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9/09 11:09
개인적으로 그 멀탯으로 왜 스타2에 적응을 못하나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다 의욕문제인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본인이 그렇다면 그럴 수 밖에요. 수고하셨습니다.
13/09/09 11:11
3.3으로 마재윤을 잡고 화려하게 등장한게 얼마전인거 같은데
이제는 최고참으로 은퇴를 하는군요.. 허영무선수처럼 허무하게 보내지말고 부디 신경써서 은퇴식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냥 보낼 그런 선수가 아니에요...
13/09/09 11:12
이영호선수도 인터뷰보니까 한달동안 아예 게임을 안했다고 하더군요
게임에 대한 흥미가 안생긴다고... 정점을 찍은 사람보고 다시 처음부터 정점을 찍으라는건 조금 잔인하기도 하고 의욕도 안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택신
13/09/09 11:12
아 김택용 선수.. 많이 아쉽네요. 스타1 끝에 워낙 잘해서 스2에 적응하기가 더 어려웠을거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게임으로 바뀌었으니 의욕도 예전같지는 않았을거구요... 스1에서 다른 경기는 안봐도 김택용 선수 경기는 정말 전부 다 챙겨봤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고 새로운 인생도 스1과 같이 최고이기를 바랄께요.
13/09/09 11:14
스타1을 좋아해서 프로게이머가 된 거지 스타2로는 강제 전환이어서 노력했지만 결국 열정이 생기지는
않았나 보네요. 이렇게 은퇴한 선수들이 많아서 아쉽습니다. 김택용 선수는 더더욱 그렇고요.
13/09/09 11:15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현실로 닥치니 충격이 크네요.
김택용 선수도 마음 고생이 심했나 봅니다. 그래도 기량이 꽤 올라온 시점이라서 팬으로서 너무 아쉽네요. 아무튼 오랜 세월 택신의 팬으로서 택신의 경기를 보며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무슨 일을 하든 잘 되기를 바라고 응원할께요. 아프리카에서 별풍선을 한 번도 쏴 본 적 없는데, 미리 충전이라도 해놔야 하나.. 하아.. ㅠㅠ
13/09/09 11:45
허..... 이것만은 정말 루머이길 바랐는데....
지인 소식통에 의하면 계속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아는데..(제 지인 말고 넷 상) 결국 은퇴하네요... 은퇴의 이유는 다른거 없이 솔직하게 허영무도 그렇고 경제적인 문제인거 같습니다. 더불어 동기부여 결여도 있겠죠 지금 스2판 점차 축소하고 있는 차에 예전같은 연봉은 솔직히 누구도 예상하고 있지 않죠;; 진짜 대폭 삭감되었을 겁니다. 반면 아프리카 가면 하루에 몇백씩 터지는 일도 있다고 하니;; 스타1 인기가 죽었다 하지만 여전히 피시방 상위랭크고 아프리카에서 별풍선 터지고 개인대회가 스폰까지 받는거 보면 수요는 확실히 존재합니다. 이렇다 보니 스2에 대한 동기부여가 안되죠... 이게 아니면 안돼. 하는 절박함도 없고... 은퇴하고 아프리카 방송하면 돈 더 많이 버는 기이한 구조가 되다보니 더이상 아프리카 방송이 레드오션이 되기 전에 지금 은퇴하는것도 나름 좋은 선택이 되어버리는 아이러니가 되버린거 같네요 어디서 부터 꼬인건지 모르겠으나 스2판 축소에 따른 각종 지각변동이 어디까지 일어날지 모르겠습니다.
13/09/09 19:44
이미 연봉은 스2로 전환되면서 이영호를 비롯한 각종 스1 스타급 선수들이
기존 연봉의 반 이상은 삭감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프로의 세계에서 판이 점차 축소되는데 과거의 영광만으로 실력이 뒷받침 되지 못하는 선수에게 그 전 연봉을 계속 지급한다는건 문외한이 보더라도 아니라고 생각되니까요; 연봉 협상 전에 은퇴결정 했단 것도 이미 그 전에 받던 연봉이 아프리카 개인 방송 예상 수입보다 적었을거라고 생각하네요 혹은 이 판은 작아서 차기 연봉에 대한 이야기가 팀 내에서 공공연히 나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협회 선수들 연봉의 근원인 프로리그가 이제 1년 남았다는 소문이 기정사실처럼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13/09/09 13:48
지난주 허영무 개인방송을 보는데..
별풍이...정말 무섭게 터지더군요. 1000개이상 터진것이 1시간동안 20개는 본것같습니다. 이것만 해도 대충 200만원정도인것 같은데... 문제는 이것이 지속적인 수입이 될지는 미지수죠.... 아마도 지금 현재의 스2보다 개인방송으로 가는것이 더 좋다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13/09/09 19:50
네 엄청 터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것도 지금에야 허영무가
과거 은퇴한 선수들 중에서 레전드라서 그렇게 터지는거지 김택용 같은 더한 스타 플레이어가 은퇴한다면 점차 별풍선 파이는 나눠가질수 밖에 없고 레드오션이 되어가겠죠... 제 생각으론 이번 은퇴하는 김택용이 개인방송하는게 상한선 같습니다.
13/09/09 11:48
스타2가 안 맞는다면 롤을 한 번 해보길 바라는 건 욕심이겠죠?
