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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21 09:13:26
Name 보도자료
Subject [스타2]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4년 계획 발표


많은 분들이 함께 즐거움을 나누며 성황리에 마무리 된 글로벌 파이널과 함께 2013의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가 막을 내렸습니다. 곰TV, 온게임넷, NASL, ESL, MLG 그리고 트위치 등 파트너 여러분도 함께 WCS를 만들어 가며 전 세계 시청자에게 스타크래프트 II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는 데 큰 기여를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2014년의 WCS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말씀 드리려 합니다.

저희는 그간 파트너들 그리고 e스포츠 커뮤니티의 주요 인사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2014년에 WCS를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러한 협력의 결과로 WCS 시스템을 개선하고 앞으로 자생적인 스타크래프트 II e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몇 가지 변화를 결정하였습니다.

먼저 큰 개요를 말씀 드리자면, 2014년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는 올 해와 같이 세 번의 시즌 그리고 아메리카, 유럽 그리고 한국의 세 개의 주요 지역으로 유지되며 각 지역별 리그는 해당 지역의 황금 시간대에 방송됩니다. 글로벌 랭킹 시스템 역시 모든 지역별 리그 그리고 파트너들이 진행하는 개별 대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시스템으로 유지됩니다. 총 상금은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무대인 글로벌 파이널 상금을 포함 1백 60만 달러의 규모가 될 예정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2014년에 변경될 사항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그 배경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보다 직관적이고 직선적인 일정

2013년의 경우 제한된 기간 내에 세 번의 시즌을 치르기 위해 챌린저 리그와 프리미어 리그가 겹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결과 전체적인 구조를 한 번에 이해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었고 챌린저 리그는 지나치게 복잡한 형태를 갖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WCS 리그 구조


2014년에는 한층 더 간단해진 구조를 도입합니다. 아메리카 그리고 유럽의 경우 프리미어 리그에서 하위 16명이 챌린저 리그로 내려옵니다. 그리고 예선을 통해 이들과 대결을 펼칠 16명을 선발합니다. 챌린저 리그는 이렇게 구성된 32명의 선수들이 각각 5전 3선승제의 승부를 펼쳐 여기서 승리한 선수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하는 직관적인 승격강등전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예선 통과자 16명과 프리미어 리그 하위 16명이 각각 맞대결하므로 전체 경기수는 16회가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되는 것에는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먼저 예선, 챌린저 그리고 프리미어 리그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 쉽게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챌린저 경기 수가 줄어들어 경기 하나하나가 더 중요해집니다. 또한 일정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선수들이 시즌 사이에 다른 지역을 선택해 이전하는 것이 더 수월해집니다.

일정 조율 그리고 방송
현재 각 시즌은 약 10주의 기간 동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방송은 각 지역의 프리미어 리그에 집중하게 됩니다. 챌린저와 예선 경기는 NASL 그리고 ESL과의 협의에 따라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방송될 수도 있으며 파트너들이 직접 할 수도 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의 경우 매 시즌마다 약 6주 정도 진행되며 매 주 이틀 방송됩니다. 이처럼 방송 일정에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다른 대회 주체들이 WCS와의 중복을 크게 걱정하지 않고 더 많은 대회들을 열고 방송할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2014 WCS 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달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시즌1 - 전환기
2013년에서 2014년으로의 매끄러운 전환을 위해 아메리카 그리고 유럽의 시즌1은 약간 다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두 지역 모두 2013 시즌3 챌린저 리그 상위 24명 그리고 예선을 통과한 24명의 선수들이 대결을 펼쳐 승리한 선수가 시즌1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하여 총 32명의 프리미어 리그 편성을 완성합니다. 차기 시즌부터는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프리미어 리그에서 하위 16명 그리고 예선을 통과한 16명이 챌린저에서 만나게 됩니다.

