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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18 09:02:53
Name Leeka
Link #1 http://kr.battle.net/d3/ko/blog/10974978
Subject [기타] 디아블로 III 경매장 관련 새소식 - 경매장, 2014년 3월 18일 종료
저희는 본래 플레이어 여러분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 시스템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경매장을 구상하고 게임에 적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에도 몇 차례 말씀 드린 것처럼, 비록 경매장 시스템의 장점이 있고 전 세계의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를 이용하고 있으나,
궁극적으로 경매장 시스템이 디아블로 III의 핵심적인 플레이 경험, 즉 멋진 아이템을 얻기 위해 괴물을 처치하는 게임 플레이를 저해하고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하여, 저희는 디아블로 III에서 금화 경매장 (타 지역은 화폐 경매장까지)을 제외하기로 결정하였다는 사실을 말씀 드립니다.

이 조치와 더불어, 현재 ‘영혼을 거두는 자 (Reaper of Souls)’와 함께 개발 중인 새로운 전리품 시스템 (일명 “전리품 2.0”)이 플레이어 여러분께 더 많은 보상이 뒤따르는 게임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매장 어떻게 닫을 것인지 그 구체적인 절차는 아직 준비 중이지만,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후 가능한 빨리 여러분께 소식을 전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경매장은 2014년 3월 18일에 닫힐 예정이라는 점 참고 부탁 드리며 진행 과정에 대한 소식은 지속적으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조슈아 모스케이라와 함께 이번 결정의 배경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설명 드리는 영상을 준비하였습니다. 아래 영상을 꼭 확인해 보시고, 앞으로 이 사이트에 업데이트될 추가 소식들도 살펴봐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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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강됴리
13/09/18 09:08
수정 아이콘
경매장을 닫을거면 게임내 거래기능도 닫아야 컨셉에 맞는건데 흠..
되는데요
13/09/18 09:23
수정 아이콘
그럼 확장팩은 내년 3월 18일 이후에 나오겠네요.
아이지스
13/09/18 10:06
수정 아이콘
지금 콘솔판 만큼 아이템이 떨어진다면 굳이 경매장이 필요하지 않을지도요
13/09/18 10:10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말도 안되는 말 같이 느껴지는 건 -_- 저만 그런가요. 그럼 거래는?
13/09/18 10:15
수정 아이콘
경매장이 없는 콘솔판은 '폐지줍기가 아니라' 적절한 옵션을 가진 템들이 계속 나와서 유저들 만족도가 지금 훨씬 좋습니다.

게임은 '거래가 편할수록' '드랍률을' 손댈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결단 내린거 같네요
13/09/18 10:34
수정 아이콘
아 콘솔판을 해 본적이 없어서 몰랐네요. 쓸만한 아이템 드랍율이 대폭 조정된 건가요?
제가 처음 디아블로 할 때도 어차피 경매장 상태가 막장일 때라 경매장 안 통하고도 디아인벤에서 아이템 검색하고 거래하고 할건 다 했거든요. 물론 이렇게 거래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템 줍는 대부분이 쓰레기고 정작 괜찮은 템 나오면 본인이 사용 못하는 문제 때문이었는데 사용할 만한 템의 드랍율 자체가 바뀌면 모르겠네요.
13/09/18 10:36
수정 아이콘
거래가 경매장덕에 너무 쉽다보니 '그거때문에 드랍률을 상당히 낮췃고'
그래서 템을 줍는 게임이 아닌 '돈을 벌어서 템을 사는 게임' 이 된게 문제라고 판단한듯 합니다.

지금 콘솔판은 1.5 시스템 적용중인데.. 드랍률 자체는 꽤 괜찮습니다.
(템 안사고도 스펙업이 되는 수준?)


머 저게 정말 신의 한수가 될지는 경매장 폐쇄 + 확장팩이 나온 뒤에 봐야 알수 있겠지만요..
13/09/18 10:30
수정 아이콘
거래를 압도적으로 간편하게 하는데 경매장이랑 거래가 똑같은 역할을 한다고 똑같은 수준은 아니죠. 우편이랑 퀵서비스가 같진 않잖아요
13/09/18 11:42
수정 아이콘
확장팩에서 추가될 새로운게임모드도 재밌어보이던데... 제이윌슨이 싼 똥을 치우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거 같네요.
진작에 이리 출시했다면.... 요즘 블쟈게임들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격이 너무 많아요. ㅠㅠ
ST_PartinG
13/09/18 13:28
수정 아이콘
보석이나 미리 많이 사둬야겠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3/09/18 13:32
수정 아이콘
와우에서 시작된 경매장이란 기능이 폐해가 너무 심각하다고 판단한듯한데,

와우에서는 골드가 지속적으로 소비될수 있는 컨텐츠가 있기 때문에 골드인플레가 급격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디아는 게임 내에서 소비될수 있는 골드가 너무 적었기 때문에(기껏해야 수리비밖에 없으니) 골드는 쌓여갔고 그게 모두 경매장에 유입되면서 골드의 인플레가 급격하게 이루어져버렸습니다.

이는 경매장의 실패라기 보다는 컨텐츠 확보의 실패라고 봐야할듯 싶습니다. (대부분의 mmorpg에서는 제작 실패로 이 골드를 회수하죠...)

디아는 이제 더이상 멀티게임으로의 길을 포기하고 <랜게임 지원>수준의 싱글게임으로의 회귀를 선언한듯합니다.
햄치즈토스트
13/09/18 19:54
수정 아이콘
와우는 다크문 이런템 빼고는 짱짱템들 경매가 안되니 디아같은 폐지줍기 겜이 안되었죠 크크크.
템옵이 로또로 붙는 디아시스템이랑 경매장은 확실히 밸런스 맞추기가 어려운 듯 합니다.
리듬파워근성
13/09/18 13:52
수정 아이콘
헐 그전에 미리 사둬야겠네요
LingTone
13/09/18 15:16
수정 아이콘
현금 경매장이 없어진다는 건가요?
허저비
13/09/18 17:49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럼 재료템이랑 보석은요...

장비 거래가 문제가 된다면 장비만 획득시 귀속 처리해버리면 땡 아닌가요
13/09/19 00:48
수정 아이콘
거래시스템이란게 게임에서 가장 벨런스맞추기가 어렵긴 하지만... 솔직히 디아에서 경매장을 쓰는건 좀 무리수긴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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