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3/08/22 12:54:16
Name 돌프
Link #1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35099&db=interview
Subject [기타] 영구제명 진영수, “한 번쯤은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었다.”
모두를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던 e스포츠 승부조작 사건이 있은 지 약 3년의 세월이 흘렀다. ~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35099&db=interview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uninoProdigo
13/08/22 12:55
수정 아이콘
열심히 살길 바랍니다. 그게 본인을 좋아했던 팬들에 대한 예의겠죠.
마빠이
13/08/22 12:58
수정 아이콘
최성국이나 마재윤같은 애들 보다가 진영수를 보니 그나마 안쓰럽기까지 하는군요.

큰 잘못이기는 하지만 시간도 많이 흘렀고 전모씨 같은 사람도 떵떵거리며 살아가는 이 판국에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노틸러스
13/08/22 12:59
수정 아이콘
뭐라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사과했다는 사실에 방점을 두고 싶습니다..
소녀시대김태연
13/08/22 12:59
수정 아이콘
음.. 참 몇년간 그 근성이 좋아서 피쟐닉넴도 redsniper 였었는데..

뭐 아무쪼록 조작경기 이전의 팬심이라도 좋은추억으로 남게 열심히 살길.
하카세
13/08/22 13:03
수정 아이콘
이미 돌이킬수는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야죠.
베어문사과
13/08/22 13:04
수정 아이콘
지금도 뻔뻔스럽게 지내는 당시 조작러들이 많은데, 그래도 이렇게 나와서 사과인터뷰를 한거 자체가 큰 용기라는 생각은 드는군요.
스타판을 나락으로 빠뜨리는데 큰 일조를 한건 참으로 괘씸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하는 일 열심히 해서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어리버리
13/08/22 13:08
수정 아이콘
모 축구 선수들 처럼 다시 한번 기회주면 열심히 하겠다는 얘기가 안 나와서 다행이네요.
르웰린견습생
13/08/22 13:10
수정 아이콘
제가 한발 늦었네요.^^


아무튼,
지난 잘못을 고백 및 사죄하고,
앞으로 착실하고 진실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했을 겁니다.

분명 이해나 동정도 있을 수 있지만,
비난 또한 피할 수 없을 테니까요.

이 부분 칭찬해주고 싶고요.


이러한 사죄와 다짐이
진영수 전 선수의 진심에서 나온 것일 거라
한번 믿어보겠습니다.


다음에 진영수 전 선수에 대한 소식 접할 일이 있다면
부디 좋은 소식으로 접하길 바랍니다.
13/08/22 13:10
수정 아이콘
마재윤 같은 뻔뻔한 사람들보다는 낫네요. 욕 먹을 것 뻔히 알면서도 늦게나마 사과하는 것이...
광개토태왕
13/08/22 13:24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은 괘씸하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쓸데없는 이야기 안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건 용기있어 보이네요.
소녀시대김태연
13/08/22 13:26
수정 아이콘
음 다시 e스포츠팬들에게 사과할려고 맘먹은것만으로도 진정성이 느껴지는데. 기자의 마지막말은 좀 그렇네요. 빼도될거같은데.
갓영호
13/08/22 13:2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따로 인터뷰로 사죄하는것도 힘든 일이었을텐데 용기내서 사과했군요.
진영수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마재윤은 진짜 쓰레기 중 쓰레기네요.
Smirnoff
13/08/22 13:30
수정 아이콘
열심히 살길....
그리드세이버
13/08/22 13:31
수정 아이콘
뭐 이제는 이스포츠계에 올 일은 없어보이고 마모씨처럼 아프리카 등으로 돈벌이 하는 것도 아니니
지금와서 하는 사과라면 어느정도 진심이라고 믿을 수 있을거 같네요.
진영수 (전)선수 인기도 많았고 플레이도 좋았죠.
분명 스2로 전향했어도 좋은 결과가 있었을거 같은데..
아무리 개인적으로 면죄부를 주고 싶어도 그러는 순간 이스포츠의 뿌리가 흔들릴거라 생각하기에
다시는 게이머 진영수는 보고싶지 않네요..

