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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2/06 10:54:03
Name 이루이
Subject [기타] 단독 인터뷰 - 마재윤, 끝없는 논란에 대해 입을 열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37292&db=issue


이번 중국대회 출전과 관련해서 마xx가 입을 열었네요.
승부조작이후 두번째 인터뷰이니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자기는 조작한 적이 없다네요.

개인적으로는....휴 그냥 말을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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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6 10:58
수정 아이콘
읽지 않기를 추천합니다
반성은 커녕 아직도 자기가 얼마나 큰잘못을 했는지 모르네요
예전 진영수의 인터뷰는 그래도 진정성이 있었는데...
포모스도 그렇지 이런인터뷰를 올리다니 여기도 노답이네요
조회수도 올려주지 맙시다
마에스트로 박
13/12/06 16:1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스타1이 망한건 마재윤 때문만이 아니라 봅니다 모든책임을 너 잘걸렸단 식으로 마재윤에게 몰아부치는건 잘못됬다 봅니다 팬이었기에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아직도 어린나인데... 다시 딛고 일어서길 바라는 마음도 없진 않아요 잘못한건 잘못한것이겠지만 이렇게 죽일놈처럼 매도당하는것도 그렇구 스타를 끊어버리지 못하는 마재윤도 그렇구 뭐랄까 하 참 안타깝네요
진실은밝혀진다
13/12/06 22:45
수정 아이콘
다시 딛고 일어서려면 일단 잘못에 대한 반성을 해야죠. 마재윤이 반성을 했나요?
Sky날틀
13/12/06 10:59
수정 아이콘
다른 의미로 굉장한 부처멘탈이네요
신예terran
13/12/06 11:00
수정 아이콘
이사람이 뭐라고 포모스에서 이렇게 거창하게 기사 써주는거죠?
데프톤스
13/12/06 11:02
수정 아이콘
브로커짓 한건 사실이네요.. 그걸 별거 아닌거라고 생각하는건지... 어이가 없네요
인터뷰 자체는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편드는 인터뷰도 아니고
나름 제일 유명한 게임매체인데... 저정도는 전해도 되죠...
판단은 독자의 몫이고..
개념은?
13/12/06 11:10
수정 아이콘
진짜 제일 어이 없는 논리네요. 브로커가 직접가담한것보다 어떻게 보면 더 나쁜놈들 아닌가요? 승부조작 상위개념이 브로커인데...
참나..
데프톤스
13/12/06 11:15
수정 아이콘
자기는 이런일인줄 몰랐다고 하면서 자기가 한일에 대해서 의도적으로 축소시키고... 정확한 사유를 안밝히고 대충 얼버무려서 감성팔이도 하고..
근데 저런거 보고 동정심을 가지는 사람도 존재할꺼 같아서 걱정이네요... 제 기준에선 최악의 인간입니다..
PolarBear
13/12/06 11:04
수정 아이콘
이미 검찰에서도 판정이 났던 경기가 있지 않나요? 굳바이 MSL때 나왔던 경기나 신대근 선수와의 경기는 그런걸로 아는데요. 게다가 조작에 관한것 올라오면 바로 바로 차단시키고... 최근에 봤던 짤중에 자크에 관한 것도 있었구요... 읽으면서 느꼈던 생각은 '아.. 영수가 이걸로 이미지 쇄신했으니깐 나도 인터뷰 해봐야지..'라는 생각이 제일 컸습니다. 진영수처럼 할려면 최소한 스타판에서 손떼고 있어야죠. 자기합리화는...
패스트캐리어
13/12/06 11:06
수정 아이콘
스갤문학 생각나네요.
과거로의 6글자메세지로 "승부조작들킴"보내주니까 조작은 안하고 브로커만 했음.

