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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9 12:51
개인적으로 볼때에는 국내팀에 연합하는 것으로 해서 8개팀이 참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2013시즌 EG TL만 보더라도 해외리그에 집중해서 프로리그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었지요. 그리고 참가팀이 늘어나면 프로리그 일정도 길어져서 프로리그가 루즈해지기 때문에 이번시즌 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봅니다.
14/08/19 13:10
IM이 붕괴한 건 맞지만 프로리그 참가 가능 팀은 여전히 8개 입니다. 스타테일이 있기 때문이죠. 이선종 감독님도 인터뷰에서 차기 프로리그 참가의지를 강력하게 얘기하셨고 최근에는 테란, 토스 게이머 각각 한명씩 뽑는다는 공지도 있었죠.(누굴 뽑았는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요)
14/08/19 13:15
스타테일 참여는 확정된 사안도 아니고, 지금 활동하는 선수가 5~6명 수준인데 이걸로 어림도 없는 소리죠. 새로이 선수 모집한다고는 하는데, 그게 쉬운 일도 아니고요. 저도 스타테일이 참가했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스타테일이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보긴 어렵지 않나 싶네요. 심지어 MVP나 프라임도 선수 모으려고 아우성인 판에, 스타테일이라고 해서 선수 구하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무소속인 선수들이야 꽤 있지만, 합당한 대우가 없다면 안 오겠죠.)
그와 별개로 국내 팀이 하나 더 있긴 한데, 참가할지는 모르겠네요.
14/08/19 14:24
참가 확정 팀이 아니라 참가 가능 팀이 8팀인거죠. 새로이 선수를 모집하고 저번 프라임이 이동녕을 잠깐동안 용병으로 쓴걸 감안해보면 프로리그가 7전제로 바뀌지 않는 한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너무 안심해서는 안되겠지만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죠.
별개로 국내팀이 또 있긴 한가요?
14/08/19 17:41
용병 선수 대부분은 해외 대회 일정 소화로 많은 경기를 책임질 수 없어서 큰 역할이 될 수 없고, 5전제라 해도 선수들 대회로 몇명 빠져 나가고, 연습에 필요한 인원까지 함치면 최소 전력이라 할 수 있는 선수가 8명은 되어야 할 겁니다. 새로이 모집해서 경력 없는 신인 선수들 채워봤자, 올해 프라임처럼 연패만 할 게 분명하니까요.
그리고 액시옴은 한국에 숙소가 있어서 사실 한국 팀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거기다가 게임단주도 한국 시장에 가장 우호적인 사람인 토탈비스킷이죠.
14/08/19 18:25
프라임처럼 한명만 영입해서 쓰면 아무래도 쓰는데 한계가 있지만 IM처럼 두명 이상을 영입하면 어느정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죠. 이번 시즌에 송현덕, 김학수도 여러번 나왔으니까요.
지금 5~6명이니 2명만 더 영입하면 말씀하신 최소 전력에 해당하는 8명이 되는겁니다. 뽑은 신인 선수들이 프라임 선수들처럼 계속 무너질 거라는 예단을 쉽게 하면 안되죠. 어떻게 훈련을 시키느냐에 따라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설사 연패만 하더라도 어쨌거나 적절한 신인 충원을 통해 충분히 프로리그 참가는 가능합니다.
14/08/19 20:10
8명 정도가 필요하다고 치면, 비기업 팀은 그 이상이 필요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일정 소화로 빠지니까요. 심지어 IM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수가 많아봤자 특정 종족이 없거나, 나오는 선수만 나온다 식이라면 더더욱 의미가 없습니다. 거기다가 새로 모집해서 뽑을 선수는 그냥 전력 외라고 봅니다. 이건 따질 것도 없어요. 기껏해야 다 래더 최상위권의 아마추어에 불과합니다. 실력이 끌어올린다는 게 말이 쉽지, 그게 가능하면 모든 팀이 계속 좋은 선수를 만들어냈겠죠. 지금 신인 없어서 아우성인 팀이 얼마나 많은데요.
무엇보다 연패만 하는 수준이라면 참가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온갖 비용 감당하면서 뛰는 대회에서 꼴찌를 달리는 비기업 팀이 오래 갈 수 있을까요? 프라임이 협회 도움이 있어서 소득이 있었던거지, IM과 MVP 선수들 다 팀에서 나와버렸죠.