한국은 이와 약간 상이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GSL이 돌아옵니다
2013년에는 세 지역에 걸쳐 동일한 형태의 리그를 구상했으며 이에 따라 지역별로 대회명, 상금 규모, 규정 그리고 그 외 다양한 요소들이 거의 동일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을 준비하며 저희는 한국은 약간 달라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국에는 세계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II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미 구축된 리그인 GSL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GSL은 다른 지역 WCS의 모델이기도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앞으로 곰TV가 한국 내 스타크래프트 II WCS 전체를 주관하며 또한 GSL이란 이름과 예전 리그 명칭인 코드S (프리미어 리그), 코드A (챌린저), 예선을 다시 사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 지역의 경쟁이 더 치열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GSL은 매 시즌 다른 지역보다 더 큰 상금 규모로 진행됩니다. 대회 명칭 그리고 더 큰 상금 규모 외의 차이점으로 GSL은 2013년과 같이 코드S에서 24명의 선수들이 코드A로 내려와 예선을 통과한 24명의 선수와 차기 시즌 코드S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칩니다. 아메리카와 유럽에서는 16명의 선수들이 챌린저로 내려오는 것과 다른 요소입니다. 또한 코드A는 아메리카와 유럽의 승격강등전 형식과는 달리 조별 리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차이는 GSL이 저희에게 언급한 지역의 선호를 반영하기 위한 것입니다.

온게임넷은 2013년 WCS 코리아에 헌신적으로 기여하였습니다. WCS Korea 시즌2 그리고 시즌1 파이널을 주관하였고 또 지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2013년을 마무리하는 글로벌 파이널을 애너하임 현지에서 생중계하였습니다. 하지만 2014의 경우 선수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보다 일관된 경험을 드리기 위해 온게임넷은 2014년에 WCS 코리아를 진행하지 않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물론 온게임넷은 계속해서 WCS와 별개로 스타크래프트 및 스타크래프트 II 대회를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WCS 포인트와 연계되는 WCS 글로벌 대회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온게임넷은 WCS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저희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앞으로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과 관련된 TV쇼나 대회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지역 출신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저희는 2013년 WCS를 의도적으로 열린 구조의 대회로 구상하였습니다. 본래 일부 선수들만이 다른 지역을 선택해 출전하는 것을 의도하였으나 결론적으로 타 지역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의 규모를 예측하는 데 실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4년을 위해 저희는 WCS 아메리카와 유럽의 예선 통과 자격에 대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GSL 코드B는 과거부터 오프라인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모든 선수들에게 열려 있는 대회였기 때문입니다.



2014년에는 WCS 아메리카 그리고 유럽에서 예선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챌린저 진출 티켓의 대부분이 해당 지역의 시민권자 또는 법적 거주자에게 돌아가게 될 예정입니다. 아메리카의 경우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대만 등의 국가 선수들의 기본 지역이기도 하며 따라서 해당 국적의 선수들을 위한 티켓도 배분하였습니다. 래더 와일드 카드는 시민권 또는 거주 지역 제한 없이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대신 해당 지역의 서버 래더에서 일정 수 이상의 승리를 거두고 마스터 리그 이상의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참고로 마스터 리그 이상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요구되는 기본 자격 조건입니다. WCS 2014 시즌1 예선은 내년 1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12월에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선수들에게 대부분의 챌린저 진출권을 배분함으로써 이러한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돕는 한편 소수의 와일드 카드를 통해 다른 지역의 선수들 역시 어느 정도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WCS 글로벌 대회


2013년에 WCS 파트너 대회들은 WCS 체제와 연계되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이러한 파트너 주도의 외부 대회들을 세 가지 형태로 구분하여 대회의 수를 늘리고 또 선수들이 WCS 리그 외의 대회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더 갖게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는 또한 2014년에는 파트너 주도의 대회들이 지리적으로도 더 균등하게 발생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WCS 파트너가 되려면
WCS 랭킹 시스템과 연계되는 파트너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것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email protected] 이메일을 통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위에 정리된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것만으로 바로 파트너 대회로 선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여러분께서 준비하시는 대회가 전반적인 일정 그리고 다른 파트너들이 준비하는 대회 일정과 중복되지 않는지 함께 확인하며 같이 준비해 나가려 합니다.

지역별 리그의 위상 강화

2013년에는 각 지역 리그의 상위 선수들이 글로벌 시즌 파이널에 출전하여 더 많은 상금과 WCS 포인트를 두고 대결하는 시스템을 채택하였습니다. 시즌 파이널은 매우 흥미 있고 큰 영향을 주는 대회들이었던 반면 지역 리그 우승이라는 업적을 퇴색시키고 지역에서 상위에 올라 시즌 파이널에 진출한 선수들이 주말이라는 단기간 동안 큰 성과를 거두고 포인트 그리고 상금 순위에서 순식간에 앞서 나가게 되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2014년에는 이러한 시즌 파이널 대회를 열지 않을 계획입니다.

