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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10 16:04:12
Name 어강됴리
Subject [기타] “게임에 빠져들게 하는 현실 환경이 더 큰 문제” 건국대 의대 하지현 교수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32078


100여명의 게임중독을 치료해온 하지현 교수와의 인터뷰 입니다 요약을 하자면




게임중독은 존재하나 이것이 알코올, 마약, 도박과 같은선상에 놓고 볼수있나?
아직 정신의학적으로 게임의 중독성이 확인되지 않음

게임중독은 대게 주의력 결핍장애, 우울증의 증상적 표현, 원 질환을 치료하면 게임문제는 해결

게임은 공평하고 관대, 사회적 약자들이 게임에 몰두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둘러싼 환경이 문제

최근에는 게임중독 상담이 줄었다. 이전세대와 달리 인터넷을 경험한 부모세대들이 자라서 통제가 가능해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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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스
13/11/10 16:12
수정 아이콘
기사 여니까 사진의 교수님 표정의 압박이 덜덜..
정부의 게임중독법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의사의 내면의 표출이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크크
사유라
13/11/10 16:26
수정 아이콘
왜 게임중독은 있는데 왜 공부중독이란 말은 안만들까요?
사실 한국 중고생들 사망율 1위가 학업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입니다. 게임중독이란 유무형의 피해랑 공부중독으로 인한 스트레스 피해랑은 비교가 안되요
그런데 공부셧다운제는 왜 안만들까요?
중고생들이 여가시간때 가장 하고 싶은게 1위가 여행이랍니다. 그런데 공부한다고 여행갈 시간이 없으니 짜투리시간에 게임을 한다고 한다고 하더군요.
학생들이 게임시간을 줄이고 여행을 권장하기 위해 공부시간을 줄일 법안을 만들 생각이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클리스
13/11/10 16:31
수정 아이콘
학부모 표심얻는게 그들이 생각하는 전부죠.
게임중독법 반대서명에 대해서 찬성서명을 학부모위주로 받는다는데 더 할말이 없죠.
학부모라는 계층이 전체 게임 사업에 대한 영향력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하는건데..
어강됴리
13/11/10 16:38
수정 아이콘
“점점 자극을 자주, 강하게 줘야 하는 내성이 있어야 하고 매일 그 생각만 하게 만들어야 한다. 조절에는 실패하고 중독이 생활 속으로 침투하는데, 이를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중독 물질이나 행위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시간·장소를 확보하는 데 지나친 노력을 하고, 해야 할 일을 방기하거나 비합법적인 행동도 한다. 이 수준이면 특정 물질이나 행위에 중독됐다고 얘기할 수 있다.”


공부가 하고싶어서 하루에 2,3시간 하던걸 4,5시간하고 일상생활을 등한시한체 공부.. 근데 이건 학생이나 수험생이라면 당연하다 할수밖에..
그런데 공부하는걸 숨기고 싶어하진 않죠, 특급과외 강사나 고액학원을 다니지 않는이상 비용, 시간 장소를 확보하는데 그리 노력이 들필요도 없고 공부를 하기위해 일을 방기하거나 비합법적인 일을 하진 않죠


본디 중독이라는 말은 자극과 같이 다닙니다. 공부가 그렇게 자극적이진 않죠, 말하고자 하는바가 중독에 관한건가요 학생들의 건강권인가요 아니면 몰이해와 편견으로 인한 규제남발에 대해선가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3/11/10 17:45
수정 아이콘
학생은 배우는 사람입니다. 공부는 배우는 과정이구요.
중독은 한 가지 일만을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과 그렇게 하도록 하는 충동을 가리키며, 그것을 하지 못하게 되면 정신적이나 신체적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어렵게 한다는 조건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저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보지 못했어요.
13/11/10 19:46
수정 아이콘
공부중독이 흔치는 않은데 있기는 있죠. 그리고 그 사람들은 교수가 됩니다?
보통 중독이라는 말을 붙이려면 본인이 계속 하기싫어도 하고 싶은 충동을 못 이겨 계속 하게되는 파괴적인 순환사이클이 돌아야 하는데
진정한 공부중독이 되면(되기도 힘들지만) 딱히 파괴적인 경우도 별로 없죠. 억지로 있다하면 과로사 정도인데 흔치도 않고요.
모지후
13/11/10 17:45
수정 아이콘
'게임은 질환으로 볼 게 아니라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이 말이 정답이죠.
아이지스
13/11/10 18:36
수정 아이콘
교수님 말대로 대체 왜 담배가 아니라 게임이 4대 중독에 들어간건지 의학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13/11/10 20:22
수정 아이콘
이렇게 용기있는 분이 나서니 참 좋네요.
미카엘
13/11/10 20:39
수정 아이콘
속이 시원하네요. 윗분들이 얼마나 들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하후돈
13/11/11 00:01
수정 아이콘
종종 중앙 SUNDAY에서 퀄리티 있는 기사들이 올라오는데 이번에도 좋은 기사를 썼군요:) 진짜 문제를 고치려고 안하고 게임회사에만 모든 문제를 묻는 이 말도 안되는 법안은 절대 통과되어서는 안됩니다.
저지방.우유
13/11/11 20:11
수정 아이콘
속이 다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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