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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3/26 23:14:51 |
Name |
드리밍 |
Subject |
[온게임넷] '익산테란' 이병민 사제대결 승리하며 스타리그 진출,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 |
청출어람, 이병민(투나SG)이 스승격인 이윤열(투나SG)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26일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2003 온게임넷 3rd 듀얼토너먼트 C조 경기에서는
수많은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이윤열과 이병민의 사제대결이 성사됐다.
먼저 이윤열이 조병호(KOR)를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노스탈지아에서 열린 1경기에서 이윤열은 조병호의 매너 파일런과 리버를 통한 앞마당 견제에도 불구하고
초반 앞마당 멀티를 별다른 피해없이 활성화 시킨 후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벌쳐, 탱크 물량 확충을 통해
상대 병력과의 교전에서 승리하며 무난히 경기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에 질세라 이병민 역시 베르트랑(헥사트론)을 물리치고 승자전에 합류했다.
같은 맵에서 펼쳐진 2경기에서 이병민은 베르트랑을 상대로 초반에는 4팩토리에서 생산된 벌쳐로 상대를 교란 시킨 뒤
가스 멀티를 빨리 추가하며 이를 통한 자원의 우세를 바탕으로 빠르게 다수의 레이스를 확보,
상대가 대공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승자 진출전이 펼쳐진 네오 기요틴에서 이윤열은 11시, 이병민은 1시 가로방향에 위치하면서 초반부처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
이병민은 마인이 개발된 벌처를 중심으로 병력을 운영하면서 맵의 요소에 마인을 매설하면서 상대 진영을 끊임없이 괴롭혔고
이윤열은 골리앗 중심으로 상대의 러쉬를 침착하게 막아내면서 서로 탱크를 추가했고 앞마당 멀티를 시도했다.
승부의 균형은 이병민의 벌쳐가 이윤열의 본진에 난입하면서 일꾼을 잡아주면서 갈라졌다.
이윤열은 자원을 생산하던 일꾼이 잡히면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원지역 밖으로 대피 시켰고 이러면서 자원 채취에 영향을 받았다.
이후 이윤열은 스타포트를 건설하면서 드랍쉽을 생산했고 이병민은 추가 멀티를 시도하였다.
이윤열은 빠른 드랍쉽으로 상대의 멀티 견제에 나섰고 이병민은 자원의 우위로 확보한 병력으로 이를 막았고
레이스를 통해 드랍쉽을 격추시키고 상대의 자원지역을 괴롭히며 결국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이병민은 프로리그 신인왕 수상, 첫 출전한 챌린지리그에서 듀얼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한데 이어
연달아 자신의 온게임넷 스타리그로 첫 진출마저 이뤄내며 2004년 최고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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