프로게이머가 아닌 인간 진영수로 열심히 살길 바라겠습니다.
꼬깔콘
13/08/22 13:33
수정 아이콘
용기있는 사과네요
앞으로 잘 사시길 바랍니다
도시의미학
13/08/22 13:35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이 터질 당시 가장 좋아하던 선수가 진영수 선수였고(그 이전에는 마재윤 선수의 열렬한 팬) 그렇기에 두 선수가 연타석으로 치는 뉴스에 정말 어안이 벙벙했던 기억이 나네요.
진영수 선수 사과도 잘 받았고,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에 응원도 해주고 싶습니다.
다만 이제 더이상 기사나 뉴스로 보고 싶지는 않네요. 물론 나중에 성공해서 그 일로 뉴스에 나온다면 그때는 또 응원하겠죠.
13/08/22 13:39
수정 아이콘
전 진심인 것 같고 시원시원한데말이죠.
기자가 마지막에 저런 말 써놓는건 아닌거 같네요.

힘내고~~~ 열심히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13/08/22 13:43
수정 아이콘
용기내어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재윤은 죄책감도 전혀 없고 너무 뻔뻔하거든요.

제가 가장 좋아했던 스타판이 저들 땜에 무너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용서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저런 모습을 보여준다는게 다행이네요.

한 때 진영수를 응원했던 팬으로써 그냥 잘 살길 바랄뿐이네요.
13/08/22 13:45
수정 아이콘
저는 좋은 소리 해주긴 싫으네요
살면서 계속 마음 한구석 빚으로 기억하길 바랍니다
코통코동
13/08/22 13:49
수정 아이콘
마재윤보다 100만배는 낫네요. 앞으로도 욕은 할껍니다.승부조작에대한 걸로는 계속 욕할꺼에요..
하지만 진영수, 그가 살아가야할 앞으로의 인생은 응원해드리겠습니다.
하미드
13/08/22 13:51
수정 아이콘
본인이 지은 죄 반성하면서 살아간다는 것 만으로도 누구보다는 훨씬 낫네요...
13/08/22 13:51
수정 아이콘
원레기 마레기에 그나마..
스타카토
13/08/22 13:56
수정 아이콘
용기있는 사과...바람직합니다.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을거라고 짐작이 됩니다...
하지만...용서는 잘 안되네요...본인도 잘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삶으로 평생 부채를 갚아가길 바랍니다.....
레몬파티
13/08/22 13:5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승부조작 관련 인터뷰 중에서 속시원한 편에 속하네요.
본인이 반성도 많이 하고 있으니, 앞으로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팬들에 대한 예의겠죠.
그라쥬
13/08/22 14:07
수정 아이콘
좋아하던 선수인데 지금도 아쉽네요 잘 살길..
13/08/22 14:09
수정 아이콘
E-Sports로 돌아오는것도 아니고. 반성하면서 자기 살길 찾고 있으니.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빚 갚으면서 잘 살길 바랍니다.
13/08/22 14:15
수정 아이콘
인간 진영수로서 열심히 살기를 바랍니다.
13/08/22 14:17
수정 아이콘
물론 죄를 전부 보상을 할 수는 없겠지만 진영수가 자기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죗값은 다 치룬거같은데요. 자기가 망친 게임 건드린적도 없고, 게임계에 발도 들인적 없고. 앞으로도 안 그럴거고. 그러면 된거죠.
13/08/22 14:29
수정 아이콘
특유의 바이오닉 컨트롤에 반해서 엄청 좋아했기에 더더욱 배신감을 느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군대에 있던 시절이라 설마 설마하면서 사지방 검색하고 충격 많이 받았었죠.

