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엽과 김준호의 결승전에서는 김대엽이 승리하며 한국대표 1위로 선발
- 전태양과 김정훈의 3-4위전에서는 김정훈이 승리하며 3위로 그랜드파이널 합류
종합 종목 e스포츠 국가 대항전인 월드이스포츠챔피언십게임즈(World e-Sports Championship Games, 이하 WECG)의 주관사인 이지스게이밍네트웍스(Aegis Gaming Networks Inc. 이하 AGN)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연맹(Global Mobile Game Confederation, 이하 GMGC)은 WECG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 (StarCraft® II: Heart of the Swarm™, 이하 스타크래프트 II)’ 종목의 한국대표 선발전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음을 알렸다.
어제 21일 진행된 결승전과 3-4위 결정전에서 많은 현장 관람객이 지켜 보는 가운데 이번 ‘스타크래프트 II’ 종목의 한국대표로 KT 롤스터의 김대엽 선수, CJ 엔투스의 김준호, 김정훈 선수가 각각 1위, 2위, 3위로 선발되며 지난 9월부터 7주간 펼쳐진 치열한 여정이 마무리 되었다.
1위를 차지한 KT 롤스터의 김대엽 선수는 치열한 결승전 경기 끝에 CJ의 김준호 선수를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데뷔 7년만에 첫 개인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보았으며 이번 선발전을 통해 ‘애국토스’라는 별명을 새로 갖게 된 전년도 은메달 리스트 김정훈 선수는 모든 선수들이 많은 부담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3-4위전에서 KT의 전태양 선수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한국대표 자격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번 WECG 한국대표 선발전은 세계적으로 테란 종족이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프로토스 종족의 선수들이 압도적인 강세를 보여주며 한국 프로토스 종족 선수들의 우수한 기량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타 종족전 상대로도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세 명의 프로토스 선수가 한국대표 자격을 획득한 만큼 다가오는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스타크래프트 II’ 종목의 금메달은 물론, 2006년, 2009년, 2013년 단 세 번밖에 이루어내지 못한 금-은-동메달 석권에 대한 기대를 조심스럽게 불러 일으키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II’ 종목의 예선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주간 진행되어온 WECG 한국대표 선발전은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10월 27일 ‘도타2’ 종목과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Hearthstone™: Heroes of Warcraft™, 이하 하스스톤)’ 종목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한국대표 선발전 ‘도타2’ 본선은 SPOTV Games를 통해, 그리고 ‘하스스톤’ 종목은 인벤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 된다. 한국대표 선발전의 전체 일정, 결과 및 상세정보는 WECG 홈페이지(
http://www.wecg.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공 = A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