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4/19 15:59:11
Name 적풍
Subject [오마이뉴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프로게임단 인수협상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6일 오랜 전통을 가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소울(SouL)'팀의 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가 한국의 젊은층의 대표적인 문화 컨켄츠로 자리잡았다"며 "게임단을 통해 Xbox 마케팅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변기기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것이며, 현재 소울팀과 2~3차례 협상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 내용을 미국에 있는 본사와 협의중에 있으며, 아직 인수 일정이나 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를 추진 중에 있는 소울팀은 지난 2000년에 창단한 프로게임단의 원년팀이다.

현재 소울팀은 프로게이머협회 김은동 회장이 감독을 맡고 있으며, 변은종(저그),박상익(저그),한승엽(테란),임균태(저그),여자 프로게이머 서지수(테란) 등이 소속돼어 있으며, 일명 '저그군단'으로 불리운다.

특히 '스타크얼짱'으로 불리우는 여성 프로게이머 서지수(19)는 얼마전 있었던 MBC게임 스타크래프트 마이너리그 예선전에 진출함으로써, 남자 프로게이머들과 대결을 펼치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서지수는 미모와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팬클럽 회원수도 만만치 않다.공식 팬사이트인 다음카페(cafe.daum.net/kamjjik)의 회원수만 해도 5만5000여명에 달하며 80% 이상이 20대 초반의 남자다.

한편 국내 e-스포츠계는 KTF, 삼성전자에 이어 SK텔레콤이 프로게임단을 창단하는 등 국내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프로게임 마케팅에 참여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다국적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세할 경우, 국내 e-스포츠계는 본격적인 대기업간의 경쟁체제로 바뀌게 된다.

현재 e-스포츠는 수만명의 관중이 몰려들고 프로게이머는 연예인에 뒤지지 않는 각광받는 직업으로 부상했다. 프로게임은 10~20대 젊은층의 문화코드로 자리잡으면서 웬만한 스포츠의 인기를 뛰어넘고 있으며 미래의 스포츠로 급부상,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뿌리를 내릴 전망이다.  

김민규 기자 [email protected]

2004/04/19 오전 9:01
ⓒ 2004 OhmyNews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iracle-Aozora
04/04/19 16:13
수정 아이콘
만약 MS가 소울팀을 인수하게 되면 이젠 정말 E-Sports도 하나의 스포츠로 확실히 자리매김할꺼 같네요.근데 정말 인수하면 팀을 머라 불러야 하나 MS소울 소울MS 둘다 그다지 괜찮지는 않네
나쁜테란
04/04/19 16:16
수정 아이콘
엑박이나 주변기기 마케팅에 이용한다니....팀명은...
소울X 혹은 옵티컬소울..--;;;;;;;;
천재여우
04/04/19 16:18
수정 아이콘
좋은결과있기를......
근데 진짜 ms에서 인수하면 마우스를 반 강제로 바꿔야할지도......
04/04/19 16: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KOR팀과 합병인수했으면 좋겠습니다. 연습실도 붙어있고 친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근데 소울팀만해도 연습생을 합하면 선수들이 많을테니 좀 힘들겠군요. 어쨌건 이번 기회에 소울팀이라도 스폰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MS가 인수해서 팀내 선수들을 위해 마소휠구형을 생산, 지급한다면... +.+b
하지만 인텔리 익스플로러 마우스와 내츄럴 키보드를 지급한다면 낭패... = =
프토 of 낭만
04/04/19 16:47
수정 아이콘
우어어어어어어어`~~~ 대박 뉴스~~~~~
소울이 드디어 자리를 잡아가는군요...
정지연
04/04/19 17:02
수정 아이콘
음... 혹시.. MS에서 마구를 특별 재생산 하지는 않을까요? 겉면에 소울 딱지를 커다랗게 붙여서 일단 선수들에게 지급하고 일반 판매도 하면 좋겠네요. 선수들이 마구를 좋아한다는건 MS측도 잘 알고 있을테니까요.
기억의 습작...
04/04/19 17:46
수정 아이콘
오~~~~굿 뉴스!!
이제 서서히 잡혀가는군요^^* 대기업이 대기업을 부르는건가...
저그가되어라~
04/04/19 18:34
수정 아이콘
마구의 대량생산에 올인~~
04/04/19 19:32
수정 아이콘
소울과 KOR의 결합은 정말 괜찮을거같은데요. 충분히 기존 강호에 버금가는 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Wizard-X
04/04/19 21:52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와 나경보 선수의 이름이 없어져서인지 '저그군단'이라는 이름이 무색해보이는 이유는 왜일까요? -_-;
은빛사막
04/04/19 23:47
수정 아이콘
에이~ 위저드 엑스님// 그래도 우리의 도도리아 익~이 있잖아요 ^^;;
FlyHigh~!!!
04/04/20 00:42
수정 아이콘
MS의 얘기는 예저어언에 파나소닉배부터 있었는데 아직도 제대로 협상은 못했나보네요 -_-;;;;;

