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5일 토요일, 결승전에서 주성욱 vs. 어윤수 대 격돌
- 주성욱, 우승상금 7,000만원과 WCS 포인트 2,000점 획득
- 흥미진진한 매치 포인트와 다양한 이벤트로 당일 GSL 실시간 검색어 1위 등극
‘챔피언킬러’ 주성욱이 ‘2014 핫식스 GSL 시즌1’ 에서 우승하며 ‘로얄로더’에 등극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GOM eXP(
http://www.gomexp.com)가 지난 4월 5일 진행한 ‘2014 HOT6ix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시즌1 Code S’ 결승전에서 주성욱이 어윤수를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5일 대치동 GOM eXP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4 핫식스 GSL 시즌1’ 결승전에서 KT 주성욱(KT Rolster_Zest)과 SKT의 어윤수(SK Telecom T1_Soo)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어윤수가 1세트를 선취점을 따내며 앞서나갔지만 주성욱이 바로 2세트에서 따라잡으며 팽팽한 구도를 이어갔다.
이후 한 세트씩 주고받은 가운데 어윤수가 마지막 5세트에서 승리하며 2:3 매치포인트로 주성욱을 몰아 넣었다. 하지만 주성욱은 뛰어난 운영을 선보이며 6, 7 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며 극적인 4:3 역전승을 이뤄냈다. 경기 내내 흥미진진한 매치 포인트가 이어지면서 GSL이 당일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린 주성욱은 예선 통과 이후 Code A를 거쳐 Code S 우승까지 한번의 시즌 만에 달성하는 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GSL 역사상 세 번째 ‘로열로더’로 기록된 주성욱은 소속팀인 KT Rolster에 첫 프로토스 우승컵을 안겼다. KT Rolster는 2011년 이영호 MSL 우승 이후 약 2년 10개월만에 개인리그 우승자를 배출한 것.
우승을 차지한 주성욱에게는 우승상금 7,000만원과 WCS 포인트 2,000점이 부여되었다. 준우승을 차지한 어윤수에게는 준우승 상금 1,500만원과 WCS포인트 1,000점이 부여되었다.
주성욱은 인터뷰를 통해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라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기쁘다. 아빠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된 것 같다. 친한 고향 친구들이 응원을 와서 힘이 났다. 우승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팀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 더욱 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GOM eXP는 이번 결승전을 맞아 GSL 팬들과 현장 밀착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전에서 바크래프트 형태의 ‘핫식스가 떴다’ 행사를 열어 100여 명의 지역 팬들과 함께했으며, 서울 GOM eXP 스튜디오에서는 관람객 전원에게 점심식사와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과 함께했다.
GSL은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StarCraft® II World Championship Series, 이하 WCS)의 한국 지역을 대표하는 리그로 올해 총 3번의 시즌으로 진행된다. WCS의 한국 지역을 맡은 GSL과 함께 WCS America, WCS Europe 등 3개 지역 리그에서 연중 WCS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상위 16명이 연말 블리즈컨(BlizzCon®)에서 열리는 WCS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2014 핫식스 GSL 시즌1’ 경기영상은 곰플레이어와 곰TV(
http://game.gomtv.com), 유튜브 GOM eXP(
http://www.youtube.com/expkr), 아프리카TV(
http://www.afreeca.com)를 통해 VOD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케이블 TV ‘FX’를 통해 재방송된다.
(제공 = GOM 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