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4/06 15:38:15
Name 드리밍
Subject [경향게임스] 강민의 스타리그 우승파티 현장 <1> <2> <3>
강민의 스타리그 우승파티 현장 <1>
슈마지오 숙소 웃음꽃 ‘만발’
<NHN 한게임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민을 위해 조촐한(?) 우승파티가 열렸다. 지난 25일(목) 양재동에 위치한 슈마지오 숙소에서 벌어진 강민의 우승파티는 슈마 지오 가족들과 몇몇 게스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티라기보다 숙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거죠. 그 동안 단체전, 개임전 준비하느라 숙소에서 팀원들이 모두 모일 기회가 좀처럼 없었거든요.” 조규남 감독은 이혜영 선수와 손수 장을 봐 축하파티를 마련했다.

‘몽상가’ 강민은 지난해 MSL우승과 양 방송사의 단체전 우승, 이번 스타리그 우승까지 석권해 지난 1년 간 주요타이틀 4개를 석권한 최초의 선수. “결승전이 끝난 지 나흘이 지났지만 우승의 순간만 생각하면 온 몸에 전율이 흐르는 듯해요.” 강민은 자신의 기사가 실린 신문을 뒤적이며 그 날을 회상한다.

강민은 한게임배 스타리그 이후 부쩍 더 바빠졌다. 각 종 신문사와 지방 매체들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 드디어 강민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덩달아 바빠진 건 바로 조규남 감독.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전화통에 불이 날 지경이라며 행복한 비명을 지른다. 주방에서의 움직임은 분주하다.

선수들은 굶주린 배를 움켜지고 군침만 삼키고 있었다. 드디어 우렁각시(?)의 저녁상이 차려졌다. 닭 매운찜과 돼지목살 고추장 양념구이가 주메뉴. 아주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으로 포식했다며 흐뭇해하는 선수들.

저녁식사를 배불리 먹고 한 바탕 설거지 도우미 뽑기 쟁탈전이 벌어진 후에야 본격적인 축하파티가 이어졌다. 강민이 가장 좋아한다는 광어회와 생굴, 각종 과일들과 과자가 전부였지만 팬이 선물한 샴페인을 곁들인 슈마 지오 가족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만발했다.



현장 포토 인터뷰 <1>
[1] “저녁식사 준비 끝!” 군침을 삼키며 저녁상 앞에 모여 앉았다. “얼른 모여라! 늦게 오면 국물(?)도 없다!”

[2] “우와! 민이 잘먹네!” 셋이 먹다 셋이 다 죽어도 모를 만큼 맛있는(?) 닭 매운찜 맛에 뿅~ 간 강민.

[3] “민아! 우승 축하해!” 같은 팀의 이혜영이 강민에게 쌈을 싸서 먹여주는 모습. “스캔들 나면 안 되는데...”
김수연 기자 < [email protected] >






---





현장 포토 인터뷰 <2>
[4] “팬이 준 샴페인이에요!” 2차 축하파티를 앞두고 팬이 준 샴페인을 자랑하는 강민과 조규남 감독.

[5] “프로토스는 암울하다?” 설거지를 위한 가위바위보. 결국 연장자인 두 명의 플토, 강민과 김환중 ‘딱 걸렸다’.

[6] “우승보다 더 기쁜 환희!”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선수들이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의 탄성을 질러대는 모습.  
김수연 기자 < [email protected] >



--





현장 포토 인터뷰 <3>
[7] “서서먹는 맛도 일품”
자리가 비좁아서 선 채로 밥을 먹고 있는 박신영의 모습. “서서 먹어도 맛있는걸요!”

[8] “지훈이 볼이 볼록해요∼”
돼지목살 고추장 양념구이를 상추쌈에 싸서 한 입 가득 양볼에 물고 있는 지훈.

[9] “설거지는 정말 싫어요!” 식사 후 산더미같이 쌓인 설거지를 하며 울상 짓는 강민. 근데 김환중은 어디로?
김수연 기자 < [email protected] >


