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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25 17:01:29
Name 오크의심장
Link #1 http://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39158&db=issue
Subject [LOL] 닥터롤 - 온게임넷, “롤 마스터즈 선수교체, 규정에 명시돼있다”
PGR의 글에 대한 답변이 올라왔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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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의심장
14/02/25 17:04
수정 아이콘
식스맨에 대한 핵심은 슬쩍 넘어간것 같네요.
앞으로도 식스맨이 같은 포지션이 아니면 대신 다른팀 멤버가 들어가는데 별문제 없을듯 싶어요.
싸우지마세요
14/02/25 17: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동행하지 않은 건 쫌..
라엘란
14/02/25 17:07
수정 아이콘
정작 문제의 핵심에 대해선 은근슬쩍 피해가네요..
부침개
14/02/25 17:13
수정 아이콘
서킷 포인트가 없다보니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는군요.
이지스
14/02/25 17:16
수정 아이콘
선수를 교체할 수는 있어야겠죠. 근데 이건 '(교체 멤버를 포함해)사전에 제출한 팀 엔트리 내에서 교체가 가능하다'라는 규정의 상위규정 정도가 되어야 맞는 거 아닌지-_-
엄연히 삼성 블루와 삼성 오존은 다른 팀인데 교체가 가능하다면, 막말로 결승급 무대에서 페이커 용병으로 데려와도 합의만 된다면 규정상으론 문제가 없다는 이야긴지? 다른 분들이 지적하셨듯 문제의 핵심과는 거리가 먼 답변인 듯 합니다.
스치파이
14/02/25 17:24
수정 아이콘
적혀있기로는 LOL 마스터즈 규정집이네요. 롤챔스 규정집에는 어떻게 되어 있을지 모르겠군요.
이지스
14/02/25 17:30
수정 아이콘
굳이 '마스터 매치'라고 해서 3경기에 한해 선수를 섞을 수 있게끔 설정하고 있는 마스터즈야말로 오히려 1, 2경기에는 선수를 섞는 게 불가능하다는 의미 아니냐, 라며 이전 글에서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었죠. 개인적으로 여기에 공감합니다.

물론 제가 든 예시처럼 극단적인 일은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없긴 하지만, 규정이나 운영이 너무 주먹구구식이고 '좋은 게 좋은' 아마추어식인 게 불만입니다 참.
문영재
14/02/25 17:47
수정 아이콘
동의해요. 부득이하게 교체가 필요하면 사전제출 엔트리 내에서 라든지 규정이 있는 게 좋을 거 같은데...
14/02/25 17:34
수정 아이콘
지금 선수 교체가 가능한게 문제가 아닐텐데...
사티레브
14/02/25 17:38
수정 아이콘
답답하네요
솔로9년차
14/02/25 17:44
수정 아이콘
해당 글에도 적었지만, 저런 규정이 있다고 한들 문제가 아닌게 아니죠. 눈가리고 아웅입니다.
저런 규정이 있다면 규정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걸 왜 모를까요.
예비선수를 두고서 예비선수와 동행하지도 않았으니 당연히 부전패해야하고, 삼성 측에서는 부전패를 하겠다고 한건데 온겜은 참...
게임대회를 이스포츠가 아닌 웃음거리로 만드는 행동이라는 걸 아나요? 자신들이야 말로 쇼라고 생각하는 건가?
예비선수가 부득이한 상황에서 교체하라고 있는 거죠. 말장난하지 말고 사과하고 반복하지 않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규정 수정을 요구합니다. 사무국의 판단과 양 팀의 합의가 이뤄지면 가능하다는 건데, 저런 판단을 하는 사무국은 신뢰할 수 없으니 이런 규정이 있으면 안되겠네요.
헤나투
14/02/25 18:15
수정 아이콘
아직 뭐가 문제인지 제대로 파악도 못한거 같습니다-_-;;
14/02/25 18:17
수정 아이콘
그냥 변명용 답변이죠. 소위 식스맨이 오지 않은게 문제라면 임프선수가 아픈 다음에라도 부르면 되죠. 경기 시작 1시간전이니.. 게다가 오존은 2경기라 숙소가 어딘지는 몰라도 부를 의사가 있었으면 충분히 불렀겠죠. 기사대로 삼성 감독이 몰수패 언급했다면... 진에어측에서 그러라고 하는게 쉽지않을테니. 온게임넷은 당연하고 삼성측의 대응도 문제가 많죠
14/02/25 20:41
수정 아이콘
삼성 숙소는 아직 인천에 있지 않나요...
14/02/25 19:17
수정 아이콘
규정집을 미리 좀 공개 해놓고 후해명이 아니면 이런 소리 안들어도 되는데 꼭 문제가 된다음에 규정에 있다 해봐야 그리 썩 믿음직 스럽지가 못하죠..
이 규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많구요. 식스맨은 그럼 진짜 병풍에 시드 유지 역할하고있다고 밖에 할수 없고...
저지방.우유
14/02/25 19:20
수정 아이콘
이런 규정이 있었다고 하니 그 부분에 대해서 더는 할 말이 없는데
[규정 자체가 좀 이상하네요]