아무래도 군 문제도 걸려있으니... 좀 더 보고 싶은 선수인데 아쉽네요.
13/09/09 12:03
아...이런일이...
택신의 은퇴라면 저는 이제 이스포츠는 더이상 볼 이유가 없어졌군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택신.. 무슨 일 하던 그 열정으로 최고가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항상 응원할게요..ㅠㅠ
13/09/09 12:25
그럼요...다른 게시판에서 뵙죠..
가루맨님도 상심이 크실텐데.,,택신의 팬들끼리 서로 위로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안그래도 스2에 대한 관심이 스멀스멀 사라져가고 있었는데, 이제 더 심해질거 같습니다.. 자주 출전을 못해도 택신이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스2판에 관심이 쭉 있었는데... 오늘 하루 좀 많이 아쉬울거 같습니다.
13/09/09 12:34
우려했던 일이 속출하네요. 스2판이 시들해지면서 이영호선수도 인터뷰에서 아쉬운 마음도 토로하고 한달간 쉬었다고 해서 걱정이 됐는데 결국 택뱅리쌍의 일원인 김택용선수마저 떠나네요...
김택용선수! 그동안 수고하셨고 앞으로 잘 되시길 바랍니다.
13/09/09 12:47
안준영 해설의 말 처럼 비전선포식 이후 갑자기 파이가 커진것이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선수는 많아졌는데 리그가 한정적이다 보니 선수입장에서는 예전 스타 1 시절보다 경쟁이 어려워 진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지금 은퇴 선수들이 나오는가를 생각하면 협회 선수들 기준으로 본다면 프로리그가 연간리그로 진행해서 보통 팀들의 계약이 8월말 ~ 9월말 이라 은퇴가 생각보다 늦어진 것으로 봅니다. 만약에 프로리그를 자유의 날개 와 군단의 심장을 나눠서 진행했더라면 군단의 심장 전환이후 곧바로 은퇴하는 선수가 더 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구조조정만 지나면 안정적으로 스타2 프로게이머 선수 생활을 할 선수만 남게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13/09/09 13:08
하.. 택신..
마지막 영광의 순간인 11-12 프로리그 결승전 이영호 선수와의 에이스 결정전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의 일들도 잘 되길..
13/09/09 13:49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지난주 허영무선수가 은퇴할때 택신의 은퇴가 어느정도 예견되어서 큰 충격은 없지만.. 안타까운 마음은 너무나도 크네요.... 앞으로도 자신의 길에 최선을 다하고 멋진모습 보길 바랍니다.
13/09/09 13:49
아프리카에 계속 소문나더니 진짜네요. 어제도 염보성 선수가 김택용 허영무 와도 자기가 우승하겠다고 막 이야기 하더니 진짜네요.
저도 스1 때 이영호팬이라 김택용 싫어했지만.. 택신이라면 별풍선 처음이자 쏴줄용의가 있네요.
13/09/09 17:58
거긴 스타1 리그가 왜 열리지 못하는지 모르나보죠??
스폰해줄 기업도 없을 뿐더러.. (마지막 스타리그도 협회기업 땜빵) 스폰하더라도 스폰서 및 방송국에서 적자보는데 리그 개최할 이유가 없죠. 시청률 잘나오면 뭐합니까.. 돈이 안되는데; 롤챔스 런칭전까지 온게임넷 6년연속 적자였던거 모르나봅니다 -_-;;
13/09/09 14:21
스타2 은퇴하는 스1 게이머들을 보면서, 누군가들이 말하던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열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새삼스럽게 이제동 선수가 대단하기도 하구요.
13/09/09 14:41
솔직히 택뱅리쌍중 택뱅은 은퇴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뱅은 남고 택은 떠나는군요... 할수없죠 연봉대폭 삭감+군대문제가 겹쳐있고 아프리카 스1 뛰면서 군대준비하면 딱이니...
13/09/09 15:41
송병구 선수의 "협회의 종목 전환은 강제적이었고, 선수의 의사 존중과 거리가 멀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수고 많았습니다. 스1 시절에는 안티에 가까웠는데, 은퇴 기사를 보니 씁쓸하네요. 제 2의 인생도 응원합니다.
13/09/09 16:16
글쎄요. 송병구 선수 발언의 뜻과 의도는 너무 잘알지만,
저건 협회의 결정이라기보다 본인이 소속된 '팀'의 결정이라는게 정확한 표현이라고 봐야죠.
13/09/09 16:48
은퇴는 협회가 아닌 선수 혹은 팀의 결정이지만, 애초에 종목 전환의 과정에서 선수들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떨어지기 쉬웠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스2에 충성심이 있는 유저라 브루드워 선수들이 종목 전환 했을 때 반기던 입장이지만, 전체 프로게이밍을 고려했을 때 작년부터 있었던 종목 전환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가진 사례라고 봅니다.
13/09/10 08:37
종목의 수명이 존재하는 e스포츠의 특성상 그 이상의 대안은 없었다고 봅니다. 타종목 전환이 없었으면 원래는 종목이 끝남과 동시에 선수들 전원은퇴가 유일한 길이었겠죠.. 그 대안이 많은 스1 프로들에게 별다른 매력이 없었을 거라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13/09/10 16:28
스2 전환 후의 모습을 보면 김택용선수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김택용선수! 그동안 수고하셨고 은퇴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하는만큼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