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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13 11:42:09
Name 4UM
Subject [스포츠 조선]임요환, SK텔레콤과 연봉 2억 계약...팀이름 'SK텔레콤 T1'
 SK텔레콤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연봉 2억원 시대를 열었다.
 SK텔레콤은 13일 프로게임팀(www.sktelecomt1.com) 창단과 더불어 임요환과 1년간 2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합의로 공식적인 발표에는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혀, 2억원 계약을 시인했다.
 이로써 임요환은 지난 2002년 11월 오리온 입단시 '억대 연봉'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2억원까지 돌파하는 등 프로게이머 중 명실상부한 최고 위치를 확인하게 됐다. 최근 KTF로 이적한 강 민이 아직 구체적으로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연봉 2억원을 넘길지는 미지수.
 임요환은 "기쁨보다는 큰 책임감을 느끼며 좋은 성적으로 팬들과 기업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주 훈 감독과 성상훈 코치, 소속 선수 6명 전원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총 연봉 수준은 5억원.
 이로써 SK텔레콤 팀은 고인규(테란), 박강근(저그), 윤상민(저그), 윤종민(저그) 등 훈련생 4명까지 합쳐 코칭스태프 2명과 선수 10명으로 구성됐다. 주감독은 "아마추어 프로토스 유저 한 명을 더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팀 이름은 'SK텔레콤 T1'으로 확정됐다. T1에는 팀 (넘버)원, 더 원(The One) 등 '최고의 팀'이라는 뜻을 가진데다 TTL이나 Ting 등 T자로 시작하는 SK텔레콤의 주요 브랜드와 어감을 맞춘다는 의도가 있다.
 새 유니폼은 SK 와이번즈나 SK 나이츠 등에서 즐겨 사용하고 있는 흰색 바탕에 파란 줄무늬가 들어간 디자인. 앞으로 두어종류의 유니폼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구체적인 투자 계획도 구상 중이다. SK텔레콤 내부에서는 KT/KTF프리미어리그에 못지않은 대형 게임대회 주최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17일 개막하는 스카이 프로리그 2004와 중복되지 않기 위해 장기 리그 보다는 단발성 이벤트 등을 고려 중.
 김신배 구단주는 "앞으로 프로게임단이 게임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대기업의 게임리그 참여로 국내 게임 산업과 e스포츠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팀 창단이 발표된 뒤 SK텔레콤 관계자들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라고 있다. 각 인터넷 게시판에는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게 자랑스럽다', '이번 기회에 011로 바꾸겠다'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일부 팬들은 SK텔레콤에서 운영 중인 '휴대폰 114'로 전화를 걸어 "게임팀을 창단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본사 직원들은 자초지종을 모르는 교환원들로부터 빗발치는 문의 전화까지 받고 있다.
< 전동희 기자 t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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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3 11:44
수정 아이콘
2억원~~~@.@
임요환선수를 비롯한 T1 식구들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저그는 더이상 영입이 없나보죠? 저그선수가 필요해 보이는데...
두툼이
04/04/13 11:49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 T1 화이팅!! 임요환 화이팅!!!
토이뮤직
04/04/13 11:53
수정 아이콘
2억원이라...정말 대단한 액수군요.
1억원 연봉에 이어 2억원 연봉도
임요환선수가 스타트를 끊는군요.
잘된일입니다.
이것을 기회로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도
더 좋은 대우를 받게 되리라 기대해봅니다.
04/04/13 11:56
수정 아이콘
2억! 드디어 프로게임계에도 연봉 2억 시대가 열리는군요. 어제까지 본 기사에는 1억 5천 정도라고 되어 있던데. 저도 몇년째 011 쓰고 있는데^^; 저는 슈마지오팀 팬이긴 하지만 이런 기사는 참 기분이 좋네요. 지오팀도 스폰 규모 키워서 억대연봉 받는 선수도 생기고 했으면 좋겠는데. 서지훈선수가 메이저급 대회 우승 한번만 더 하면 억대 연봉급 선수가 될 것 같은데 말이죠.