신대근전의 마파치노표정이 잊혀지지않네요...
13/12/06 11:07
수정 아이콘
'잘못은 했지만 당장 돈이 필요해서 아프리카 스타 방송은 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전혀 수긍이 안되네요.
정말 반성한 사람이라면 저런 생각 못할 것 같아요.
광개토태왕
13/12/06 11:15
수정 아이콘
아주 그럴싸한 핑계거리를 미리 생각해놨네요.
김치남
13/12/06 11:17
수정 아이콘
인간쓰레기
러브투스카이~
13/12/06 11:37
수정 아이콘
진짜 멘탈이 다이아몬드 멘탈이네요... 이거는 사과가 아니라 그냥 윗분말씀대로 핑계거리 미리 생각하고 말하는것 같네요.
13/12/06 11:43
수정 아이콘
쓰레기
이브이
13/12/06 11:47
수정 아이콘
정말 뻔뻔하고 역겨운 녀석이네요.
치탄다 에루
13/12/06 11:49
수정 아이콘
인터뷰조차 없다는것은 확실히 잊고 있던 사실이네요.
설탕가루인형형
13/12/06 11:59
수정 아이콘
본인 입장에서는 충분히 자기 얘기를 한 것 같네요.
13/12/06 12:0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제쳐두고
본인 입장에서 할수있는 얘기는 다 했다고 보면 되겠네요
당근매니아
13/12/06 12:06
수정 아이콘
직접 경기 져준 적은 없고 브로커만 했으니 자기는 조작한 적이 없다?
그걸로 돈은 벌었지만 자기는 책임이 없다?
니가 사과해야 할 대상이 프로게이머 일하던 사람들 뿐인 거 같냐 이 개자식아.
라울리스타
13/12/06 12:08
수정 아이콘
본인입장에선 감성팔이를 했는데 독자들은 전혀 감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게 문제네요.
치킨너겟
13/12/06 12:13
수정 아이콘
브로커 짓이 더 나쁜것인데 정말 욕하고 싶네요
미네기시 미나미
13/12/06 12:20
수정 아이콘
에라이 역겨운인간 그냥 관심을 주지 말고 짐승에게 먹이를 주지 말죠
도시의미학
13/12/06 12:24
수정 아이콘
진영수랑 비교해서 왜 진영수는 그나마 요즘에는 용서를 받고 왜 본인은 여전히 욕을 먹는지 심도있게 느낀바가 없는거 같네요.
부끄럽게도 당시에 마모씨를 정말 응원해서 마지막 끄나풀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기사를 읽었는데 영 답이 없네요 -_-
13/12/06 12:26
수정 아이콘
..... 이거 인터뷰로 뻔뻔하게 물흐르듯이 말하는 마씨나 이걸 쓴 기자나..

어이없고 한심해보이네요.
밀가리
13/12/06 12:27
수정 아이콘
언행불일치죠. 진짜 반성한다면 이 판에 다시 승냥이처럼 어슬렁어슬렁 거리면 안되죠.
안알랴줌
13/12/06 12:41
수정 아이콘
MBC게임에서 일했던 모~든 사람들이 보면 피꺼솟 ;;
비상의꿈
13/12/06 12:41
수정 아이콘
이딴 인터뷰를 대체 왜 기획을 한거죠?
저 작자가 반성이나 사죄의 기미가 전혀 없다는건 모든 이들이 뻔히 아는 사실일텐데 굳이 인터뷰를 했어야 했을까요? 무슨 소리 할지는 뻔할텐데?
이건 저 뻔뻔한 작자를 욕하기 이전에 포모스 기자를 먼저 욕하고 싶어지는 기사네요
오리마루
13/12/06 13:01
수정 아이콘
그냥 이 인터뷰로 인해 혹시나 사과를 한다면, 이라는 전제는 마음속에서 아예 사라지게 됐네요.
핑계에 또 다른 핑계 눈 씻고 봐도 죄송하다는 마음은 전혀 없고 억울한 것만 보이구요.
그저 일개 팬이어서 다행이지 제가 그 바닥 사람이었으면 열불이 날 기사네요.
저 신경쓰여요
13/12/06 13:02
수정 아이콘
진영수랑 비교돼도 너무 비교되네요
류화영
13/12/06 13:14
수정 아이콘
주주주줒작작작작작
오레키|호타로
13/12/06 13:34
수정 아이콘
주작작주주작
침착한침전
13/12/06 13:35
수정 아이콘
포모스 기자는 욕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기 좋은 기사만 쓰는게 기자는 아니죠.

