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3/10/30 18:01:12
Name 부침개
Subject [기타] 신의진 의원, “중독법을 규제로 보는 건 오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beralist
13/10/30 18:08
수정 아이콘
정말 웃기고 있네요. 크크;;
NLostPsiki
13/10/30 18:13
수정 아이콘
말이 말같아야 말로 반박을 하지...
The xian
13/10/30 18:18
수정 아이콘
신의진씨가 내놓은 중독법에서 중독은 아래와 같이 자의적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1. “중독”이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물질 및 행위 등을 오용, 남용하여 해당 물질이나 행위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가. 알코올
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마약류
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에 따른 사행산업을 이용하는 행위 또는「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에 따른 사행행위
라. 인터넷게임 등 미디어 콘텐츠
마. 그 밖에 중독성이 있는 각종 물질과 행위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자. 알콜, 마약류, 사행행위에 대해서는 중독과 관련된 의학적인 고려와 객관적 연구사례들이 있으나. 게임과 관련되어서는 아직 명확한 객관적 증거가 발견된 연구사례들이 존재하지 않고, 긍정적 증거가 발견된 사례도 있으며 오히려 미국 등에서 진행한 장기적 연구사례에서는 게임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증거들이 나온 상태이지요. 이런 현 상황을 놓고 보면 알콜, 마약류, 사행행위와 게임/인터넷을 동일선상에 놓는 것은 양심없는 짓거리입니다.

그래서 부당한 상황에 대해 업계 및 게이머들이 반발하니까 신의진씨는 중독법이 규제가 아니라는 희대의 궤변을 늘어놓으시는데. 뚫린 입이라고 못하는 말이 없군요. '규제'의 사전적 의미는 '규칙이나 규정에 의하여 무언가의 한도나 범위를 정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이 발의한 법안은 알콜, 마약류, 사행행위와 인터넷 게임을 동일선상에 놓고 중독물이라고 끼워맞춘 것이지요. 이것 자체가 규제인데, 이게 규제가 아니면 뭘까요? 그래놓고 오해다? 웃기시네.

정신과학 박사라는 사람이 중독이란 의학적 증상을 이따위로 자의적으로, 객관적 근거 없이 뭉뚱그려놓은 것도 모자라 이젠 규제를 발의해 놓고 내가 발의한 것은 규제가 아니라고 궤변을 늘어놓는군요. 유체이탈도 아니고... 이런 정신나간 헛소리와 궤변,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탑갱좀요
13/10/30 18:19
수정 아이콘
'오해다'는 정치인 종특인가요
Made.in.Korea
13/10/30 18:24
수정 아이콘
역시 명불허전이네요 윗물에게 잘 배운 일급수 후보군요 쯧쯧...
13/10/30 18:31
수정 아이콘
아우 욕하고 싶다..
13/10/30 18:40
수정 아이콘
저런 양반도 국회의원이라니..
광개토태왕
13/10/30 18:43
수정 아이콘
옛다 무관심..
ThisisZero
13/10/30 18:46
수정 아이콘
무관심으로 일관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결국 셧다운제도 그렇게 생겼으니까요.

근데 뭔가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은 드는데 뭘 해야 되는지 모르는게 문제군요...크흐...;;
13/10/30 18:53
수정 아이콘
오해가 아닌 것 같은데요. 차라리 대놓고 속셈을 말해줬으면 하네요.
저도 속 시원하게 육두문자하게-_-;
Jaime Lerner
13/10/30 18:57
수정 아이콘
'아니다', '오해다'를 반복하여 결국 한반도 대운하 베타버전까지 만든 가카가 있으니 절대 속셈을 얘기하지 않을 겁니다.
코그모맛고구마
13/10/30 19:22
수정 아이콘
개소주죠 슈퍼
BlackRaven
13/10/30 19:58
수정 아이콘
네, 여기가 바로 21세기 대한민국이네요.
어강됴리
13/10/30 19:58
수정 아이콘
신의진 의원 이번 총선때 새누리당 비례대표 8번인가? 꽤 앞순서로 배정받아서 당선된걸로 아는데 사람이 이렇게 훅간건지 원래 그런사람이었던지
현재는 가장 증오하는 정치인입니다.

신의진 의원은 원래 정신의학박사였고 국내 아동심리학 권위자이자 오랜기간 아동심리치료 전문기관인 해바라기 센터에서 일했었습니다.
아동 성폭행 사건 흔히말하는 '나영이'사건때 치료를 담당했던것으로 알고있고 아동성폭행에 관한 세미나에서 사법기관들의 무지와 강압으로
피해아동들이 어떻게 고통받고있는지 열악한 국내사정과 전문인력의 부족을 설파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깊었고 괜찮다 싶었습니다.


4.11총선때 공보물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올라와 있는것을보고 이런 사람이면 국회의원해도 되겠다 싶었는데..

처음으로 의아했던게 막말제조기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 이한구의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0236
새누리, 이한구의 '묻지마 살인' 발언 파문에 당혹

민주통합당이 정치를 짜증나게 해서 묻지마 살인이 늘어났다는 식의 개소리를 무려 정신의학 권위자인 신의진 의원이 맞장구를 쳤다는겁니다.

