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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1 16:33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 중 하나인 갱플랭크의 스킨 모음.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리지널 캐릭터, 특공대 버전, 유령 버전, 해군 버전. 컨셉아트는 크게 달라지지만 게임 내 성능은 변화가 없다. 참고로 갱플은 보통 꺼내면 다른 팀원이 뭐라 한다.
...;;;기사에서조차 까이는 갱플의 위엄
15/04/21 19:14
재밌는 기사네요. 본인 기사시니 게제가 가능하면 자게나 겜게에서 봤으면 좋겠어요
확율 장난 너무 심해서 뭐.. 소수점 저 아래 %는 정말 심해요.
15/04/21 23:57
게임도 분명히 예술로 평가받을 요소가 충분한 매체인데...
그 제작환경을 생각하면, 자본력이 작품의 완성도를 크게 좌지우지하는 영화보다도 더 자본력의 비중이 막강합니다. 그러다 보니 작품성에 대한 충분한 고민의 시간을 갖기도 전에 상업성에 먼저 민감하게 반응하게 됐을지도요. 뭐 이것도 과도기라고 봅니다. 언젠가는 게임이란 매체도 예술로서 비평되는 시대가 오겠죠. 근데 도스 시절만 해도 그 시절이 코앞일 것 같았는데... 요즘은 더 멀게 느껴지네요.
15/04/22 00:24
저도 회사다니기 싫어서 농반진반 게임 만들자 했다가 돈 들어가는걸 실제로 보고 식겁해서 조용히 잘 다니고 있습니다....
영화판도 마찬가지지만 인디게임도 있고 블록버스터 게임도 있고 그런 것들이 공존하는 판이 열리겠지요. 제작비가 올라가고 자본집약이 과도하게 요구되면서 사실 8비트, 도스시절만큼의 재기발랄함은 사라져 가는 듯 하면서도 혹시 내가 나이먹어가면서 꼰대스럽게만 바라보는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가끔은. 게다가 게임밥먹고 사는 처지도 아닌지라 그바닥 분들의 노고에 누를 끼치는 건 아닌지 조심스럽기도 하네요..
15/04/22 05:38
이말은 좀 의아하네요. 게임은 이미 훌륭한 예술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단순한 추억미화라 봅니다
인디게임이 아닌이상 수익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서 게임은 앞으로도 상업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정상일거라 봅니다
15/04/22 08:49
제 말은 역사적인 발전 양상에서 작품성보다 상업성만이 주목받고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게임이 상업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모든 예술은 (아트필름처럼)상업적 목적을 포기하거나 초연하는 것이 아니라면 상업성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지요. 다만 그 상업적 성공을 위해 작품성을 훼손하는 요소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그 대표적 예가 캐쉬템과 확률형 아이템의 존재겠지요.
그리고 발전 양상에 대한 언급이기에 추억미화라는 지적도 맞지 않습니다. 과거의 게임이 예술적으로 더 훌륭했다는 지적이 아니라 발전 양상에서 상업적인 면에만 치중하는 것을 지적하는 말이니까요. 과거에 재기발랄함으로 다가온 아이디어들을 현재의 게임들은 당연한 요소로 포함하고 있으니 단순히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 당연히 현재의 게임들이 더 훌륭합니다. 제 지적은 그 발전의 속도, 미분값이 완만해 졌다는 지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러한 양상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는 자본의 영향력이 막강한 게임이란 매체에 있어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 점은 원 댓글에서 말씀드렸고요. 여기에 덧붙이자면 모바일 플랫폼(휴대폰, 태블릿, PS VITA 등)이 대두되는 점도 게임성의 발전을 더디게 만든 요소로 볼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게임이 플랫폼의 성능을 강제로 향상시키는 일도 있었지만, 현재는 모바일이라는 제한적 플랫폼 때문에 가능한 게임성 마저도 제한되버리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이렇게 여러모로 최근의 게임 발전 양상은 과거에 비해 그 속도가 더뎌졌다고 봅니다. 그치만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과도기라고 봅니다. 상업적 안정과 플랫폼에 대한 이해가 더해진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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