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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9/16 14:52:49
Name forever
Subject [스포츠 서울] WCG 말레이시아 스타크래프트 예선 우승자
[E스포츠] WCG 싱가포르 예선 우승자 존 램보  
월드사이버게임즈(WCG)2003 본선진출을 위한 말레이시아 국가대표선발전이 지난 12일 수도 콸라룸푸르 최대 쇼핑몰인 미드밸리에서 열렸다.

2000여 명의 게이머들이 참여한 이번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선발 전에서는 언리얼토너먼트와 헤일로를 제외한 5개 정식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국가대표 9명이 최종 선발됐다.

우승자들 중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2연패를 차지한 존 램보(19)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모두 램보의 우승을 의심하지 않았다. 우승이 확정되자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축하세례를 받는 그와 함께 자리를 했다.

-대표로 선발된 소감은?

긴장도 많이 되고 압박감도 들지만 무척 행복하다.

-지난해에도 한국에 왔었는데.

지난해에는 바쁜 일정으로 많은 것을 보지 못해 아쉬웠다. 그러나 여러 나라에서 모인 사람들과 만나고 함께 경기를 펼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한국선수는?

WCG2002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우승한 임요환을 기억한다. 팬들이 엄청나게 몰려왔었기 때문에 지난해 최종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 그를 기억할 것이다. 올해 WCG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를 만나지 못한다니 아쉽기만 하다.

-임요환의 플레이를 자주 접하나

인터넷을 통해 그의 경기를 자주 본다. 그의 실력은 정말 환상적이다. 같은 종목을 하는 선수이지만 그의 경기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

-컴퓨터 게임에서도 스포츠맨십을 기를 수 있나?

물론이다. 오히려 실제 운동경기에서는 스포츠맨쉽을 잃기가 쉬운 것 같다. 서로 몸을 부딪혀가면서 경기를 치르게 되면 이기는 것에만 집착하게 된다. 그러나 컴퓨터 게임은 각자 자신의 플레이에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에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도 공평하고 예의를 갖출 수 있다.

-목표는.

일단은 상위권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결승전에 진출하겠다고 확답하지는 못하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콸라룸푸르 | 배민재(카톨릭대)·장동우(연세대) WCG 대학생 리포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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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su Takako
03/09/16 15:02
수정 아이콘
오호..우리 나라만 스타를 하는게 아니엇군요...
음..굉장히 반가운 소식이네요^^ 아~~임요환 선수가 wcg에 나갓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쩝..wcg 2연속 우승자에게 시드를 빼앗다니..아무튼 이번에 스타.워3 부분 모두 독식햇으면 좋겟네요
03/09/16 15:16
수정 아이콘
워3 부분에서는 모르겠지만 스타 부분에서는 문호의 개방측면에서 변수가 발생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미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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