그리고 마재윤은 뭐 자기는 잘못 없다고 한 적 없는데.. 잘못을 모른다던지 사죄의 기미가 없다는 건 무슨 소린가 싶네요.
조작 경기는 안했으니 안했다고 했고.. 진영수, 김성기에게 소개했다고 스스로 인정했는데
이게 어떻게 봐야 조작보다 나쁜 브로커질을 그게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고 반성을 안한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뭐 인터넷에서야 자기 입장은 일절 쓰지 않고 죄송합니다 죽여주십쇼만 해야 사과라고 생각한다는 건 알긴 하지만...

다만 마재윤은 그냥 아프리카든 어디든 스타판을 떠나야한다는 걸 알면서도 왜 저렇게 버티는지..
아프리카가 돈 벌이가 잘되서 떠날 수 없다면
차라리 그냥 수다만 하는 보이는 라디오로 아프리카를 하던지 할 것이지...;
노래하는몽상가
13/12/06 13:39
수정 아이콘
아 명치 쎄게 때리던가 뒤통수 후려치고 싶다..
13/12/06 14:04
수정 아이콘
일단 읽긴 읽었습니다. 하나 알았네요.
그렇게 뭐라 해도 아직도 뭐가 문제인지 본질에 대해 인식 자체도 못하고 있는 개 쓰레기라는 사실을 잘 알았네요.
이쥴레이
13/12/06 14:09
수정 아이콘
아우.. 짜증..
자판기냉커피
13/12/06 14:10
수정 아이콘
진짜 이인간은 자기가 뭔짓을 한건지 왜 욕먹는건지 아직도 모르는 그런느낌이네요
하긴 저 인간도 이제 뭐 뒤가없는데 이렇게 그냥 뻔뻔하게라도 살아야지...하는 느낌이네요
조령아
13/12/06 14:17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 억울하다 생각하는 이유를 요약하면 이런것같습니다.

1. 하지도 않은 일도 욕을 먹고 있다.
2. 한 일에 비해 지나치게 욕을 먹고 있다.

이 정도가 되겠지요, 그리고 둘 모두가 사실이기도합니다.


1. 같은 경우는 물론 조작이라는 심증이 가는 경기야 있겠지만, 아직까지 현금등이 오고갔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고.
프로게이머들도 게임하다보면 이상한 경기가 종종 나오는걸 생각하면, 100% 조작경기라 단언하는게 오히려 더 왜곡이라고 생각하구요.


2. 같은 경우 논문을 써봐도 될 만큼 신기한일이긴한데, 범죄 그 자체적 사실보다 지나치게 욕을 먹고있다는걸 아니 생각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브로커가 한 두명인것도 아니고, 당장 이번 연예인 도박사건에도 브로커는 있겠죠.
브로커가 더 중한죄긴해도, 일반적으로 더 욕을 먹는건 행한 당사자인 경우가 대다수인데, 마재윤만은 유독 이 케이스에서 벗어나있습니다.

다른 스포츠 아니 E-스포츠로만 국한해도 당장 더 죄질 나쁜 브로커가, 둘이나 같은 사건에 있었죠.
누군가는 마재윤이 아프리카를 해서 그렇다, 외국대회에 나서서 그렇다 라고 하겠지만.
그것도 아닌게 아프리카를 하기전에도, 또 이번 대회를 나가기전에도, 마재윤이 욕 먹는 빈도는 여전했습니다.
적어도 저 둘때문에 욕을 많이 먹게된것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재윤이 이 인터뷰를 한 이유는 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 나는 조작게임을 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내가 하지도 않았던 일로 그만 괴롭혀라]
2. 브로커는 했다. [승부조작 선수중 나와 연관된건 저 두명이 전부다]
3. 어떻게 해도 지금의 상황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것임을 알기에, 다른 대안을 찾기전까지는 지금의 일을 계속하겠다.