포인트


2014년에 더 많은 파트너 주도 대회들이 생겨 선수들이 WCS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상금 규모


아울러 저희는 과거 시즌 파이널에 배분되었던 많은 상금을 지역별 리그로 되돌려 그 중요성을 강조하려 합니다. GSL은 한국 지역의 선호를 반영하여 우승자에게 더 많은 상금이 돌아가도록 배분하였으며 반면 아메리카와 유럽은 우승에서 하위권까지 비교적 고르게 상금이 분배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추가로 챌린저에 진출한 선수들에게도 상금이 지급됩니다.

요약하자면
2014 WCS의 변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외부 대회들에게 더 여유를 줄 수 있는 직선적이고 직관적인 일정
- 더 큰 상금 규모로 돌아온 GSL
- 부분적 지역 잠금 : 대부분의 챌린저 행 티켓이 해당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선수들에게 보장되는 방식
- 선수들에게 추가적인 경쟁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더 많은 파트너 주도의 WCS 글로벌 대회들
- 2013년에 비해 더 많은 포인트와 상금을 프리미어 리그에 배분하여 지역별 리그의 위상 강화

아울러 저희는 2013 WCS를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던 강점들은 유지하려 합니다. 글로벌 랭킹 시스템은 모든 대규모 대회들을 하나로 묶어주고 e스포츠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카, 유럽 그리고 한국 각각의 황금 시간대에 최고 수준의 스타크래프트 II e스포츠 경기를 방송해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내는 연말 글로벌 파이널을 통해 전체 WCS 대회가 절정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FAQ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12월 2014년 전체 일정과 함께 1월에 시작될 예정인 시즌1 예선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말씀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공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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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1 09:15
수정 아이콘
GSL 우승상금 7천만원..!!
카스트로폴리스
13/11/21 09:21
수정 아이콘
근데 준우승이 1500만원..............5500만원 차이라 덜덜덜
13/11/21 16:43
수정 아이콘
오히려 총상금은 줄은 거 아닌지.. 파이날 사라진 것,연간리그횟수감소까지 감안하면 확실히 줄었구요.

그냥 상금은 해외랑 비슷하게 두고, 기본상금외에 스폰서십 상금을 재량껏 얻어줄 수 있게 해주면 좋았을텐데요.
뭐, 연구비. 이런 명목으로..
13/11/21 17:01
수정 아이콘
WCS만이니까요
눈물고기
13/11/21 09:2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결국 스타2 에서 손 떼는건가요..? 10년이 넘는 스타리그 라는 이름이 결국 사라지네요..
13/11/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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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리그진행은 가능하다고 하니 알아서 하겠지요
근데 안할듯...
눈물고기
13/11/21 09:31
수정 아이콘
WCS라는 블리자드 공인 세계대회가 있는데 별개로 스타리그 진행해봐야 주목도도 떨어지고, 온게임넷 자존심도 안살고...그냥 안하겠죠...

WCS 빠진 순간부터 온게임넷은 스타2는 포기한거죠..
13/11/21 09:33
수정 아이콘
WCS 아니면 못 하는게 현 온게임넷의 상황이죠. 당장 올해 WCS에는 스타리그의 예선인 챌린저 리그를 곰TV가 진행하는 이상한 구조였죠. 이게 맞다고 봅니다. 온게임넷이 스타크래프트2를 하려면 홈스토리컵처럼 예선 없는 초청전 대회로 가거나, 아니면 더 투자해서 예전처럼 예선까지 알아서 진행하던가 둘 중 하나라고 봐요.
Alchemist1
13/11/21 09:25
수정 아이콘
나름, 그동안에 단점이었던거를 보완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GSL이 WCS코리아 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될듯 하네요. 그 정체성이 GSL인 채로요. 스타리그가 분명 열리겠지만, 다른 드림핵같은 대회처럼 1티어의 대회 위상을 가질듯합니다. WCS포인트가 걸려있는. 개인적으론 스타리그를 보고싶은데 ㅠㅠ
광개토태왕
13/11/21 09:33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가 스타2로는 GSL보다 시작 시기가 2년 정도 뒤쳐져서 타이밍이 늦은거 같습니다 지금.....

이럴 가능성은 없겠지만 소닉프로리그를 일삼아 온게임넷에서 스1을 부활시켜준다면....?
시청률은 좀 올라갈수도 있을지도....

