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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6 20:20
주전급들은 이미 올라가 있긴 합니다만 (김준호 김정훈 정우용 신동원)
1라운드 부진 중도 아니고 플옵 직행한 상황에서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바로 다음주 중에 2라운드 포스트시즌 마무리될텐데 주전급 아닌 선수들한테 못할 짓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러고 다음 라운드 프로리그 성적 안나오면 또 불참시킬 셈인가요?
14/03/26 20:23
프로리그 명예를 회복하는데 웬 개인 리그 예선 불참?
조병세, 고병재, 김정우, 이재선의 경기를 기다린 사람으로서 정말 허탈하네요... 어쩐지 안 보이더라니만...
14/03/26 20:24
안타까운 결정이네요. 팬들은 더 많은 선수들의 더 다양한 경기를 보길 원한다는 사실을 사무국과 선수단은 모르는 걸까요. 아쉽습니다.
14/03/26 20:27
포스트시즌은 선수들 연습 노가다 많이 시킨다고 이기는게 절대 아니죠. 크크
프런트는 지금 이 시각 선수들이 순수하게 프로리그에서 이길 생각을 하고 있을지 아니면 어쩔 수 없이 불참한 예선을 떠올릴지 생각해봐야 할 겁니다.
14/03/26 20:38
예선은 기본기로 하는 게 아니였나요? 허허...
선택과 집중이 예전에 어떻게 끝났는지 알텐데요. cj의 연승에 감동했던 게 후회될 정도네요.
14/03/26 20:52
저는 개인리그 입지가 예전보다 못하다는 것이 더 아쉽습니다. 개인리그 확대가 되어야 하는데 해가 갈수록 축소 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번 GSL이 동족전이 많기는 하지만 프로리그 보다 관심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구요.
14/03/26 21:03
프로리그 주 5일 시절에 했다가 욕 들어먹었던 짓을 지금 또 하시는 걸 보면 파이를 늘려도 시원찮을 판에 파이를 알아서 깎아먹겠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14/03/26 21:17
왜 자처해서 팬 등돌리게 만들고 업계파이마저 줄어들게하는 건지. 이건 제 살 깎아먹는 멍청한 짓이라고 밖에 할 수 없어요.
14/03/26 22:43
머 이런 멍멍이 같은 소리가 다 있나요..정작 웃긴건 최근 프로리그에 나오는 주전들은 김정우 선수 빼곤 다 개인리그에 올라와 있잖아요. 그럼 프로리그도 잘 못나오는 선수들에겐 개인리그가 참가할수있는 유일한 대회인데 그걸 막는다뇨. 어차피 프로리그에 내보내지도 않으면서 예선을 왜 막는건가요?
게다가 지금 CJ가 프로리그 꼴찌라도 하고 있는건가요? 당당히 2위 차지해서 플레이오프 기다리고 있는데..오히려 개인리그에서 기세가 좋으면 자연스레 프로리그에서 도움되는거 모릅니까? 어제 현장 가서 CJ화이팅한 제 자신이 원망스럽네요..
14/03/26 22:47
개인리그를 너무 우습게 보네요.. 프로리그에서 부진했던 선수들이 개인리그를 통해서 반등한 사례가 얼마나 많은데 개인리그를 버리고 프로리그 올인이라니요.. 이번에 결과 안좋으면 또 무슨 욕을 먹으려고..
그렇게 성적 안좋았던 진에어의 김유진 선수도 개인리그에서 감 찾더니 프로리그에서 에이스 역할 해줬죠..개인리그 준비를 해서 프로리그를 못하는게 아니라 그냥 프로리그를 못하는겁니다 -_-
14/03/27 00:13
아무리 스1 시절보다 개인리그의 존재감이 옅어졌다고 해도, 결국 프로리그에서 믿을만한 에이스 카드는 개인리그에서 검증된 강자들이죠. 결국 선수들의 의욕 상실을 유발할 우려가 큽니다. CJ 코칭스탭이나 프런트가 무슨 복안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단순히 개인리그를 제한하는 형식으로 프로리그에 집중한다면, 예전에 티원이 선택과 집중, 그리고 실신이라고 비웃음을 당한 전례를 반복할 거 같습니다.
물론, 프로는 결과로 말하기 때문에 다음 라운드 성적이 잘 나오면 되는거겠죠. 하지만 미심쩍네요.
14/03/27 01:07
스1보다 개인리그의 존재감이 옅어지지 않았습니다
개인리그는 위상 유지하고 있다면 프로리그가 확 내려간 느낌이라... 스1때 프로리그 위상이 기형적으로 높아서 그런것도 있구요 개인리그는 모든 선수들이 다 나오는 반면 프로리그는 최정상급 선수들 중 안나오는 선수들도 꽤 되니까요
14/03/27 00:14
명예를 회복하는 게 아니라 명예를 벗어 던지네요.
다른 팀처럼 선수들이 개인리그 나가면 저희는 프로리그 순위 1라운드처럼 못 지킬 거 같아요라는 말로 밖에...
14/03/27 06:45
프로리그의 명예를위해 팬을 버리겠다는 선택. 대단하네요. 아예 코드a이상 잔류했던 선수들까지 기권하고 해외대회도 포기하면서 일관성이라도 유지하던가 개인리그 하위권 선수의 팬을 무시하는 결정이 좋은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겠네요.
14/03/27 09:12
CJ 프로리그 명예회복을 위해 명예를 버려..
그렇죠 명예회복을 위해선 먼저 명예를 버려야하죠 이건 뭐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먼저 경제를 죽이는것도 아니고 아직도 이런 선택을 하는 프론트가 있네요 답답합니다
14/03/27 09:22
곰곰히 생각해보면 웃긴게 이거.. 티원이 예전에 했던 선택과 집중에 비해서도 말도 안되게 멍청한 병크입니다.
첫째로,프로리그CJ 주전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2R 기준주전을 뽑아보면 김준호 6승 2패-개인리그 시드 정우용 5승 1패-개인리그 시드 신동원 3승 1패-개인리그 시드 변영봉 1승-참가 제한 이재선 1승 1패-참가 제한 김정훈 1패-개인리그 시드 고병재 1패-참가 제한 김정우 5패-참가 제한 인데 다 합쳐봐야 2R전체에서 비중이 18승 중 2승입니다 전반적으로 신인이거나 부진한 선수들인데, 이 인원들을 프로리그 올인하는것보다는 차라리 개인리그에 집중하는 편이 나은 선택입니다. 둘째, 프로리그는 계속 진행됩니다. 개인리그에서 잘하는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나오는거 아닌가요? 설령 2R 우승한다고 해도 현재 CJ의 주전선수들이 한번 부진에 빠지게 되면 CJ는 뒤가 없는거죠. 만약 이번에 개인리그를 참가시켰다면, 일부라도 선수들의 분위기가 살아나서 특정 선수의 공백을 메꿀 수 있습니다만, 정우용 선수만 부진에 빠져도 CJ가 차기 라운드 플옵에 갈 수 있을지는 의문시됩니다. 정리하면, 이번 CJ의 행위는 오늘만 사는 자가 오늘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만 사는 자는, 내일도 사는 자에게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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