이 인터뷰에 새로운 사실이라 할만한건 거의 없고, 마지막의 결론 정도만이 차이점이긴한데.

개인적으로 인터뷰 자체는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저 인터뷰에 내가 잘못을 안했다라는게 있는것도아니고, 그러니까 욕을 하지 말아라라는 내용이 있는것도 아니죠.



마재윤이 모르고있는건, 자기가 왜 욕을 먹는지가 아닙니다. 왜 이렇게 많은 욕을 먹고있는지이지요, 그리고 이건 그 누구도 모를거라 생각합니다.
라울리스타
13/12/06 16:35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 과도한 욕을 먹는 다는 것은 동의합니다만, 그것도 그만한 근거가 있습니다. 그걸 모르고 강철멘탈을 시전하는 마재윤이 이상한 것이죠.

1. 마재윤은 E-sports에서의 위상이 다른 조작러들에 비해 넘사벽입니다.

한 시기를 풍미했던 최고의 선수란 건 당연한 사실이고, 임요환이 다른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후계자'로 인정했던 선수였습니다. 그만큼 스타성과 상징성이 있었고, 게임 하나하나에 팬들을 감동시키는 재주가 남달랐으며, 실제로 E-sports를 대표해서 라디오 등 여러 매체에 출연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그런 선수가 개인의 도덕적 문제를 넘어 E-sports 판도를 뒤흔들어버리는 죄를 저질렀으니 당연히 팬들의 실망감은 여타 선수들보다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유럽 1부리그에서 뛰는 보통 선수보다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승부조작에 관여했다고 한다면 당연히 축구팬들은 훨씬 큰 배신감을 느끼고 질타를 가하겠지요. 임요환이 여러 초청자리에서 정장대신 유니폼을 입고가는 선택을 했듯, 마재윤급의 선수가 되었으면 주변 사귀는 사람이나 여러 행동 등을 E-sports를 대표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신중히 임했어야 했습니다,

2, 충분한 사과와 자숙기간을 거치지 않은 채 아프리카로의 복귀

승부조작 사건이후 팬들에게 확실한 사과없이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모르쇠로 갔던 것은 유명합니다. 마재윤의 팬들은 실제로 판결이 나올때까지 그를 옹호하기도 했구요. 그렇다가 집행유예 판결이 나자 소리소문없이 잠적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복귀한 것이 슬그머니 아프리카로 나온 것입니다. 본인이 괴로운 건 알겠지만 무언가 반성한다는 행동을 보여준 이후가 아닌 그야말로 슬그머니 대중앞에 선 것이죠. 그러다보니 대중들은 당연히 '돈 떨어지니까 스타크래프트로 다시 돈 벌려 한다'라는 인상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진영수가 아프리카 스타 방송을 시작한다면 욕할 사람이 마재윤만큼 많을까요? 그렇진 않을 겁니다. 집행유예기간도 지났고, 본인도 자숙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니까 말이죠. 하지만 사람 대 사람으로 싸워도 특별한 사과없이 슬그머니 예전행동 답습하면 정 떨어지는 마당에 마재윤은 수많은 대중앞에 그러한 행동을 시작한 것이죠.

3. 먹는 욕을 강철멘탈로 응수

이렇게 먹게 된 욕을 마재윤은 아직도 '내가 조작했다고 대중이 오해해서 저러는 것이다' 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렇게 욕하는 팬들을 모르쇠 내지는 강퇴로 응수하고 있죠. 사람이 하지말라면 더 오기가 생기듯이, 그러니 욕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는 것이고 설사 아프리카를 시청하지 않는 대중들이라 하더라도 마재윤의 그러한 행태를 보고 또다시 등을 돌릴 수 밖에 없지요. 지난 번 2월이었나요? 감성팔이는 마재윤의 입장으론 정말 최악수였습니다. 그러니 욕하고->강철멘탈 응수->더 욕함->더 강철멘탈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죠.


