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화) 저녁 6시 30분부터 2경기 연속 생중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 2라운드도 이제 마지막 2경기의 정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SPOTV GAMES는 25일 저녁 6시 30분부터 주경기장인 넥슨 아레나에서 2라운드 5주차 마지막 경기인 PRIME과 KT 롤스터의 경기, CJ 엔투스와 MVP의 맞대결을 연이어 2경기 연속 생중계한다.
지난 주말 23일에 벌어진 IM과 KT 롤스터의 경기는 사실상 2라운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IM이 모처럼 KT를 3:1로 누르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역으로 KT는 오는 25일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이날 패배로 살얼음판 4위를 이어가게 되었다. 이어서 벌어진 CJ 엔투스와 SK텔레콤 T1의 경기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고 CJ의 김준호가 하루 2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모든 경기를 마친 SK는 5위를 기록하며 25일 벌어질 KT의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가려지게 되었다.
25일 경기를 앞 둔 4개 팀을 제외하고는 정규 시즌 경기를 모두 마친 현재, 1위는 5승 2패의 <진에어 그린윙스>로 결정되었다. 2위와 3위를 기록하고 있는 MVP와 CJ가 4승 2패로 마지막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지만 두 팀 중 어느 한 팀이 3:0으로 완승하더라도 MVP는 득실이 동률이 되지만 주의를 1개 기록하고 있고, CJ는 득실에서 진에어를 앞설 수가 없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이 경기의 승자가 2라운드 정규시즌 2위로 결정되어 플레이오프에서 상대팀을 기다릴 수 있게 된다. 반면 패자는 KT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 나게 된다.
특히, KT의 경기 결과는 3승 4패로 공동 5위를 기록하고 있는 SK와 IM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KT가 PRIME을 3:0이나 3:1로 꺾을 경우 MVP와 CJ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3위로 점프하게 되고, MVP와 CJ 경기의 패자는 4위가 된다. KT가 3:2로 승리할 경우에는 MVP가 패배하면 KT는 4위, CJ가 패자가 될 경우에는 3위가 된다.
하지만 KT가 2세트 이상 차이로 패배할 경우(0:3이나 1:3)에는 KT의 포스트시즌은 좌절되고 공동 4위가 된 SK와 IM이 순위결정전을 거쳐 4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KT가 패배하고도 4위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2:3으로 지는 경우로 승률은 같지만 득실차에서 공동 5위 두 팀을 앞서게 된다.
정리하면 1위는 진에어 확정, MVP와 CJ는 포스트시즌 진출은 확정이나 양 팀 간의 맞대결의 승자는 플레이오프 직행, 패자는 준플레이오프를 거치게 된다. 마지막으로 KT의 경기 결과에 따라 KT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거나, SK와 IM이 순위결정전을 거쳐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을 즐길 수 있는 SPOTV GAMES는 SK BTV 실속형 가입자들은 채널 262번, LG U+TV TV G 상품 가입자들은 채널 109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CJ헬로비전 케이블방송 122번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인터넷에서는 YouTube e스포츠 채널(
http://www.youtube.com/esportstv)과 네이버 스포츠 내 e스포츠 섹션과 아프리카 TV(
http://www.afreeca.com/afspotvgames), 트위치 TV(
http://twitch.tv/sc2proleague)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IPTV 가입자라면 추가요금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SPOTV2에서는 해당 경기를 밤 11시부터 녹화중계 한다(KT 52번, SK 56번, LG 57번).
(제공 = SPOTV 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