04/04/13 11:57
수정 아이콘
또다른 시대를 여는 임요환선수~!
모든 T1팀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NakedLad
04/04/13 11:58
수정 아이콘
2억원이면 @_@... 엄청나네요 ;;
홈페이지 들어가봤는데 요환선수 주요성적 스크롤의 압박이 -_-;;
맛있는빵
04/04/13 12:10
수정 아이콘
임요환황제폐하 감축드리옵니다
immortal
04/04/13 12:13
수정 아이콘
"The One"의 뜻이라...
이젠 담배도 The One 만 피워야하나...
갈마동[오징어]
04/04/13 12:31
수정 아이콘
immortal님/ 재밌는 생각 ^^
메딕아빠
04/04/13 12:32
수정 아이콘
흐뭇한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박서뿐만이 아니라...T1 팀 모든 선수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대로 인정받은 것 같아 더 좋은 듯 합니다...

이제 성적으로 말해주세요...
천하통일...세계제패(!)...^^
always_with_you
04/04/13 12:3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대단하네요. 2억원이라니. 임요환 선수 축하합니다. 2억원 시대의 첫주자. 역시 또 처음이로군요. 멋집니다. ^^
갈마동[오징어]
04/04/13 12:35
수정 아이콘
하하하 저도 SK텔레콤에 전화 해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렸더니 되게 좋아 하시네요 상담원이 ^^::
싸이코샤오유
04/04/13 12:41
수정 아이콘
나이스!! 지화자 임요환..
앞으로 모든 프로게이머 앞날이 창창하기를..
StranGer
04/04/13 12:57
수정 아이콘
이 기사를 본 뒤 SK텔레콤 상담전화에 감사인사를 남기는 분들이 더 많을 듯..^^;
SK텔레콤 T1팀 축하드립니다^^
뽀사시이
04/04/13 13:00
수정 아이콘
정말정말 감축드리옵니다^^
이번 일이 프로게임계가 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히리비디
04/04/13 13:33
수정 아이콘
앗싸, 가오리!
아싸가고일
04/04/13 13:35
수정 아이콘
앗싸, 가고일! ;;
La_Storia
04/04/13 13:36
수정 아이콘
특히 일부 팬들은 SK텔레콤에서 운영 중인 '휴대폰 114'로 전화를 걸어 "게임팀을 창단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본사 직원들은 자초지종을 모르는 교환원들로부터 빗발치는 문의 전화까지 받고 있다.
전 이게 왜이리 웃기죠 ㅠ_ㅠ;;
행운장이
04/04/13 13:38
수정 아이콘
2억이라 ,,;;;
드랍쉽 겜방 수입에 각종 부수입에 연봉까지 ^^
폐하 감축드리옵니다
부자멀티만 골라드시는군요 ^^
이히리비디
04/04/13 13:42
수정 아이콘
행운장이 님// 대략 정글스토리의 중앙 멀티 쯤 되는 게 아닐지..^_^;;
vividvoyage
04/04/13 14:07
수정 아이콘
드디어 계약 하셨네요. 지금가지 나온 강민 선수의 계약금의 정확한 액수에 대해선 추측이었나 보네요. 티1 앞으로도 열심히 하시길...
04/04/13 15:17
수정 아이콘
방금 봤는데 다음 첫화면에 연봉2억이란 글과 함께 임요환선수 사진이 떠있더군요. 그런데 그 기사 아래쪽에 댓글들은 안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
04/04/13 16:41
수정 아이콘
아싸가고일님//댓글 땜에 쓰러졌습니다..
tongtong
04/04/13 18:53
수정 아이콘
SKT_1 팀의 창단을 감축 드리며 SKT_1 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SKT_1 팀 파이팅!!! 임요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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