뭐 죄값을 치렀으니 열심히 살기 바랍니다. 이게 그나마 한 때 좋아했던 팬이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말이네요. 다만 응원은 못 해주겠네요.
가루맨
13/08/22 14:31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진영수는 용서할 수 없지만, 인간 진영수는 잘 살기를 바랍니다.
The xian
13/08/22 14:35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진영수가 아닌 인간 진영수가 괜찮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대신 뭘 하든 착실하고 진실되게 살아야겠죠.'

이게 맞는 것이지요. 삶에 대해 성원을 보내주고 싶지는 않지만, 이 판으로 돌아와서도 안 되고 돌아올 수도 없는 것을 안다는 것만으로도, 양심도 없이 조작을 부인하거나 기회를 달라고 사람들 속 긁어 놓는 파렴치한 작자들보단 백배 낫습니다. 알 것 알고 자기 살 길 찾아가고 있으니. 알아서 잘 하겠지요.
소녀시대김태연
13/08/22 14:36
수정 아이콘
껄껄 생각해보니 처음으로 오프뛰게해준선수네요.. 창원 세탁소컵역올킬은 정말 소름이었는데..
13/08/22 14:38
수정 아이콘
열심히 살길 바랍니다
13/08/22 14:5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수영장 오프닝 최고의 장면을 남긴 선수였는데요;;
응원은 하지는 않겠지만 착실하고 진실된 삶을 꼭 살길 바랍니다.
삼겹돌이
13/08/22 14:51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반성하는거 같은데 앞으로 하는일 잘됏으면 좋겠네요
Practice
13/08/22 15:10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반성하고 있다면, 그렇다면 잘 살길 바랍니다. 반성했다고 믿고 싶습니다. 잘 사세요.
Walk through me
13/08/22 15:14
수정 아이콘
인간 진영수로서 진실한 삶을 다시 한 번 살길 바랄뿐입니다.
수타군
13/08/22 15:15
수정 아이콘
많이 배웠을 거라 믿겠습니다. 좋은 일 가득 하시길.
Colossus
13/08/22 15:17
수정 아이콘
뭐...사과한다니 일단 보기 좋네요.
13/08/22 15:41
수정 아이콘
시원섭섭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착잡하네요.

그동안 몇 번 검색해 봤을 때 제대한 이후에도 성실하게 살고 있는 것 같았는데, 이런 식으로 소식을 듣게 되네요.
예전 스타 1 팬으로서 좋아하던 몇 명의 테란 중 한명이였습니다. 그렇기에 배신감도 꽤 컸고...
본인이 반성하고 성실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니 이제는 마음에서 내려놓고 잊어주렵니다. e스포츠만 아니라면 뭘 하든 앞으로 큰 실수 없이 잘 해나가길 바랍니다.
13/08/22 15:52
수정 아이콘
사건당시 가장 배신감느꼈던 선수가
반성할줄알고 사과할줄 아는사람 이라는게 기쁘네요
잘 살어라 영수임마...
쌈등마잉
13/08/22 16:14
수정 아이콘
오랜 이스포츠 팬으로서 너무 화가 나고 실망스러웠습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받는 배신감이란 언제나 큰법이죠. 그래도 용서를 구하는 마음은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젊은 시절 대부분을 쏟아 부었던 직종에서 한 순간에 배제되었을 때 겪었을 어려움도 컸겠죠. 스스로의 다짐처럼 좋은 인간 진영수로 살아가길 기대하겠습니다.
13/08/22 16:18
수정 아이콘
용서하고 싶진 않지만..

반성 많이 하고
성실하고 올바르고 정직하게 그렇게
좋은사람, 인간 진영수로 잘 살길 바라네요
Liberalkj
13/08/22 16:19
수정 아이콘
앞으로 프로게임계와 다른곳에서 열심히 잘 사시길 .
13/08/22 16:22
수정 아이콘
군대도 다녀왔고 이래저래 시간이 제법 흘렀네요,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기 위해 인터뷰까지 하는 모습은 좋아보이네요..