저는 마재윤의 팬이었고, 솔직히 아프리카 복귀까지만 해도 살짝 용서해줄때도 되었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후의 보여준 행태....그리고 반성하고 또 반성해도 모자랄 판국에 '이 정도면 됐지?'와 '왜 필요이상으로 욕을 먹어야 하지?' 등의 행태는 본인이 스스로의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인터뷰도 조령아님이 해석해주신 바와 같이 인터뷰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또 굳이 저러한 자신의 '신념'을 밝혀서 대중들에게 그 동안 남은 정마저 점점 깎아먹는 것이 오히려 더 악순환의 반복임을 왜 모르는지 궁금하네요.
조령아
13/12/06 18: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메시가 승부조작을하다 걸리면 마재윤보다 욕을 먹을거란 상황에는 동의하지만
마재윤보다 종목내 위상이 높은, 문호준이 승부조작을 하다 걸릴경우, 마재윤보다 더 많은 욕을 먹을거라곤 생각하지않습니다.


마재윤이 제 아무리 스타에서 대단한 선수였다고해도, 그래봤자 이스포츠 그 중에서도 스타크레프트 한정이란겁니다.

마재윤이 이스포츠에서 제 아무리 잘나갔어도, 그 절대적인 영향력만보면
축구국대 출신인 최성국이나, 엘지의 에이스를 넘봤던 박현준과 비교해도 밀린다고봅니다.
한때 농구계를 뒤흔들었던 강동희와의 비교는 말 할 것도 없죠,


저 세명이라고 마재윤보다 좀 더 진심을 담은 사과를했던것도아니고, 승부조작이 사건이 터지자 자수했던것도 아닙니다.
다 똑같이 발뺌했고, 무죄라고 주장했으며, 결국에는 굴복했던것까지 같지요.


그런데 정작 현실에서는 위 세명중 그 어느 누구도 마재윤만큼 욕먹는 사람은 없습니다.
위에 세가지 근거가 마재윤이 욕을 좀 더 먹는 이유가 될 수는 있어도, 이렇게나 욕을 먹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고봅니다.
Catheral Wolf
13/12/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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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나 더 욕먹지 실제로는 뭐.................................
당근매니아
13/12/06 20:53
수정 아이콘
카트야 뭐 스타와는 그 풀에서 비교가 안되니 별로 논의의 가치가 없는 것 같구요.
최성국 박현준 강동희가 자기는 경기조작 같은 거 안했었다면서 억울하다 하고, 자기 종목 트레이닝 비디오를 판다든지 개인교습 광고 한다면 저만큼 욕 먹겠죠.
당근매니아
13/12/06 14:22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에서 일부러 경기를 패하며 승부조작에 가담했던 진영수.
- [승부조작을 왜 하게 됐었는지 솔직하게 말해달라.]

"일단 제가 어떤 얘기를 해도 핑계고 변명이겠지만 그 당시에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든 상태였어요.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있었고 연봉을 받으면서 생활했지만, 돈을 벌지는 못하고 있었어요. 하루하루가 힘든 날이었는데 그러던 중에 마재윤한테 그런 제의가 온 거죠. 그때만 해도 승부조작이라는 단어 자체를 들어본 적도 없고 개념 자체가 없었는데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이 있는 마재윤이라는 인물에게 어차피 중요한 경기가 아니니까 져주고 돈을 버는 게 낫다는 식의 얘기를 들으니까 쉽게 넘어갔던 것 같아요."

[- 그건 넘어간 사람이 잘못이지.]

"네. 정말 멍청하고 어리석었죠. 어쨌든 저의 선택이었으니까요. 그때는 승부조작이라는 생각도 못하고 서로 얘기할 때까지만 해도 얼마나 나쁜 일인지 몰랐는데 막상 시간이 되서 경기를 져주려고 하니까 엄청나게 이상한 느낌이 드는 거에요. 죄책감이죠. 그 경기를 끝내고 나서 정말 다시는 이런 짓을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해서는 안될 일을 했고 그 후에 마재윤이 찾아와서 돈을 줬을 때도 받지 말았어야 했는데…"

[- 하지만 그런 일이 한 번 더 발생했지 않았나?]

