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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01 15:50:52
Name 드리밍
Subject [온게임넷] '4월은 잔인한 달? 4월은 대폭발의 달!' 초대형 뉴스 잇달아 터질 조짐
최근 안팎으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는 프로게임계가 4월을 맞아 유래없는 굵직한 이슈들을 잇달아 쏟아낼 조짐이다.  4월을 통해 e스포츠는 명실상부하게 '스포츠'로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스토브리그 기간을 통해 각 팀이 활발한 물밑 작업을 벌이며 이같은 조짐은 감지됐다.

각 팀들은 이미 막바지 작업에 착수,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게임리그 참가와 투자, 팀 정비 등 언뜻 들어도 게임팬들의 가슴이 설렐만한 초대형 뉴스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그동안 e스포츠에 무관심했던 정부측도 커다란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부는 이달말쯤 공식 발표와 더불어 대규모의 지원 사업을 시작할 예정.  문화부의 이같은 의지는 기존 게임 팬 층을 뛰어넘어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새 시즌들도 잇달아 시작한다.  7일 게임리그 사상 최대 규모의 출범식을 여는 프로리그가 그 신호탄.

이번 프로리그는 개요만 들어도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출범식 자체도 기존 스포츠를 뛰어넘는 초대형 규모로 준비되고 있다.  11개 구단 감독들과 한국e스포츠협회, 온게임넷 등이 머리를 맞대고 프로리그를 기존 스포츠급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갖가지 방안을 짜냈다.  자세한 사항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

이어 온게임넷에서는 사상 최초의 프리매치에 이어 질레트 스타리그를 연다.  개막일은 30일.  이 역시 개인전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지난 13회 동안 쌓인 스타리그의 전통을 잇고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MBC게임에서는 17, 18일 이틀동안 장충체육관에서 사상 초유의 '챔피언스 데이'를 연다.

하나포스 센게임 MBC게임 스타리그, 피파2004 클럽 대항전, 워크래프트3 클랜 팀배틀3, 워크래프트3 프라임리그, 하이 서울 게임 페스티벌 등 정식리그는 물론 홍진호-김영미가 이미 결승에 오른 인텔배 베스트 커플전까지 모조리 결승전을 치르는 것.  이 가운데 FIFA와 워3는 MBC게임 사싱 처음으로 갖는 야외 결승이다.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는 팬들이 참가하는 랜파티가 열린다.  센게임 시연회와 워크래프트3 클랜대항전, 스타크래프트 16강 까페 대항 팀배틀, FIFA 클럽 대항전, 컨디션 제로 클랜전 등이 종목.  또 MSL 배너 경매를 실시, 수익금은 김철민 캐스터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프로게이머 협의회와 협의했다.  이 행사에는 미성년자가 참가할 수 없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KT/KTF 프리미어리그가 2차 예선을 갖고 출전선수들을 모두 가려낸 뒤 5월 새 시즌을 시작한다.

이밖에도 챌린지리그와 마이너리그 예선, 팀리그 예선 등 각 팀이 사활을 걸고 있는 예선전이 잇달아 펼쳐진다.

현재 프로게임계에서 떠도는 소문만 종합해봐도 프로게임의 5년 역사를 한번에 뒤집을만한 강력한 핵폭풍급.  2004년 4월은 프로게임의 새로운 '이정표'로서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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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사만 읽어도; 너무 좋네요-_-;

과연 4월에 어떤빅뉴스들이 터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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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1 17:23
수정 아이콘
SK Telecom과 4U의 계약?ㅋ
박진상
04/04/01 18:02
수정 아이콘
요즘 스타인기가 예전만 못합니다.예전처럼 목숨걸고 스타 전 경기를 보는 사람들도 많이 줄었구요.경기내용도 예전만 못하고 스타플레이어들은 부진하며 그들을 대체할 실력있는 신인들은 많지만 인기있는 게이머들은 나오지 않습니다.꼭 제2의 도약을 했으면 합니다.
물탄푹설
04/04/01 18:48
수정 아이콘
스타인기줄었다 한물갔다는 말도시 언제부터들었는지 모르겠군요 7년전 나온후반기부터 시작해서..그때초등학교입학생들이 이젠중학생이다 됬군요 내년에도 스타는 한물갔다 또 그러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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