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훈, 박신영(이상 슈마GO), 김동진(헥사트론), 박성준(POS)이 메이저결정전에 진출했다.

5일 세중게임월드에서 열린 MBC게임 마이너리그 리그결정전 1경기에서 서지훈은
40여분간의 밀고 당기는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최수범(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메이저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양 선수 모두 배틀크루저로 체제를 전환하는 시점마다 상대의 레이스에 의해 타격을 입었고
자원지역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결국 보다 효과적으로 레이스를 운용하면서 상대보다
자원수급에 영향을 덜 받은 서지훈이 최수범에게 GG를 받아내는데 성공하며 차기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첫 고비를 넘겼다.

2경기에서는 박신영이 상대편 본진에 효과적인 드랍을 성공하며 '신예테란' 한동욱(KOR)에게
섬맵인 유보트 2004에서 승리를 거두며 메이저결정전에 합류했다.

3경기는 데토네이션의 중앙지역을 두고 교전을 거듭한 끝에 김동진이 얼마전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최인규(삼성)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메이저결정전 합류에 성공했다.

4경기는 마이너리거 박성준이 메이저리거 나경보(SouL)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최근 스타리그 진출 이후
양대 리그 본선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로써 남은 4장의 차기 메이저리그 티켓의 주인공은 심소명 VS 서지훈, 홍진호 VS 박신영 (이상 4월 8일)
한승엽 VS 김동진, 장진수 VS 박성준(이상 4월 12일) 의 3전 2선승제 경기 승자에게 돌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