"첫 번째는 그렇게 끝이 났는데 마재윤이 상대 선수의 빌드를 알려준 적이 있어요. 원래 방송경기를 앞두고 연습할 때 빌드가 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저는 그냥 그런 것이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때 빌드를 알고도 제가 그 경기에서 진 거에요. 근데 나중에 그 경기에 엄청난 돈이 걸려있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상하게 제가 잘못한 게 없는데 엄청 미안해지는 거에요. 바보같이 그걸 만회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개인리그에서 같은 팀 구현이와의 경기에서 1세트를 일부러 져주겠다고 했어요."


승부조작의 가장 큰 피해자인 팬들에게 사죄하고 싶다고 했다.
- [지금은 승부조작이라는 게 얼마나 나쁜 일인지 잘 알고 있는지]

"사건이 터지고 나서 바로 알았죠. 내가 프로게이머고, 나를 응원해 준 팬들이 있는데 내가 그 사람들한테 무슨 짓을 한 거지? 그런 생각은 지금도 계속 해요. 지금은 e스포츠가 아닌 다른 스포츠에서도 승부조작 사건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그게 얼마나 나쁜 행동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하지만 지금도 승부조작에 대한 유혹은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어린 선수들한테는 어른들이 확실하게 교육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이게 얼마나 나쁜 행동인지."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esports/breaking/view.html?newsid=20130822120211776


같은 강영훈 씨가 인터뷰한 진영수 인터뷰 기사입니다.
한쪽은 무슨 압박 면접을 하고 한쪽은 굽실굽실.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군요.
싸우지마세요
13/12/06 14:24
수정 아이콘
다른 중국 대회에 또 출전한다는 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112&aid=0002499875
13/12/06 15:16
수정 아이콘
주작작 주주작 주작작 주줒가 으휴
HOOK간다
13/12/06 15:45
수정 아이콘
야이 개...
13/12/06 15:51
수정 아이콘
물론 자기 실력으로 한거지만

사람들이 판을 만들었고 거기서 주인공이 됐으면 같이 판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CJ 그 팀 분위기가 폐해가 많은걸로
YORDLE ONE
13/12/06 15:56
수정 아이콘
아 험한말 나올거같네.... 으으
피너츠
13/12/06 16:08
수정 아이콘
마..라는 글자만 나오면 눈귀 다 닫고 욕부터 하시는분들이 왜케 많나요;;;
13/12/06 16:13
수정 아이콘
마... 라는 글자를 가진분이 눈귀 다열고 봐도 그렇게 욕하게끔 만드는데요.
13/12/06 16:18
수정 아이콘
그만큼 수많은 스1팬들의 상처가 크다는 것이겠지요.
싸우지마세요
13/12/06 16:24
수정 아이콘
기사 충분히 읽어보고 하는 얘기같은데요;;
광개토태왕
13/12/06 20:03
수정 아이콘
그럴만한 근거가 있으니까 하는겁니다;;;
Catheral Wolf
13/12/06 20:28
수정 아이콘
왜 눈귀다닫으면 안됩니까??
13/12/07 14:49
수정 아이콘
그럼 눈귀 다 열고 계신 분은 이 인터뷰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스테트
13/12/06 16:20
수정 아이콘
진짜 포모스가 미치지 않고서야 이럴 수는 없죠
진짜 저 기자는 기레기 제대로 인증했습니다....-_-아오 열받아
마에스트로 박
13/12/06 16:24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 고작 20대초반이었습니다 용서도 이해는 되지않습니다만 조금은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의 팬이었으니까요 죄송합니다 휴
낭만토스
13/12/06 16: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내부 정황이야 통화기록이나 문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소개만 해준거다
그럴 의도는 없었다
이런건 알 수 없는 거짓말이죠. 지어내기 나름인거고요