5인 로스터인 팀에서 한 명이 부족해 선수 긴급 충원하는 거랑
예비 엔트리까지 2명이나 버젓이 있는 팀에서 그 선수를 거르고 형제팀에서 선수 충원하는 거랑
좀 구별해야하지 않나요;;

아무리 형제팀이고, 마스터즈가 팀전이지만
그래도 1,2 세트는 단일 팀 경기인데...
전 아무리 봐도 양팀 합의가 있다한들 이런 식으로 엔트리 구성할 수 있게 규정을 만든 게 웃기네요-_-

1순위가 같은 팀 엔트리 내에서 충당.
5인 로스터이거나, 갬빗처럼 예비 선수만으로 충당이 안 될시
2순위로 형제팀 혹은 기타 다른 선수 충원을 규정으로 둬야지
예비 선수까지 있는 상황에서 이게 무슨 규정인지 모르겠습니다..
게임매니아
14/02/25 22:17
수정 아이콘
다들 기사 본문은 읽고 까는건가요? 위에 페이커 용병 운운하는 댓글은 어이없을정도네요.
[상대팀의 동의]가 있을 때 교체 가능하다네요. 당연히 페이커 용병은 상대팀에서 거부하겠죠.
그리고 [부전패 처리하려는 것을 관객들에게 경기를 더 보여주자는 진에어의 동의를 받아 ]
선수 교체가 가능해서, 뛴 거라고 하고 있잖아요. 색안경 끼고 보는 것도 이정도면 좀 짜증나네요.

또 각 팀이 어떻게 식스맨 제도를 운영하든 그게 시청자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정글이나 미드 식스맨을 뒀는데 원딜이 빠졌으니 그 두 식스맨들 중에 나가라고 하면 정상인가요?
오히려 ome 경기 나오니까 차라리 부전패 처리하고 안하는게 더 낫죠. 그냥 식스맨 도입해서
롤 유망주 키우겠다는 거 같은데, 왜 식스맨 두냐마냐 뭐 그리 시끄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스타1 시절 개인리그 사라지고 프로리그만 남았을 때 각 팀에 있던 연습생들은 내보내지도
않으면서 왜 두냐고 한마디도 안하신 분들이 롤만 왜 이상한 잣대를 들이대는지 모르겠습니다.
14/02/25 22:25
수정 아이콘
단순히 선수교체의 문제가 아니죠.
식스맨 제도의 불합리함과 결부된 문제인데 기사에선 결국 식스맨에 관한 언급은 어물쩡 넘기고
"양측 합의하게 선수교체했음" 이라는것만 강조했으니, 딱히 비판의 목적이 달라진건 아닙니다.

