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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3/09/11 17:53:00 |
Name |
이준호 |
Subject |
[스포츠서울] MBC게임 '새 테란스타 탄생할까' |
[SS플라자] MBC게임 '새 테란스타 탄생할까'
‘TG삼보배 MBC게임 스타리그’가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투나주디스 소속의 신인 테란 이병민(18·전북제일고 2년)은 4일 세중게임월드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MSL(MBC게임 스타 리그) 16강 첫 경기에서 ‘날라토스’ 강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엮어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강민은 MBC게임 내 대테란전에서 승률 84.2%를 자랑하는 강호. 특히 지난 대회에서 ‘천재 테란’ 이윤열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하며 테란 킬러로 유명해졌다.
이병민은 프로토스 유저 강민을 상대로 유보트맵에서 승리해 더욱 의미를 갖는다. 유보트맵은 반섬맵으로, 일반적으로 프로토스 유저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무명에 가까운 이병민이 처음 출전한 MSL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를 꺾은 데 대해 관계자들은 가능성을 높이 샀다.
이병민은 초반부터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벌처 드롭을 통해 강민을 뒤흔들며 터렛과 탱크를 꾸준히 쌓아나가 맵의 중앙을 장악해 승기를 잡았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WCG 8강에 진출하며 기존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을 무색하게 했던 것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이병민은 9월 넷째주에 장진수(AMD)와 다음 경기를 치른다. 노련한 장진수를 맞아 이병민이 어떤 경기를 벌일지 주목된다.
김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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