그냥 그냥 용서할수 없는 놈 입니다.
당장 아프리카 접고 스타대회 다 접고 알아서 살 길 찾아가길 바랍니다.
Bolton_Davies
13/12/06 16:37
수정 아이콘
마재윤패고싶다
13/12/06 16:40
수정 아이콘
한 사람이라는 작은 틀 안에서는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어휴 한숨만 나오네요

프로라는 자격이 부여되면 어떤 책임이 자신에게 있는지, 그리고 자기 자신이 속한 그룹에서 어떤 위치였는지
지금은 이미 깨닫고 실천해야될 때인데 이런 인터뷰 짓이나 하고 있으니 더 욕을 먹죠.

그 때 사과 못한걸 후회한다는 말이 이제 와서 어떤 효력이 있나요 그러면 그때 했을 사과를 지금이라도 제대로 하던가
한마디로 "미안한 감정이 '있다'." 는 건데. 끝까지 혼자 쿨한척 하네요

한때 자기를 응원했던 팬들의 기대는 다 져버렸으면서 팬들에게 하는 말은 단 하나도 없고,
최소한의 동업자 정신이라도 있으면 방송 자체는 하면 안되는건데.

"당시엔 치기어린 행동이었고, 팬들과 동업자들에게 못했던 사과 지금이라도 하고 싶고, 스타판에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
이 세 가지를 말하는 것이 그렇게 힘든가요. 이해갑니다. 돌이킬 수 없는 강을 많이 건너서 자기 변명밖에 못하겠죠 뭐
그만 줄이겠습니다. 말 하기도 싫네요
13/12/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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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욕이 나오네요...
13/12/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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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말대로, 말 그대로 '잘 몰라서' 그랬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자신이 스타판에서 갖고 있던 입지로 인해 더 욕 먹는 것, 조작 경기는 하지 않고 돈만 전해준 건데 본인 생각에 (아마 본인은 조작 경기를 하는 것 자체가 훨씬 큰 죄라고 생각하겠죠) 과하게 욕을 먹는 것,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하면서 본인이 돈이 필요하니 스1으로 아프리카 방송을 하고, 대회에 출전해서 돈을 버는 걸로 욕 먹는 것 등은 미성숙한 인격체라면 충분히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봐요.

물론 그렇다고 옹호가 되는 건 아니죠.
실버벨
13/12/06 17:35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이 아무것도 모를 나이인가요? 흠.. 나이가 어려 잘못했다는 변명은 너무 아닌 것 같은데..
13/12/06 18:22
수정 아이콘
쉴드질하기 위한 감정적인 변명에 불과하죠.
13/12/06 17:55
수정 아이콘
공판결과 나올때 부터 언젠가 저걸로 정신승리 칠꺼란건 예견된거죠
마빠들이나 빠는 아니여도 마재윤으로 추억보정하고 싶은 사람들이 계속 하던 이야기구요
진영수의 법정진술이나 인터뷰를 보면 브로커로 끝일까요? 믿음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마재윤이 직접 게임을 하지않았다고 쳐서 주작질을 안한거라면 강동희도 주작질 안한거죠
단지날드
13/12/0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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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질이 더 나쁜거란걸 아직도 모르고 있네...
시나브로
13/12/0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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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골수 스덕, 지오 골수팬으로서 참 한심하고 안타까워서 욕하고 싶지도 않은 인간..