14/08/19 20:45
8명 모두가 해외대회를 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비기업팀은 해외대회 나가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죠. (이승현 선수처럼 개인스폰을 받으면 또 모를까..) 말씀하신 대로 스폰이 많지 않은 이상은 해외를 마음껏 보내기란 어려운 현실입니다. 예선 1위로 체류비용을 받고 가면 또 몰라도요. 더 중요한 사실은 해외대회가 프로리그에 지장을 줄 만큼 많지도 않아요. 물론 WCS 지역을 해외로 택하면 얘기가 달라지긴 하겠지만. 2주 이상 체류 비용을 대줄 수 있는 비기업팀이 얼마나 될런지 모르겠네요. 따라서 8명 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비기업팀이라고 해서 크게 다를건 없어요.
스타테일도 프라임이 그랬듯이 협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프로리그에 힘을 쓰는 조건으로 스폰을 받아온다면 이전 비기업팀과는 다르게 프로리그를 신경쓸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리고 애초부터 이선종 감독이 프로리그 참여를 목표로 삼고 준비하고 있죠. 협회와의 아무런 이야기도 없이 프로리그 참여 의지를 냅다 선포한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레더 최상위권의 아마추어가 있다면 이길 가능성을 제로로 말하긴 어렵죠. 프로리그는 한경기를 준비하는 특성상 언제든 이변이 가능합니다. 다전제를 준비해야 되는 개인리그와는 다르죠. 계속 프라임의 예를 들어서 안타깝기도 하지만 전지원, 현성민, 김한샘, 김기용 이런 선수들도 계속 연패하고 했지만 끝끝내 1승을 달성하고 그 1승은 다른 선수들의 1승 이상의 감동을 우리에게 주었죠. 확실한 전략으로 나간다면 1승을 거둘 수도 있는 겁니다. 이렇게 신인들이 뜬금없이 이겨준다면 팀에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죠. 그리고 연패 하는 수준이면 참가하는 의미가 없나요? 모든 팀이 다 SKT, KT처럼 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건 어쨌든 스타테일도 '가능' 한 팀이라는 겁니다. 굳이 그 가능한 범위에 뺄 필요가 없다는거에요.
14/08/19 20:52
김기용, 현성민 선수는 아마추어 출신이 아닙니다. 그 전부터 프로 팀에서 합류해서 활동하던 선수들입니다. 그런 선수들조차 전패에 가까운 성적인데(심지어 김기용 선수 빼고는 전패죠.), 당장의 아마추어는 그것보다 더 떨어질 겁니다. 한국 래더 그랜드마스터도 외국인 선수들이 해외 숙소에서 간단하게 찍는 판국에, 래더 최상위권이란 건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그리고 스타테일도 이원표 선수가 WCS AM으로 이동했듯이, 추가적으로 해외로 가는 선수가 있을지도 모르는데다가, 이승현 등의 상위권 선수는 드림핵이나 IEM은 꼬박꼬박 나갑니다. 일정이 안 겹칠리가 없습니다. 거기다가 참가하는 것만으로 의의가 있을 리가 없죠. 최소한의 경쟁력을 갖춰서 대회가 진행되어야 생기는거죠. 이번 시즌 프라임의 모습이 어딜 봐서 감동이 있나요, 그냥 최악이죠.
14/08/19 15:11
개인적으로는 해외 팀을 섭외 하는거 보단, 해외 인기있는,재능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새로운 팀을 형성하여 협회쪽에서 숙소제공 및 코칭 스테프 및 통역사 제공(개인적으로 이재균 감독님을 추천합니다 크크)을 하여 출전하는게 가장 흥미로울거 같습니다.
14/08/19 20:20
연합팀을 구성한다고 해도 연봉을 주는 주체가 협회가 아니라면 선수들 관리하기가 힘들죠
선수들이 도중 이탈하거나 태업해도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프로리그에 목숨거는 협회선수들과는 달리 해외대회 위주로 활동하게 될텐데 들어가는 돈에 비해 좋은 결과는 안나올것 같습니다 또 프로리그 참가하는 선수들급의 실력있는 외국활동선수 구하기도 힘들죠 특히 외국인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하고요
14/08/19 17:32
해외 올스타팀, us올스타/eu올스타팀 등 이야기가 많네요
의외로 2:2를 원한다는 의견도 많고 근데 해외팀이라 해도 거론되는 선수는 거의(전부) 한국 선수들이군요, 특히 J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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