이번 마스터즈 사건의 핵심은, 선수교체보다는 애초부터 초점이 "이럴거면 예비선수는 뭐하러 두었나" 입니다.
같은팀내에 예비멤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포지션이 맞지 않기때문에 다른팀의 선수를 기용한것이고 이걸 양측합의하에 한것뿐이죠.
같은 스폰서를가진 팀이라고는 하나 엄연히 다른팀입니다. 페이커 용병드립으로 비꼬는것도 그러한것 때문이죠.
게임매니아
14/02/25 22:34
수정 아이콘
불합리하다라... 식스맨 제도를 어떻게 바라보냐 관점 차이 아니겠습니까?
유망주들에게는 자신의 소환사명을 롤구단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니 좋고,
각 구단주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유망주를 키울 수 있으니 좋으니까 말이죠.

쌍방의 합의가 맞으니 식스맨 계약을 하고 있는 것 뿐인데, 무조건 식스맨이면 주전들이랑 같이 활동하고,
주전 중에 무슨 일이 있으면 식스맨이 나가서 대타 뛰어야 한다는 그 인식부터 잘못됐다고 생각되는군요.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만약 식스맨 중에 원딜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팀의 원딜을 데려와서 썼다면
조금 문제가 되겠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 같은 회사의 다른 팀원이 뛴 건 합의만 됐다면 문제될 것 없어 보이네요.
14/02/25 22: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스타 연습생과 롤 식스맨은 차이가 크죠.
스타는 개인전이므로 연습생이라고 한들 기량을 유지하는덴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롤의경우, 식스맨제도를 두었는데 주전에서 빠져버리면 결국 굵직한 스크림연습은 대부분 주전선수들이 할것이고, 기량하락은 불보듯 뻔하죠.

게다가 식스맨제도로 왈가왈부하는건 비단 이번 문제뿐만 아닙니다.
대회 로스터 규정에서 출전을 한번도 하지 않은 식스맨을 예비멤버로 두고, 다른 팀원을 바꿔서 7인중 3인이 로스터에 들면 차기 리그 진출권획득이라는 편법을 이용한팀이 분명 있었고, 그건 오래전부터 제기되었던 문제입니다. 이번 문제와 결부되어 결국 식스맨 제도의 불합리함을 얘기하는거죠.
게임매니아
14/02/25 22:3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그 식스맨을 예비 멤버로 두고 다른 팀원을 바꿔서 차기 리그 진출권 획득 부분은
저도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식스맨 제도에 대한 비판이 되야하는 건 아니라고 보네요.
오히려 1번도 출전하지 않은 팀원에게 로스터 권한을 박탈시키는 방법으로 룰을 개정하는게 올바르겠죠.
물론 그런 걸 편법으로 쓰는 팀도 문제지만, 애초에 그런 꼼수를 쓰게끔 유도한 룰이 더 문제라고 보니까요.
굳이 꽁짜폰 놔두고 비싼 폰 사는 사람 없는 거랑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식스맨들의 기량 저하를 말씀하셨는데, 그건 식스맨 계약을 한 그 선수가 감내해야 하는 문제 아닐까요?
어차피 식스맨이 안되었다면, 혼자서 아마추어 솔랭 유저로 뛰었겠죠. 아니면 아마추어 팀에 들어가던가요.
프로 식스맨이 되느냐 아마추어 주전이 되느냐 차이인데, 그 정도는 알고 식스맨으로 들어갔다고 봅니다.
14/02/25 22:40
수정 아이콘
네 그 부분을 언급한것은
이번에 식스맨 관련해서 생긴 문제가, 예전 그 제도의 연장선에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입니다.

룰이 문제라고 하셨으니, 그 룰 개진을 위해 이야기를 하는것이지요. 지금의 식스맨제도는 끼워맞추기성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식스맨제도를 활용을 하려면 정확한 규정이 있던지, 아니면 아예 없애버리던지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光あれ
14/02/26 01:46
수정 아이콘
식스맨이 동행하지 않은 것도 웃기고
상대팀에게 양해를 구한다는 게 더 웃깁니다.

양해를 안 해준 상대팀에게(전혀 잘못이 없음에도) 당장의 비난이 쏟아질 게 자명한데 말입니다.