역대 두 번째로 위대한 저그에서 이 지경까지 만든 건 바로 자기 자신.
낭만양양
13/12/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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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고나서 더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_-;; 한때나마 좋아했던 선수라는게 창피할정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네요
13/12/06 21:23
수정 아이콘
스타를 하지마라 이새.... 어휴...
진영수는 쥐죽은듯이 살기라도 하지...
13/12/06 21:59
수정 아이콘
뭐가 어쨌든 하나 확실한건
아프리카 방송을, 것도 스타로 안했으면 이렇게 욕쳐먹진 않았다는거죠
애초에 강동희가 농구교실을 박현준이 야구스쿨을 최성국이 유소년 축구단을 만든거 같은건데 말이죠
예전이야 그래요 본인 말대로 뭣모르는 어린나이 저지른 실수 라 친다고 해도 법원까지 다녀오고
사건당시보다 세월도 흘렀씀에도 본인이 똥바가지 뿌린 그 게임에,그 판에 슬쩍 숟가락 올리는것
개인적으로는 이게 가장큰불씨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생각은 다르나 보네요
금전적 어쩌고 대인기피증 운운 하는게 참...
돈생각 없이 방송시작했다 이부분은 참 가증 스럽네요
미스터H
13/12/07 08:49
수정 아이콘
근데 최성국 유소년 축구단 만들었습니다 -_-;;;
13/12/07 11:34
수정 아이콘
최성국 남양주에서 하고있다는... 근데 아무도 관심없네요
13/12/07 20:16
수정 아이콘
최성국 이 인간도 노답이네요...
13/12/0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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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마재윤이 조작은 안했다는 것도 믿지 못합니다. 조작 판이 드러나기 전부터 전 마재윤 플레이를 의심하고 있었거든요
The xian
13/12/07 03:39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서 승부조작이라는 건 조작을 직접 하는 선수에게만 붙여지는 딱지가 아닌데 아직도 이런 같잖은 변명만 하는 걸 보면 범죄자까지 되고 나서도 조작에 참여했을 때의 지각 없는 개념에서 전혀 성장하지 않은 듯 하군요. 잘못은 했어도 완전히 이 판에서 벗어난 진영수와는 달리 마드모트는 옛 영광에 취해 추억이나 팔고 과거를 뜯어먹고 시간을 허비하면서 살고 있으니 e스포츠에 아직까지도 걸림돌로 남는 거죠.
김티모
13/12/07 04:29
수정 아이콘
기자를 욕할 일은 아닙니다. 저 인간이 저런 인간이라는걸 똑똑히 알아야 하니까요.
그런 면에서는 나름 성공적인 기사라고 봅니다. 동정은 고사하고 용서할 가치도 없다는걸 모든 사람이 다 알테니까요.
13/12/07 13:05
수정 아이콘
인간이 쓰레기가 되면 흔히 말하는 쓰레기보다 더 역겹네요.
그리고 사람이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를 수도 있는데 포모스 기자들은 하나조차 모르네요. 한심합니다.
13/12/07 17:52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에서 별풍선 안쓴 일반 시청자들에게 강도에게 칼 맞고 죽길 기원한다는 짤도 봤었는데 자기가 잘못했다는 생각은 지금도 없을 것 같네요.
가루맨
13/12/07 18:46
수정 아이콘
그건 단순히 별풍선을 안 쏘는 시청자들을 향해서 한 말은 아니고 자기를 비난하는 시청자들을 향해서 한 말로 알고 있습니다.
조작을 까는 시청자에게 패드립을 치는 짤도 있구요.
뭐 어찌 됐든 하는 행동이 보면 볼수록 가관입니다...
네버스탑
13/12/07 23:10
수정 아이콘
GO시절부터 응원했던 팀의 팬으로서.. 팀이 거의 해체되는 분위기로 끌고간 원인인 선수를 응원할수는 없습니다
마재윤을 좋아했던것은 플토유저면서 테란에 유독 약했던 저에게 이윤열 최연성이라는 선수를 화려한 물량과 컨트롤로 이겨버리는 모습에 빠졌던겁니다만..
위에서 언급된 경기인줄은 몰라도 오랜만에 나왔는데 스커지를 모여있는 커세어에 한방향으로 그냥 달려들다 다 죽어버린 그 경기를 보고, 나중에는 승부조작을 했다는 얘기를 들으니 화가 날수밖에 없었네요..
인터뷰를 한것에 대해선 '그래 마재윤 너의 입장은 그런거구나' 정도로 생각되고 이후로는 그냥 잊어버릴것 같습니다
13/12/08 02:53
수정 아이콘
정작 조작은 입증된 게 없고 브로커만 걸린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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