새로운 도전을 통해서 정정당당한 삶을 살아가길
글쓴이
13/08/22 16:30
수정 아이콘
조작이 불가능한 직업을 가져서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조작이 가능한 어떠한 직업을 가지면 본인이 아니라고 해도 남들에게 다시 회자될테니까요.
후란시느
13/08/22 16: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개인적으로 마XX이나 다른 선수들은 다 몰라도 진영수가 가담했다는게 가장 큰 충격이고 실망이었는데, 그래도 이런 인터뷰는 그 때 내가 충격을 더 받았던게 뭔가 헛된건 아니었구나 싶기도 하고...복잡하네요...
눈물고기
13/08/22 16:3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죄를 지었어도 이렇게 반성하는 사람에게 악의를 담고 욕할 사람은 별로없습니다...좀 더 일찍 사과했어도 사람들은 나름대로 용서해주고 격려해줬을텐데...씁쓸하네요...

근데 조작을 한 다른놈들은 도통 사과조차 안하는데...
13/08/22 16:35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가 아닌 인간으로서 정말 열심히 살길....
ST_PartinG
13/08/22 16:51
수정 아이콘
군생활 부분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과거일 가지고 저렇게 태클거면 뭐 어떻게 할수도 없고..
13/08/22 17:03
수정 아이콘
지옥같은 군생활을 보냈겠군요

뭐 이제라도 자기 잘못을 알았다는것 만으로도 다행인거같고 앞으로 정정당당히 잘 살길 바래봅니다
하늘이어두워
13/08/22 18:03
수정 아이콘
인간 진영수를 응원합니다. 열심히 사셨으면.
yonghwans
13/08/22 18:17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있어서 자유게시판에 방금 올린 글이 지워졌네보네요.
암튼 이 인터뷰에서조차 마재윤이란 인간은 정말 졸렬하다는걸 다시 느낍니다.
WindRhapsody
13/08/22 18:24
수정 아이콘
진영수의 진정성도 느껴지고 또 그걸 편들지 않는 기자의 스탠스도 좋네요.

인간 진영수로서는 앞으로 잘 살아가길 바랍니다. 또 그게 프로게이머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인 것 같습니다. 다른 조작 게이머들이 그 뒤로 보여준 모습들을 생각하면..
샤르미에티미
13/08/22 18:52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선수들이 몇 있죠. 가만히 내버려뒀으면 프로게이머 생활 열심히 했을 텐데 선수가 앞장서서 유혹하니 넘어간
선수들이요. 마 브로커 원 브로커들 때문에 정말 여럿 망쳐졌습니다. 승부조작 유혹에 넘어가 한 것 자체가 너무도 큰
잘못이지만 현역 선수 브로커만 없었다면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13/08/22 18:57
수정 아이콘
진영수 선수.. 정말 많이 응원하던 선수였는데 진정성 느껴지는 사과문보니 그래도 저는 한결 낫네요.
나이도 동갑이고.. 군생활 정말 힘들었을것같아요.
앞으로의 인생 응원하겠습니다.
이루겟
13/08/22 19:00
수정 아이콘
쉽지 않은 일을 했네요. 지금와서 무슨말을 더 할까요. 열심히 살길...
DragonAttack
13/08/22 19:31
수정 아이콘
많이 후회한 모습이 보이네요. 후회한 만큼 더 열심히 살아가기를 바래봅니다.
13/08/22 19:43
수정 아이콘
신림역을 지나다니다 보면 가끔 볼때가 있는데 얼굴에 왠지모를 어두움(?)이라고 해야하나 항상 죄책감을 갖고 있는듯한

표정이었는데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인터뷰를 보니 술한잔 하고 싶기도 하네요.

