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 1R 결승에서 박령우 3킬 활약으로 진에어 그린윙스에 4:2 승리
- 500여명이 넘는 관중이 현장 찾아 넥슨 아레나를 응원의 열기로 가득 채워
1라운드 정규 시즌 1위를 기록한 SK텔레콤 T1이 14일(토),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5시즌의 1라운드 결승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2로 승리해 2015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선봉으로 출전한 조중혁(SKT)이 김도욱(진에어)을 상대로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SK텔레콤 T1은 어윤수(SKT)가 반격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으나, 김유진(진에어)의 조합된 병력에 패배했다.
이어 출전한 박령우(SKT)가 김유진과 이병렬(이상 진에어)을 연이어 제압했고, 바퀴를 통한 빠른 일꾼 견제와 한방 병력을 이용해 마지막으로 출전한 조성주(진에어)를 꺾어내면서 SK텔레콤 T1 팀의 4:2 승리를 만들었다.
이날 MVP로 선정된 SK텔레콤 T1의 박령우 선수는 “양대 개인 리그 탈락으로 인해 기세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3킬까지 생각을 하지 못했고, 다행히 첫 판에 잘 풀려서 마음이 편했던 것 같다.” 라고 말하며 우승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편, 주말을 맞아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리그 2015시즌 1R 결승전에 500여명이 넘는 관중이 현장을 찾아 넥슨 아레나를 응원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협회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해 프로리그 리포터 아율과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로써 SK텔레콤 T1은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해 프로리그 포인트 40점을 추가로 확보해 121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1라운드 우승 상금 1,500만원을 차지했다. 이어지는 2라운드는 MVP와 ST-Yoe의 경기로 3월 2일(월) 시작한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ll 프로리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 (StarCraft® II: Heart of the Swarm™)’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 화요일에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프로리그는 게임 채널 SPOTV GAMES(IPTV-KT Olleh TV 283번, SK B TV 262번, LG U+ 109번, 케이블-CJ헬로비전 122번)으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
http://www.e-sportstv.net), 네이버 스포츠(
http://sports.news.naver.com), 아프리카TV(
http://www.afreeca.com), YouTube(
http://www.youtube.com/eSportsTV), AzubuTV(
http://www.azubu.tv/KR_SC2_Proleague)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영어로는 AzubuTV(
http://www.azubu.tv/EN_SC2_Proleague), TwitchTV(
http://twitch.tv/sc2proleague), 중국어로는 MarsTV(
http://www.huomaotv.com)를 통해 생중계된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