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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04 17:51:39
Name 해피엔딩
Subject [온게임넷] 헥사트론 드림팀의 새 모토는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 그 새로운 시작'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 그 새로운 시작(Heroes of Starcraft, a New Beginning)'.

새 옷으로 갈아입은 헥사트론 드림팀이 새로운 팀 모토를 발표하고 맹훈련에 돌입했다.

그동안 잦은 이벤트와 방송 출연 등으로 각 리그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 드림팀은 최근 새로운 코치 영입과 더불어 '절대 훈련 시간'을 정하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핵사트론 드림팀의 스케쥴은 ▶오전 11시 기상 및 식사 ▶오후 12∼5시 자유시간 ▶오후 5∼11시 훈련 ▶오후 11시 이후 훈련 및 취침 등.  언뜻 별 특징이 없는 스케쥴로 보이지만 오후 자유시간 및 취침 시간에는 대부분 선수들이 훈련에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라, 실제로 하루 훈련 시간은 개인별로 10시간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오후 대회 출전 등이 겹치면 어떻게 해서든 하루 6시간의 훈련 시간을 채워넣어야 한다는 이 감독의 설명.  또 헥사트론은 소속 선수 전원에게 헬스클럽 회원권을 끊어주고, 체력 훈련에도 신경을 쓰기로 했다.

새로운 코치는 현재 고려대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캐나다 출신의 데이브 정(Dave Jung).  럭비 선수 출신으로 선수들에게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정 코치는 지난 2001년에는 WCG 캐나다팀의 감독을 맡는 등 게임쪽에도 깊은 인연을 맺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팀의 이 대니어 감독은 "지난 3년동안 기욤과 같이 생활했는데, 하루 6시간 동안 꼬박 앉아서 훈련을 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새롭게 시작한다면 못 할 일이 없을 거라는 자신이 든다"고 말했다.  팀 모토인 '새로운 시작' 역시 이같은 뜻을 담고 있다는 설명.

2000년 하나로통신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이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한 '쌈장' 이기석과 '임요환 이전 최고 스타'였던 기욤, `2001년 한빛소트배 준우승자' 장진남, '2001년 코카콜라배 3위' 조정현, '2001년 한빛소프트배 16강' 김갑용 등 멤버 대부분이 '과거의 영웅'이었던 헥사트론 드림팀.  과연 그들의 새로운 시작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 큰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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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호라이즌
04/03/04 18:40
수정 아이콘
으아~ 드림팀 너무 좋아하는데... 자주 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
04/03/05 01:02
수정 아이콘
10시간도 모자란 듯한 느낌을 받는건 저뿐인가요....
Grrr... JinNam... 등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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