무엇을 하더라도 과거의 일을 반면교사 삼고 열심히 살길 바랍니다.
신용운
13/08/22 22:37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용서하고 싶지가 않고, 다시 되돌릴 수도 없지만, 그래도 저렇게 용기있게 나서서 사과하고 싶다고 하는걸 보니 마재윤이나 원종서,박찬수보다는 훨씬 마음이 잡혀있고 반성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아무쪼록 앞으로는 다른일을 해도 죄는 짓지 말고 살았으면 하네요...
뒷짐진강아지
13/08/22 23:02
수정 아이콘
진정성이 보이는군요...
이스포츠와 무관한 일로 잘 되길 바랍니다.
13/08/23 00:07
수정 아이콘
인간 진영수는 열심히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래도 사과에 진정성이 느껴져서 다행이네요.
마스터충달
13/08/23 00:22
수정 아이콘
조작 사건 터졌을때도 진영수만은 언플도 없고, 너무 죄송해 하는게 안쓰러웠었는데 말이죠.
앞으로는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13/08/23 01:04
수정 아이콘
어린나이의 실수로.. 안됐네요 교훈삼아 앞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가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레기는 진짜 마레기군요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
13/08/23 03:15
수정 아이콘
참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이었는데 다시 떠올리며 화도 나긴 하지만 결국 사과가 고맙게 여겨지네요.
결코 다시 보고 싶다는 마음은 들지 않으나 죄의 댓가를 꽤나 짙게 치룬 것 같아 조금 안쓰럽긴 하네요.
가장 빛났던 순간의 진영수는 정말 절묘한 타이밍을 잡고 그대로 병력을 이끌고 나가 상대를 제압하는 선수였습니다.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그렇게 멋지게 살아가길 바라겠습니다.
후회할 짓은 앞으로 결코 다시 저지르지 않기를.
13/08/23 07:49
수정 아이콘
진영수. 신희승. 문성진....세명은 좀 안타깝습니다....셋다 좋아했었고...
시나브로
13/08/23 08:23
수정 아이콘
진영수 오랜만에 접하네요.

전성기 신상문처럼 임팩트 있던 테란, 전상욱 정도 레벨의 A급 테란 플레이어로 지금도 새록새록 기억나는데..

개인적으로 벌써 6년이 된 WCG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을 때가 가장 날카롭고 기량 만개했을 때가 아닌가 싶네요 그때 임팩트가 아직도 기억나는거 보면.

원래 바이오닉이 강한 선수였는데 메카닉도 진일보해서 어느 정도 수준에 올랐던 때이고..

당시 온게임넷에서 라이브로 중계해줬는데 결승전에서 상대인 송병구 선수의 무슨 수에 당해서 한 세트 졌을 때 gg치고나서 어이없이 웃던 모습 본 기억이 꽤나 생생하게 납니다.

그때 그 시절이 실력도, 플레이도, 자신감도 패기도 충만하고 기세도 가장 좋았던 때가 아닌가.

안타깝지만 자업자득으로 본인 과오야 한 행동 그대로 만큼 평생 지고 갈 수밖에 없을 테고..

지나간 일은 뭐 이제 더이상 어쩔 수 없으니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13/08/23 14:15
수정 아이콘
마 보단 낫네요
최종라면
13/08/23 15:48
수정 아이콘
마음의 빛은 잊지않았으면 좋겠고 괘씸하지만 용기를 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니 그냥 열심히 살기를 바랍니다. 이제와서 다 끝난 마당에 싫은소리 하기도 싫군요
먹보의하루
13/08/23 16:12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사과라... 그리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진 않지만 열심히 사시길.
13/08/23 21:47
수정 아이콘
에효.... 무슨 낯짝으로 저러는 걸까 싶었는데...