예전에 파나소닉배 결승전 보시면 조용호 선수의 유니폼에 x-box로고가 있다는;;
CounSelor
04/04/20 05:47
수정 아이콘
마소구형이나 다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하하..
프로게이머들이 건의좀 해서요.. 하하..
PeculiarDay
04/04/20 11:09
수정 아이콘
마소 구형이 신형보다 제조 단가가 비쌀 겁니다. 마우스 구 만드는게 돈이 들어가는지라.
04/04/21 10:32
수정 아이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소울팀을 스폰쉽한다거나 인수한다는 얘기자체가 나온게 오래 되었지만 정작 실행에 옮겨지지 않는다면 그렇지 않아도 반 마이크로소프트 감정(요즘 컴퓨터 쓰시는 분들은 잘 모르실지도 모르겠지만)이 어느정도 있는 우리나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나빠지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64 [오마이뉴스] '치터테란' 최연성, 스타크래프트 제왕 등극 [4] 드리밍4694 04/04/19 4694
963 [스포츠투데이] 임요환 없는 경기 차기 황제 누구냐 [8] 드리밍4833 04/04/19 4833
962 [오마이뉴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프로게임단 인수협상 [15] 적풍4962 04/04/19 4962
961 [온게임넷] 최연성 팀 창단 이후 첫 공식경기에서 우승컵, MSL결승 [12] 드리밍4513 04/04/19 4513
960 e스포츠, 아직은 '빛좋은 개살구' [11] 나를찾아서4759 04/04/18 4759
959 [스포츠조선] KTF- SK 텔레콤 창단후 첫 맞대결....신경전 "팽팽" [6] 드리밍4546 04/04/18 4546
958 [스포츠서울] 제4스포츠 "e스포츠" 시대가 열린다. 드리밍2725 04/04/18 2725
957 [온게임넷] '부상 투혼'의 최인규, 3~4개월 동안 출전 어려울 듯 [9] 드리밍5064 04/04/18 5064
956 [스카이 프로리그 2004] 또하나의 히트작, 프로리그 오프닝 동영상 [24] My name is J6311 04/04/17 6311
955 [더게임스] '강민 돌풍' 우승으로 이어질까...? [2] 드리밍4382 04/04/17 4382
954 [오마이뉴스] '질레트 2004 스타리그' 30일 개막 [6] 드리밍3276 04/04/17 3276
953 [스카이 프로리그 2004] 프로리그 공식 심판 게임앤컴퍼니 최현준 대리 [6] 드리밍2924 04/04/17 2924
952 [스카이 프로리그 2004] 프로리그에 '3테란' 아이디 등장 등 이모저모(감독님들인터뷰포함;) [5] 드리밍4584 04/04/17 4584
951 [스카이 프로리그 2004] 프로리그 출전 11팀 엔트리 및 주장, 고정선수 명단 [19] 드리밍5151 04/04/17 5151
950 [스카이 프로리그 2004] 슈마GO와 SouL 개막전 승리 [1] 드리밍2646 04/04/17 2646
949 [스카이 프로리그 2004] 공식 심판-감독복장 등장 [1] 드리밍3107 04/04/17 3107
948 [온게임넷] 프로게이머, 감독 및 관계자. 레퀴엠과 게르니카 선호 [18] 네오5475 04/04/16 5475
947 [온게임넷] '누구를 위한 진혼곡인가' 이병민, 질레트 스타리그 프리매치 [1] 네오4040 04/04/16 4040
946 [온게임넷] '바람의 계곡은 테란의 계곡?', '저그의 선전' 변은종, 질레트 스타리그 프리매치 네오3154 04/04/16 3154
945 [스포츠투데이] 스폰서 크래프트?… LG텔레콤 참여여부 [7] 드리밍4676 04/04/16 4676
944 [온게임넷] 임요환 D조, 홍진호 E조, 챌린지리그 조편성 확정 [5] 드리밍3962 04/04/16 3962
943 [온게임넷] 한빛게이머,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팡야' 광고에 출연 [5] 드리밍3169 04/04/16 3169
942 [스포츠조선] 게임리그 소식-프로게임팀 T1 홈페이지 게시글 1000건 기록 드리밍2572 04/04/16 25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