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 조중혁–진에어 그린윙스 김도욱, 결승전 선봉 출전… 두 선수 간 상대 전적 2:3
- 프로리그 리포터 아율과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 진행… WoW 한정 소장판, 문화 상품권 등 증정
1라운드 정규 시즌 1위를 기록한 SK텔레콤 T1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ST-Yoe, CJ 엔투스를 꺾은 진에어 그린윙스가 14일(토),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5시즌의 1라운드 결승전에서 프로리그 포인트 40점과 라운드 우승 상금 1,500만 원을 놓고 대결한다.
두 팀은 이번 1라운드 결승전의 선봉으로 조중혁(SKT)와 김도욱(진에어)을 내세웠다. 두 선수는 프로리그에서는 처음으로 대결하게 되며, 국내 개인 리그를 포함한 상대 전적은 2:3으로 김도욱(진에어)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상황이다.
SK텔레콤 T1은 다승 순위 1위를 기록 중인 시즌 무패 이신형(6승 0패)과 3위인 박령우(5승 3패)의 활약이 팀의 승리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최근 박령우(SKT)가 양대 개인 리그 16강에서 조성주-하재상(이상 진에어)에게 패배해 탈락했는데,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이들을 다시 만나 되갚아 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1R 플레이오프에서 CJ 엔투스를 상대로 이병렬이 2승을 기록하고 김도욱과 조성주가 1승을 거두면서 이번 결승전에 진출했다. 준플레이오프 선봉이었던 김유진, 양대 개인 리그에 진출한 하재상 등 종족별로 다양한 선수층을 가진 상황에서 어느 선수를 기용 할지가 관심사다.
이번 결승전에 쓰이는 맵 별 전적을 확인 해 보면 게임1과 게임7에 쓰이는 ‘까탈레나’ 전장에서는 이신형(SKT)이 3승 0패, 김도욱(진에어)이 2승 1패를 기록중이다. 박령우(SKT)는 게임5의 ‘세종 과학 기지’에서 4승 0패를, 조성주(진에어)는 게임6의 ‘회전 목마’에서 현재 7승 4패로 이번 시즌 5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 T1과 진에어 그린윙스는 지난 2014시즌 1R 준플레이오프에서 원이삭(전 SKT)이 4킬을 성공해 SK텔레콤 T1이 4:1로 승리했으며, 4R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 방태수(전 진에어)의 3킬과 김유진의 마무리로 진에어 그린윙스가 4:2로 승리한 기록이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1R 2주차 당시 ACE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령우(SKT)가 조성주(진에어)를 제압하고 SK텔레콤 T1이 3:2로 승리했다.
협회는 이번 1라운드 결승전을 맞이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300명에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베타키를 증정하며, 휴식 시간에 프로리그 리포터로 활약 중인 아율과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답을 맞힌 관객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권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World of Warcraft®: Warlords of Draenor™) 한정 소장판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ll 프로리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 (StarCraft® II: Heart of the Swarm™)’으로 진행되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프로리그는 게임 채널 SPOTV GAMES(IPTV-KT Olleh TV 283번, SK B TV 262번, LG U+ 109번, 케이블-CJ헬로비전 122번)으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
http://www.e-sportstv.net), 네이버 스포츠(
http://sports.news.naver.com), 아프리카TV(
http://www.afreeca.com), YouTube(
http://www.youtube.com/eSportsTV), AzubuTV(
http://www.azubu.tv/KR_SC2_Proleague)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영어로는 AzubuTV(
http://www.azubu.tv/EN_SC2_Proleague), TwitchTV(
http://twitch.tv/sc2proleague), 중국어로는 MarsTV(
http://www.huomaotv.com)를 통해 생중계된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