----


“스캔들 나면 안 되는데...” ...
“프로토스는 암울하다?”
“우승보다 더 기쁜 환희!”
-_-b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솔리타드제이
04/04/06 15:45
수정 아이콘
<우승보다 더 기쁜환희>...
사진 수위가....-_-;;.....
희고 가녀린 팔은 서지훈선수 겠지요...
남자 셋이서 찐~한 포옹을....ㅁ흣...-_-;;...
정이..
04/04/06 17:13
수정 아이콘
사진2(제목:우와! 민이 잘먹네!!)에 가장 왼쪽에 있는 분은 ??
항즐이님 ??
초난강
04/04/06 17:41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의 박장대소...^_^
이젠 무표정클럽에서 탈퇴하셨나보네요~^^
04/04/06 17:56
수정 아이콘
헉,, 맨 마지막줄 서지훈 선수 사진 넘 귀여운거 아니에요??
순간 가슴이 철렁..
vividvoyage
04/04/06 18:38
수정 아이콘
천토님 / 저도 서지훈 선수의 밥 물고(?) 있는 모습이 정말... (이봐, 난 남자라고... ㅠ_ㅠ)
저그의추억
04/04/06 19:15
수정 아이콘
먹을때도 스타는 켜놓고 먹네.....
Elecviva
04/04/06 21:41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는 암울하다^^ 하하하하..
항즐이
04/04/07 00:37
수정 아이콘
아... 저 사진은 왜 나간거지..-_-;;

승리의 환희..도 난데.. -_-;; 그냥 장난친거였는데.. 으음.. -_-;;
네버마인
04/04/07 03:13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는 암울하다?”
“우승보다 더 기쁜 환희!”
"지훈이 볼이 볼록해요!"
와...정말 재밌네요. 우승보다 더 기쁜 환희에서 완전히 갔습니다....^^
다들 넘 귀여운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깜찍(?)도 깜찍이지만 제로스의 날렵한 턱선에 눈을 뗄 수가 없군요.
어쩜 저리도 선이 고운지......-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62 [머니투데이]SK텔레콤, 임요환 소속 프로게임단 '4U' 창단 [10] hoho9na4407 04/04/08 4407
861 [연합뉴스]2004년 4월 8일 오후2:53 SK텔레콤 프로게임단 창단 [8] 맛있는빵3297 04/04/08 3297
860 [오마이뉴스] SK텔레콤, 임요환 소속 프로게임단 창단 [1] -rookie-3790 04/04/08 3790
857 [스포츠투데이] SK텔레콤 ‘테란황제’ 접수…임요환 소속 게임팀 5억 인수 [12] 아이리스6287 04/04/08 6287
859 [re] [스포츠조선] SK텔레콤, 프로게임단 창단...임요환 연봉 최고확실 [110] 아이리스10117 04/04/08 10117
856 [온게임넷] 김철민 캐스터, 수술 한달만에 무대 복귀 [18] 올드보이3802 04/04/08 3802
855 [온게임넷]기욤, 헥사트론 드림팀 떠난다 [14] 바두기5196 04/04/08 5196
854 [스포츠조선] '스카이 프로리그 2004' 출범...200여명 참가 사상 최대 [6] 꿈꾸는scv3454 04/04/08 3454
853 [스포츠투데이] ML급 스타크대회 열린다 [3] onYourLeftSide2931 04/04/08 2931
852 [스포츠투데이] [OFF&ON] 이윤열 전성시대… e스포츠협 1년째 랭킹 1 [14] 드리밍4127 04/04/07 4127
851 [경향게임스] 스타일기 - 프로게이머 강 민 <2> [8] 드리밍3641 04/04/07 3641
850 [게임조선]어린이 스타짱을 찾아라 & 부모님과 함께하는 팀플최강전 [4] 수피아2897 04/04/07 2897
849 [온게임넷] 임요환 전태규와 홍진호 누르고 1위, MBC게임 개국3주년 특별전 [4] 드리밍4856 04/04/06 4856
848 [경향게임스] 강민, 임요환 제치고 2위 등극 [14] 드리밍4173 04/04/06 4173
847 [온게임넷] 새로운 맵 추가/변경, 질레트 스타리그 프리매치 일부 수정 [6] 드리밍3827 04/04/06 3827
846 [스포츠서울] [Find IT] 빅게임 'SKY 프로리그' 열린다 [8] 드리밍3820 04/04/06 3820
845 [경향게임스] 강민의 스타리그 우승파티 현장 <1> <2> <3> [9] 드리밍4085 04/04/06 4085
844 [스포츠조선] '강민, KTF 이적' 관련자 인터뷰 [15] 中原4109 04/04/06 4109
843 [온게임넷] 투나SG 대구 팬미팅 대성공, KTF 박정석 게스트 출연 [4] 드리밍3605 04/04/06 3605
842 [온게임넷] 서지훈, 박신영, 김동진, 박성준 메이저결정전 합류, MBC게임 마이너리그 리그결정전 [3] 드리밍3749 04/04/05 3749
840 [스포츠투데이] 프로게이머 강민, 3년 4억 KTF 이적 [23] 드리밍8353 04/04/04 8353
839 [스포츠조선] 질레트 스타리그 16강 확정... 최고수를 가려라 [10] 드리밍4602 04/04/04 4602
838 [오마이뉴스] 통신업체, 프로게임단 인수 움직임 활발 [1] 드리밍4605 04/04/04 460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