애초에 주최측이 판단을 하고 거기서 끝냈어야할 결정이죠.
감자해커
14/02/26 06:36
수정 아이콘
식스맨 동행을 하지 않았다에서도 애초에 2군이라 생각하는 분위기 인가보네요.

그래도 부전패하는게 제일 최악의 상황이라 그거라도 피하는 판단은 맞았다고 봐요.
경기한시간 전인데 삼성-진에어 경기 보러오신 현장팬분들은 얼마나 허무하겠어요.
14/02/26 12:01
수정 아이콘
식스맨 올때까지 시간 벌 겸 마스터매치 먼저했다면 백번 양보해서 이해해주겠는데 저건 그냥 개소주죠...
14/02/26 12:54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왜들 이렇게 날카로운지 잘 모르겠어요;;;
바다님
14/02/26 16:17
수정 아이콘
일부 약간의 심리로는 그냥 삼성이 싫고 마녀사냥 하고 까기 제일 만만해서.
뭔 짓을 하던 뭔 사정이 있든 "가차없죠. 낄낄".

(어린 친구가 열흘 입원 했다가 다시 실려가던 말던, 숙소가 인천이던 뭐던,
어쨌든 스스로 몰수패 하겠다고 인정 하고 나섰는데 다음 방송 시간 까지 고려 해서 여차저차 그렇게 진행 하기로 all 협의 하든 말든)
14/02/26 17: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챔스는 같은 게임단에 속한 팀 끼리도 경쟁할 수 있는 철저한 팀 게임이니
엔트리에 없으면 나오기가 힘드니 식스맨이 필요하지만
마스터즈는 원래부터 팀 게임이라기 보다는 그 프로게임단 사이의 게임이라는 성격이 더 강하니
처음 리그 구상과도 별로 충돌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일부 맘에 안드시는 분도 있겠지만 그렇게 열올릴만한 문제까지는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만....
아무래도 식스맨이라는 제도 자체에 대한 반감 때문에 이렇게 격한 반응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KrystalJung
14/02/27 05:43
수정 아이콘
규정이 있지만 상대팀에서 배려해줬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상대팀에서 규정있으니 몰수패다라고 주장하기에는 갓벤의 반응이 심히 격할것이라...

그나저나 롤인비때부터 온게임넷에서 하는 롤대회 다 챙겨봤지만 아쉬운건 규정공개를 하지 않는 다는 겁니다.
무슨 일이 터질때마다 규정을 급하게 만들거나 이미 있다고 주장하는데 여간 아쉽습니다.
NLB의 경우에는 규정이 매 대회 시작할때마다 공개가 되고 조금의 규정위반이라도 있을때에 제3자가 바로 알아차려서 신고(?)가 빠르고 일처리도 빠릅니다. (물론 처리과정에서 나겜은 또 한번 성장통을 겪지만요).

두번째로 아쉬운건 온게임넷의 규정과 NLB의 규정이 다르다는게 아쉬워요. 대회가 다르니 다를수 있지만 시드관련 문제는 통일해야죠
챔스에 있던 팀이 NLB로 내려올때 같은 팀으로 인정받을려면 최대 7명의 엔트리중 3명만 유지되면 된다는 부분과 이 팀이 다음 롤챔스에서 시드또는 서킷포인트 인정받는 기준은 NLB와 롤챔스 구분없이 3명만 유지하면 된다는 점입니다.
즉 2014스프링에 나왔던 PGR이라는 팀은 A, B, C, D, E, F, G 7명의 선수로 롤챔스에 나갔다가 NLB에는 ABC만 유지하고 HIJK 4명을 새로 영입한후에 2014년 섬머에는 ABC를 버리고 XYZHIJK로 전혀 다른 7명으로 채워진 "동일한 아이덴티티"의 팀이 탄생하게 되는겁니다.
실제로 이 꼼수(?)를 사용한 나진팀이 있고요. 롤챔스는 비닐캣, NLB는 울프라는 서포터로 엔트리 교체해서 대회에 나와서는 다음대회에는 비닐캣, 울프 모두 다 포함되어서 시드유지를 할 수 있었죠. 이점은 좀 고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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