그후로 군가산점제에 대항한다는 취지로 발의한 엄마가산점제
무슨 빨간물에 억한심정이 있는지 오유도 종북, 민주통합당도 종북, 종북 종북, 원내대변인 완장차고 별 어처구니 없는 개드립을 날리는걸 보며 참..

그리도 초선의원이고 정신의학 권위자인데 직업정치인들이나 날릴 저열한 개드립을 보며 이런 인간을 잠깐이나마 좋게봤던 제가 부끄러워 참을수가 없더구만요
13/10/30 20:30
수정 아이콘
저걸 말이라고 하나 미친
카페르나
13/10/30 21:53
수정 아이콘
이게 말이야 방구야? 크크...
13/10/30 22:53
수정 아이콘
결국엔 정신과 의사양반께서 게임 중독 빌미로 자기네들 자리 만들어 보겠다는 거죠..
루크레티아
13/10/30 22:58
수정 아이콘
당신 보톡스 맞을 돈은 다른데서 뜯지 그러시우.
Arya Stark
13/10/30 23:02
수정 아이콘
쳐 맞을래요 ? 하고 때린다고 말했다는건 오해다 라는 거녜뇨 ? 명치 맞으실래요 ?
13/10/31 00:32
수정 아이콘
술마시고 운전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급 뻘소리가 작렬하는군요.
아스미타
13/10/31 02:05
수정 아이콘
남경필은 축사 크크크 아... 욕나온다
날두야울지마
13/11/01 15:59
수정 아이콘
먼가 할수있는방법 없나요 아오 빡치네 이런 쓰레기들을 국회로 보내가지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265 [기타] 신의진 의원, “중독법을 규제로 보는 건 오해다” [22] 부침개4383 13/10/30 4383
6258 [기타] 커맨드 앤 컨커 온라인 개발 포기 [29] 저퀴3881 13/10/30 3881
6257 [기타] 우리가 마약상이냐? 게임 개발업자들의 분노 [3] 애벌레의꿈3034 13/10/30 3034
6256 [기타] “국내 게임산업, 정부 규제 아래 성장성 악화” [6] 부침개3011 13/10/29 3011
6255 [기타] 서상기 의원 국감서 "게임, 마약·알콜보다 더 큰 사회악 [13] 전크리넥스만써요3373 13/10/29 3373
6252 [기타] 새누리당 연이어 "게임은 사회악 규정" [38] 경언이네3487 13/10/29 3487
6249 [기타] ‘임진록’ 임요환·홍진호, ‘지니어스2’ 두뇌싸움 펼친다 [17] 클리스4737 13/10/29 4737
6244 [기타] 한국e스포츠협회, 2013년 하반기 프로게이머 정기 소양 교육 개최 kimbilly3294 13/10/28 3294
6241 [LOL] 지금막 방금 로코도코팀으로 알려진 Quantic Gaming이 스프링 LCS 예선 탈락 했습니다. [24] 키토4941 13/10/28 4941
6237 [기타] 흑자 기업도 적자로… 무시무시한 게임규제법 [38] 해오름민물장어6013 13/10/27 6013
6233 [기타] ARETE, WCG 2013 월드 오브 탱크 한국 대표팀 확정 [1] kimbilly2735 13/10/26 2735
6226 [기타] 두 얼굴의 LG전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IM '팽 논란' [8] PPP4057 13/10/25 4057
6220 [기타] 謹弔 "중독법’은 게임 사망선고" 강력 투쟁 돌입 [11] 부침개3196 13/10/24 3196
6219 [기타] 콜 오브 듀티 : 고스트가 정식 발매됩니다. [2] 저퀴2988 13/10/24 2988
6209 [기타] 믿었던 LG전자가...LG-IM 사태, 결국 파국으로 가나? [32] PPP7511 13/10/23 7511
6208 [기타] 국민 대다수가 즐기는 인터넷·게임을 질병 유발물이라니 [2] 이호철2782 13/10/23 2782
6204 [기타]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2차 '런칭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2] 저퀴2554 13/10/23 2554
6203 [기타] 부고 - 前 한국e스포츠협회 최원제 사무총장님 부친상 [1] kimbilly2951 13/10/23 2951
6202 [기타] 보도 자료 - PGR21, 사이트 광고수익 NGO 단체 통해 사회환원 [12] kimbilly3986 13/10/23 3986
6200 [기타] 토탈워 : 로마 II의 무료 DLC가 배포됩니다. [1] 저퀴3695 13/10/23 3695
6199 [기타] 아프리카TV 프로게이머BJ 지원프로그램 선발자 발표 [27] 레이몬드4731 13/10/23 4731
6190 [기타] 블리자드, WoW 오토프로그램 제작사 상대 소송 승소...74억 배상 판결 [8] 저퀴4111 13/10/22 4111
6189 [기타] 블리자드,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 블리즈컨에 시연대 설치 [11] kimbilly3798 13/10/22 379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