고 보도한 것이고, 이번 보도를 통해 '혐의'가 아닌 증인 신분으로 조사받은 게 밝혀진 것이죠.
15/05/07 19:46
오히려 다른 사건일수도 있다고 보이네요. 기자가 정황을 잘 알지 못한 상황에서 다른 보도에 나온 사건과 같은 사건으로 생각하고 해당 단락을 넣었다가, 같은 사건이라는 확신이 안서서 다시 수정된게 아닌가 싶네요. 더 지켜봐야 할듯 싶습니다.
15/05/07 20:04
http://esports.dailygame.co.kr/view.php?ud=2015050719452620500
제대로 된 기사 나왔네요 확실하게 동일 사건 맞네요
15/05/07 20:20
이니셜 다는 방식이 다른거죠.
익명 언급할때 A,B,C순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있고, K,S,P등 성 앞글자로 이니셜 다는 경우가 있으니깐요. 한국 이스포츠 협회에서 동아일보 기사는 오보라고 했으니 A=K=김민철 인증된거죠.
15/05/07 21:11
김민철 선수는... 요새 참 공격적인 빌드로 이미지 변신에 거의 성공한듯 보였는데... 다시 김민철벽이 되었군요 ...
15/05/07 22:29
저번 강민수 선수한테 누가 페북 메세지로 해외대회 조작 제의를 보냈는데 선수가 바로 거절, 차단하고 캡쳐해서 올린 기억이 나네요.
김민철 선수도 참 고맙습니다.
15/05/08 02:09
김민철 선수 응원하겠습니다. 아마 김민철 선수 말고도 악마의 유혹을 거절한 선수들이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두 응원합니다.
15/05/08 10:49
김민철 선수의 승부조작 거부는 당연한 거지만 자랑스럽네요
그들의 유혹이 정상급에 있던 인지도 높은 선수가 성적이 하락했을때 많이 찾아가나보네요 게이머로 힘든 시기일수도 있는데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게시판은 참 재밌네요 겜게와 자게 겜뉴게까지 읽고 오는데 롤판이 아니라고 했다가 결과적으로 아닌데 신나게 까이고 탈퇴까지 하시다니 문장자체가 약오를수 있는 문장이긴 했지만 곡해가 참 다양하게 되는거 같아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이경우는 쫄려서 탈퇴한게 아니라 진저리가 난거겠죠
15/05/08 17:43
a:롤 판 아닙니다.
b:아니라는 증거를 대보시죠. a:내부 소스가 있지만 말하지 않겠습니다. 혹시 0.00000000001%의 확률로 맞을수도 있으니 말을 아끼겠습니다. 스2라는게 밝혀지고.. c:롤이 아니면 스2라는거죠. 왜 스2라고 생각하신거죠? 기분나쁘네요.(전 여기부터 의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롤이 아니라는게 스2라는게 되어서 스2 팬들을 자극했는지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도 이해가 안되네요.) a:전 롤이 아니라고 했을뿐입니다. d:아 왜 스2를 건드리냐구요. a:스2를 건드린게 아니고 롤이 아니라고 한거 뿐이라니까요. e:(자격지심 터진 이야기) a:스2라고 한적 없다니까요. 어떻게 해드릴까요? f:거봐거봐 스2 비하한대니까. a는 결국 터짐. 답답한 a는 탈퇴. 이 과정이지 뭐가 쫄리고 해서가 아니죠.
15/05/10 00:24
와.. 새벽에 결국엔 사과까지하셨는데.. 글 잠기고 그냥 끝나나 싶었더니 탈퇴하셨군요;;
그랬는데 또 거기에 비아냥이라니;;
15/05/10 03:28
뭐 아는 척 하나 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했던 사람의 비참한 말로죠.
물론 해당 유저분이 글 쓰시고 댓글 쓰실때 스2로 판명난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런거 연락 3단계만 거치면 되는거고 정말 중요한 사안이라 이미 기사 나오고 몇시간? 아니네요. 몇분만에 한두다리 건너는 사람은 누군지 다 아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도 입 꾹 닫고 있었던건 해당 선수를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관계자도 아니고 관계자 가족? 이란 사람이 갑자기 여기 등장해서 어그로를 끌고 앉았으니 그게 더 답답한 노릇이었죠. 맘 같아선 '아, 그냥 좀 닥치고 있어. 몇 시간 후에 수정 기사 낼건데.' 라고 하고 싶었는데.. 그럼 제가 또 아는 척이 되니
15/05/10 07:08
도데체 뭐가 어그로란건지;; 아직도 그거 가지고 아는척하고 앉아있네 라고 생각하는게 전 정말 이해 안되네요.
자기들이 오해한걸 이런 이유 저런이유 갖다 붙여서 그렇게 인정하기 싫은건지,, 저게 아는척이면 콩쥐팥쥐님의 글도 이미 첫문장 만으로 아는척하는 댓글이 됩니다.
15/05/10 08:43
대단한 분 납셨네요. 세상에 롤판 아니다가 무슨 얼마나 대단한 말이라고.. 정말 소름끼치는 일련의 일들이네요. 심지어 그 분을 깟던 사람들 일부는 승리감에도취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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