아 어차피 온게임넷은 스포TV와 함께 스타2 프로리그에 집중하겠네요....
광개토태왕
13/11/21 09:32
수정 아이콘
GSL 우승상금이 오른건 정말 좋네요!!!
우승했을 경우 해당 선수에게 분명한 물질적 만족감을 줄 수 있구요.
그런데 준우승하고 차이가 엄청 많이 나네요..........
샤르미에티미
13/11/21 09:34
수정 아이콘
김정민 해설은 도타2 리그가 흥행하게 되면 그쪽으로 가면 되고 박용욱 해설도 마찬가지인데 박태민 해설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스타2 프로리그가 있긴 하지만요. 엄재경 해설은 하스스톤, 김태형 해설은 애매하게 붕 뜨게 되겠네요.

어쨌거나 이건 이거고 GSL 독자 체제로 가는 게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해외 리그 참가자들 대부분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봤을 때 3~4명은 남아있으면 상당한 이득을 볼 것 같습니다. 눈치 싸움하다가 많은
한국 선수들이 남아버리면 눈물을 삼킬 상황이 올 수도 있고요.

그리고 루머라고 보기에는 소스가 워낙 정확했던 초기화는 사실로 밝혀졌네요. 승강전은 안 했지만 진행하기는 한 코드A가
의미를 가질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타지역의 상위 입상자들까지 감안하면 복잡하겠네요.
13/11/21 09:58
수정 아이콘
김태형 해설은 프로리그 투입되거나 온게임넷 개인리그나 하스스톤으로 갈수도 있다고 봅니다
눈물고기
13/11/21 09:38
수정 아이콘
아 제가 프로리그를 생각 못했네요...온게임넷이 포기한건 스타2가 아니라 스타2 개인리그였군요...
알파카
13/11/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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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리그 활성화, 대회개최 활성화, 지역리그의 상금규모 상승, 거주지 지역 락... 미친듯이 완벽하군요. 저는 일단 모두 마음에 듭니다. 아무리그래도 유럽,북미 우승상금이 좀 짠게아닌가 싶기도합니다만...어차피 외국인에게는 그림의떡이었으니 괜찮을수도 있겠죠.
광개토태왕
13/11/21 09:44
수정 아이콘
그렇죠. 한국은 특수한 지역이기 때문에 WCS 중에 유일하게 대륙이 아니고 국가니까요.
TSL포에버
13/11/21 09:48
수정 아이콘
후... 14년부터라도 잘 진행될것 같아서 다행이다 라는 안도감보다는
이건 뭐 13년 부터 진작 이랬어야 하는 한탄밖에 안나오네요.
뭔가 사후약방문같은 느낌입니다.
게다가 상금규모... GSL 우승 상금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을 뿐이지
그 이하로 내려가면 하등 차이가 없을뿐 더러 되려 낮기도 하네요.
13/11/21 09:56
수정 아이콘
따져봐야 하는게, WCS 출범 이전의 최후의 GSL인 2013년 시즌1을 기준으로 따지면(전자가 2013 시즌1, 후자가 2014년 계획입니다.)

우승 - 6000만원 / 7000만원
준우승 - 2000만원 / 1500만원
4강 - 600만원 / 800만원
8강 - 300만원 / 400만원
16강 - 200만원 / 240만원
32강 - 150만원 / 150만원

준우승만 줄어들었고, 오히려 예전 GSL보다 전체 상금 규모는 올랐습니다. 그리고 AM과 EU는 안내문에 나와 있듯이 의도적으로 전체적인 상금 배분을 고르게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TSL포에버
13/11/21 10:01
수정 아이콘
음 준우승 상금이 줄어든게 좀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오르긴 올랐네요.
그래도 코드 A 상금이 40/70/100에서 70만원으로 일원화 된것이 좋은 건지는 좀 아리송 하지만
코드 A가 1,2,3 라운드 방식이 좀 동기부여가 안된다는 얘기도 들어서 이런 건 나쁘지 않을지도요.
그래도... 1년에 고작 세번이라니... 4번정도가 적당하고 생각하는데 좀 아쉽네요 그것도.
13/11/21 10:25
수정 아이콘
원래 4시즌을 고려했던거 같습니다. 다만 4시즌을 해버리면 다른 대회 일정을 맞춰주기가 힘들어서 3시즌 유지인거 같습니다. 또 준우승 상금도 따지고 보면, 결승 정도 올랐다면 우승 상금만을 신경 쓸거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2013년 시즌에서 상금 배분 자체도 문제 제기된 적도 많죠. 1000만원씩 올렸다면 납득할만한거 같습니다.
13/11/21 09:51
수정 아이콘
WCS 글로벌 대회의 단계 구분은 예전에 비해서 하나가 늘었긴 했는데요. 총 상금 75000달러 규모의 대회가 열릴지가 의문이긴 하네요. 온게임넷 말고는 없다고 보거든요. 해외에선 WCS 출범 이전의 MLG 밖에 없고요. NASL도 있긴 한데, 여긴 WCS AM을 하니 할 이유가 없고요. 현실적으로 다 WCS 포인트 4000점 규모에서 머무를 듯합니다.