또 인터뷰 보니깐 씁쓸해지네요...
세월을 잡을수가
13/08/24 08: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사과한건 잘한거같습니다. 물론 3년도 지났고 대표격인 마모씨가 욕을 먹고있는 상황이고 본인도 어차피 이 바닥으로 올 계획도 없으니 굳이 사과안해도 딱히 뭐라고 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때일을 잊지않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니 잘 사시길 바랄뿐입니다.
13/08/24 13:04
수정 아이콘
본인이 프로게임계에 다시 들어오기 위해 남긴 것도 아니고 속죄하기 위해 사과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니 잘했다고 봅니다.
진정성이 보인다고 생각되서 인간 진영수로서는 열심히 살길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800 [기타] 제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남지역 대표선발전 접수 안내 [2] kimbilly3558 13/08/27 3558
5795 [LOL] 기자석 - LOL, 새로운 신화의 씨앗 [44] 키토5383 13/08/27 5383
5776 [기타] KT 롤스터, 우정호 사망 1주기 맞아 추모의 뜻 전해 [10] 여기저기외기4399 13/08/23 4399
5771 [기타] "성전사는 중무장한 하이브리드 클래스" 디아블로3 확장팩 디렉터 인터뷰 [9] Lgw8274032 13/08/23 4032
5767 [기타] 넥슨, 코에이테크모게임스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 [16] Leeka3835 13/08/22 3835
5764 [기타] 영구제명 진영수, “한 번쯤은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었다.” [73] 돌프9997 13/08/22 9997
5763 [기타]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 마침내 베일 벗어 [53] kimbilly6184 13/08/21 6184
5762 [기타] 전격공개! 디아블로3 확장팩은 'REAPER OF SOULS' [2] The xian4075 13/08/21 4075
5760 [기타] 락스타, GTA 온라인은 GTA5 멀티플레이가 아닌 별개의 게임 Lgw8275044 13/08/21 5044
5755 [기타] 기자석 - 스타1으로 돌아간다면? [76] swordfish4945 13/08/21 4945
5739 [기타] 곰TV, 2013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WTKL) Season 1 본선 개막 [2] kimbilly3665 13/08/16 3665
5738 [기타] 매거진S : 스타의 神 vs LOL의 神, 이영호-홍민기의 특별한 만남 [13] 노틸러스4604 13/08/16 4604
5735 [기타]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카스온라인 '더 챌린지' 오프라인 본선 진행 kimbilly3616 13/08/15 3616
5733 [기타] 험블 번들 EA 번들이 시작되었습니다. [20] 김티모5973 13/08/15 5973
5731 [기타] H2 인터렉티브, ‘아르마 3’ 오는 9월 12일 한글화 출시 예정. [2] Lgw8274407 13/08/14 4407
5729 [기타] 블리자드, 디아블로3 확장팩(추정) '영혼을 거두는 자' 티저 홈페이지 오픈 [21] kimbilly5035 13/08/14 5035
5727 [기타] 이클립스워, 돌연 서버닫고 개발사 사장 잠적 [1] Lgw8274505 13/08/14 4505
5725 [기타] "철권은 e스포츠 효자 종목" 철권 세계 No.1 '무릎' 배재민 인터뷰 [13] Lgw8275508 13/08/13 5508
5723 [기타] 2013 전국 대학 e스포츠 리그 Summer 개막! 총 90개 대학 186개 팀 참가 kimbilly3518 13/08/13 3518
5720 [기타] 블리자드 게임(WoW, 스타2, 디아3) 캐릭터를 페이퍼 토이로 만나보세요! [4] kimbilly4677 13/08/13 4677
5716 [기타] 채널168 톡對톡 - e-Sports 레전드 특집 2부 '진행형 아이콘, 임요환' [9] kimbilly4126 13/08/12 4126
5715 [기타] '괴수' 도재욱, 소닉 스타랭킹전 16차 출전 [14] Crystal5820 13/08/11 5820
5705 [기타] 한국e스포츠협회, LG-IM팀에 대한 LG전자의 약속이 지켜지길 바란다! [91] 담대찬바람7389 13/08/08 738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