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일 론 스타 크래시 출전 위해 2일 출국
- 지난 대회 준우승, “이번 시즌은 기필코 우승하겠다”
'폭격기' 최지성(26, 레드불)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론 스타 크래시3 (Lone Star Clash3)에 출전하기 위해 2일 출국한다.
최지성의 매니지먼트사인 ㈜GEM은 최지성이 5월 3일과 4일(현지 시간) 양일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론 스타 크래시3에 출전하기 위해 2일 오전 9시 10분 대한항공 KE029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론 스타 크래시는 텍사스 e스포츠 협회(TeSPA)가 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2012년 3월 첫 개막 이후 2012년 11월에 두 번째 대회 개최, 그리고 약 18개월만인 2014년 5월에 세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총 11명의 초청 선수와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5명의 선수 등 총 1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총 1만5천달러(약 1500만원)의 총 상금과 WCS 포인트가 걸려있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최지성은 이번에 기필코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최지성은 출국에 앞서 ㈜GEM을 통해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 일리예스 사토우리에게 아쉽게 경기를 내주며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기필코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밝힌 뒤 “높은 곳에서 다시 한번 일리예스 사토우리와 경기를 가져 설욕하고 싶다”라며 이번 론스타크래시3 출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졌지만 해볼 만하다”라며 라며 출사표를 던진 최지성은 “이왕이면 자신있는 프로토스 선수들을 만나고 싶지만, 해외 대회의 경우에는 경기 당일 컨디션에 의해 결과가 좌지우지 된다.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4인 1조(총 4개조)로 16강 조별리그가 펼쳐진 뒤 상위 2명이 8강 토너먼트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메인 후원사 중 한 곳인 트위치TV(
http://twitch.tv)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제공 = G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