그리고 이제 시즌 파이널 폐지군요. 사실 재미있는 대회긴 했지만, 일정 짜는데 가장 크게 방해하던 요소였죠.
샤르미에티미
13/11/21 09:5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는 저렇게 나눠놓으면 큰 상금으로 열 주관사가 있지도 않을까해서 구분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블리자드가 유도를 했다고 봐야 할 것 같은데 마찬가지로 과연 열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시즌 파이널 폐지 저도 반갑네요. 이것 때문에 한 시즌 잘하면 끝이었는데 이제 정말 꾸준히 잘해야 글로벌
파이널 갈 수 있을 듯합니다.
알파카
13/11/21 10:03
수정 아이콘
이전에 팀리퀴드에서 한 인터뷰를 보면 WCS와 별개로 블리자드가 따로 지원책을 내놓는다고 했는데 그게 실행될진 모르겠네요.

시즌 파이널은 참 애매한 대회인게 WCS에서 그나마 제일 재밌던 대회기는 했지만 동시에 기둥이 되어야할 지역리그를 갉아먹고 지역간 형평성 논란이나 지나친 포인트 배분으로 말이 많았죠.
그리고 결국 시즌 파이널이래봐야 한국인 14~15명이던 리그인지라, GSL 16강 라인업과 크게 차이 안난다 봐요.

이렇게 시즌파이널이 사라지면 대신 비WCS 대회들이 탄력을 받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각 지역의 선수들이 모일테니까요. 라이센스 규정도 느슨해졌고 말이죠.
씨앤더
13/11/21 09: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올해 3번밖에 안 열리다는거랑...스타리그가 없어졌다는것...스타1을 정말 열심히 본 저로써는..스타리그의 명맥이 끊겼다는게 매우 슬프네요..ㅠ 과연 온게임넷이 스타2리그를 열런지...ㅠㅠ
알파카
13/11/21 10:0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개최가 확정됐으니 온게임넷에서 스타2는 여전히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스타리그는 아쉽긴 하네요. 하지만 사라진다고 한 건 아니니 일말의 가능성은 남아있지 않을까요?
13/11/21 10:16
수정 아이콘
스타2는 gsl이 자리 잡은 상황이니까요. 그리고 스타리그는 아니지만 세계대회 런칭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봅니다
불확정성
13/11/21 10:01
수정 아이콘
그슬 준우승자 상금이 좀 아쉽고, 한국선수들은 이제 치열해지겠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11/21 10:13
수정 아이콘
해외팀 소속 한국 선수는 좀 타격이 있겠네요. 출전이나 스폰 문제나.. 개인적으로는 해외팀 소속 선수는 해당팀 지역리그에 출전 할 수 있게끔 했으면 싶었는데.. 이 참에 이제동 선수는 최성훈 선수와 홈스테이를...
13/11/21 10:14
수정 아이콘
법적 거주자까지 허용되므로, 아예 해외 숙소에서 생활하는 선수는 괜찮을 듯합니다. 다만 예를 들어, 이제동 선수도 북미에서 계속 뛰려면 EG 북미 숙소로 가야겠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11/21 10:17
수정 아이콘
아 숙소는 생각못했군요. 북미에서 커리어를 즐기는 이제동 선수를 계속 보고 싶었습니다 크크 이 참에 확실하게 영어도 배우고 그랜드파이널에도 올라와서 영어 실력을 뽐내주었으면 좋겠어요 크
13/11/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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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상금이 올랐다는거 말고는 좋아진게 있나요?
2012에 6번하던리그 2013에 4번으로 줄더니
이젠 3번으로 주는군요..
13/11/21 10:33
수정 아이콘
하지만 곰TV도 2012년과 달리 GSL만 하는게 아니니까요. NSL이나 WTKL를 고려하면 전체 시즌 축소는 있을 수밖에 없으리라 봅니다.
13/11/21 10:28
수정 아이콘
문화를 만드는 CJ가 스타리그를 포기할리가 없어..(?!)
13/11/21 10:41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를 포기하더라도 스타2 새 개인리그를 런칭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13/11/21 10:48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이 개편으로 한국 선수 말고 피해 보는 선수가 몇 명 더 있긴 합니다. EG의 데무슬림 선수나 TL의 스누트 선수는 강제로 본국으로 귀환...
13/11/21 11:33
수정 아이콘
하지만 비시즌이 길어지는만큼 한국에서 연습하는 외국인 선수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전히 한국 래더는 가장 경쟁적인 곳이니까요.
단지날드
13/11/21 11:2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김정민 해설이 롤로 넘어와도 참 좋을텐데... 김정민 해설은 단순 선출해설이라 잘하는게 아니라고 보거든요 김동준해설과 비슷한과라고 봐서 뭘 해도 잘할거 같습니다.
13/11/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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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국 선수중 타 지역에서 활동할 계획이 있는 선수들은 예선통과가 정말 어렵겠네요. 래더 와일드카드 2-3장 차지하기 어렵죠. 기존의 선수들은 거주지를 정식으로 등록해야 하겠습니다. 이미 유럽/북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그 가치를 인정해서 현지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정책이 마음에 듭니다.

