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3 세계대회 'ACON4', 예선전 중반 돌입
워크래프트3 세계대회인 'ABIT 콘테스트 2004 (이하 ACON4)'의 대전지역예선이 지난 28일 ㈜손오공(대표 최신규)과 워3 커뮤니티 '워크래프트XP(www.warcraftxp.com)'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전지역예선은 내달 25일 서울에서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 본선에 진출할 16명 중 4명의 선수를 선발하는 자리. 대전은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서울지역을 피해 대전예선을 신청한 서울출신 게이머들이 많았던 것이 특징이다.
프로게이머도 대거 참가한 이날 예선전에서 선발전 본선진출의 티켓을 거머쥔 선수는 구영롱선수(나이트엘프), 정동국선수(나이트엘프), 김동우선수(휴먼), 조대희선수(언데드). 이들 4명은 모두 워3 프로팀 '조아페어스' 소속 프로게이머다.
'ACON4'는 오는 4월 11일에 서울지역예선을 더 가진 뒤 각 종족별 시드 4명을 포함하는 16명이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게 된다. 전세계 16개국의 게이머가 참가하는 ACON4의 본선 16강은 오는 6월 6일 상하이에서 중국 국영방송인 CCTV의 생중계로 진행된다.
서울지역예선 신청은 4월 6일 화요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프로즌쓰론 공식 홈페이지(www.frozenthrone.c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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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2004.03.31. 10: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