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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3/25 15:51:00 |
Name |
드리밍 |
Subject |
[온게임넷] LG전자 '제2의 WCG가 탄생할까' e스포츠 통한 국제적인 마케팅에 나서 |
LG전자가 e스포츠를 통한 국제 마케팅에 나섰다.
LG전자는 페루법인은 최근 범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한 국가 대항전 PC 게임대회 `라틴컵(Latincup)'을 개최, 현지 지역의 젊은 게이머들로 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중남미는 다른 대륙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IT 환경 때문에 이런 대형 게임대회를 열기가 힘들던 상태. 중남미에 진출해 있는 LG전자는 현지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대규모 게임 대회를 열기로 결정, 별도의 대회 운영팀을 구성하는 등 꾸준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총 13개 국가(이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에서 이미 국가 대표 선발전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전은 4월15일부터 17일까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열린다.
공식 대회 종목은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3개. 최종전에는 국가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20여명의 게이머들이 참가한다.
또 게임 대회 뿐만 아니라 중남미 게이머들의 '축제'로 이끌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열고 있다. 최종전이 펼쳐지게될 페루의 게이머들은 각국 선수단 서포터스를 구성하는 등 처음으로 대규모 게임대회가 자국에서 개최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활발한 의견들을 교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라틴컵 조직위에 따르면 이미 CNN 에스파뇰 및 7개국의 언론사들로 부터 본선 대회취재 요청이 들어오는 등 현지에서도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고.
LG전자 페루의 황재성 법인장은 "올초 개설된 대회 공식사이트(www.e-latincup.com)는 최근 접속이 폭증해 긴급히 서버를 증설하는 등 예상치 못했던 호응을 받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대회를 개최하여 한국의 e스포츠붐을 세계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e스포츠를 통한 국제 마케팅의 사례는 삼성전자의 '월드사이버게임즈(WCG)'가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LG전자가 이번 행사로 성공 사례를 남길 경우 다른 기업의 추가적인 참가는 물론 국내 e스포츠의 활발한 수출을 기대해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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