아쉬운 건 온게임넷이 더이상 스2 개인리그를 진행하지 않을 것 같다는 게.. 엄재경, 김태형 해설이 프로리그에 투입되어서 이승원 해설의 공백을 메우는 게 좋아보입니다.
가루맨
13/11/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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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에서 두 번 정도만 개인 리그를 열어준다면 대회의 수나 상금 규모 면에서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국내의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이건 아무래도 바램일 뿐이겠죠.
GSL은 우승 상금과 준우승 상금의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괜찮네요.
뎅이뎅이
13/11/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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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복잡해서 어려운데...^^;;
이제동 선수가 북미에서 활동하면서도 gsl에도 참가할 수 있는 건가요?
이제동 선수가 아예 북미로 가 버린다는 건......아흑...슬프네요...
13/11/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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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합니다. 다만 한국에서 단기로 WCS Tier를 개최한다면 그 때는 볼 수 있습니다. WCS의 기본 골자는 세 군대의 지역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겁니다. 2014년 안은 각 지역의 보호락과 챌린저리그의 개혁, 시즌파이널 폐지에 관한 것입니다.

다만 이제동 선수가 상금을 노리고 북미 지역을 포기하고 gsl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13/11/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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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중고대딩 시절을 같이한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이제 명맥이 끊어지는 건가요?? GSL 은 스2 를 플레이 안해서 스2 스타리그만 드문드문 보긴 했지만 안타깝습니다. ㅠㅠ
하늘이어두워
13/11/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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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 " 물론 온게임넷은 계속해서 WCS와 별개로 스타크래프트 및 스타크래프트 II 대회를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 를보니
스타크래프트1 리그를 이벤트식으로라도 한번은 보고싶네요 ㅠㅠ
13/11/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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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티비 똥망화질로 봐야하나요. 왜 곰티비는 이것저것 하는데 화질이 똥입니까? 또 렉좀 없애고 아니면 hd케이블 채널 잡던가 말입니다.
anic4685
13/11/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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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팟으로 한번 봐보시죠...
렉은 확실히 덜함...
Liberalist
13/11/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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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티비 HD 화질은 날이 가면 갈수록 퇴보만 거듭하고 있죠. 예전에 온겜이 HD 못 하고 있을 때만 해도 장난 아니었는데, 온겜이 HD 하니까 오히려 화질이 점점 떨어지는 현실이 참;; 곰티비 측에서는 이런거 하나하나가 GSL의 위상에 영향이 간다는 걸 알아줬으면 합니다.
vlncentz
13/11/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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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는 거의 안하는데, 스타리그라는 거대한 간판이 결국엔 사라지네요. 쓸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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