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2/15 17:52:07
Name Altair~★
Subject [스포츠조선]e스포츠 열기 분석...전국민 게이머 시대 열릴까
e스포츠 열기 분석...전국민 게이머 시대 열릴까
2004-02-15 14:06

두터운 선수층… 유인봉등 슈퍼 신인 줄이어
소녀팬들 폭발적 호응… 마니아층 접속 폭주
휠라 - KTF 용품 계약… 기업 스폰서십 확대
◇ KTF매직엔스 게임단과 휠라 코리아의 용품 지원 계약 조인식.

 요즘 게임리그 안팎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e스포츠가 '국민 스포츠'로 거듭날만한 조짐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대로라면 프로게임 리그는 2004년 꽃을 활짝 피울 것으로 보인다. 과연 무엇이 e스포츠를 이렇게 달구고 있을까.
 
◇ 유인봉
 ◆저변 확대
 프로스포츠 인기의 본질은 '게임' 보다는 '스타 플레이어'다. 이 점에서 e스포츠의 미래는 아주 밝다. 최근 각 리그를 통해 스타급으로 성장한 게이머가 한둘이 아니다.
 지난해 신인왕 최연성(4U)을 필두로 이병민(투나SG)과 고교 1년생 유인봉(한빛), 국산게임 킹덤 언더 파이어 출신의 전상욱(슈마GO)까지 최근에는 한달에 한명 꼴로 슈퍼 신인이 탄생하고 있다. 과거 20명선에 불과했던 스타급 게이머가 이제는 40∼50명선으로 늘어났다. 회원 1만명 이상의 프로게이머 팬카페가 40여개에 달한다.
 선수 수급도 문제 없다. 최근 SouL이 홈 페이지(www.bestsoul.com)를 통해 실시한 훈련생 모집에는 열흘만에 무려 800여명이 몰렸다. 단순한 아마추어가 아니라 현재 배틀넷 등에서 활동, 자타가 실력을 인정하는 '프로게이머 후보군'. SouL 김은동 감독은 '만약 조직적으로 훈련생 모집에 나섰다면 1000명 이상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기 폭발
 최근 들어 가장 두드러진 경향은 소녀팬들이 몰리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경기장에 몰린 팬 가운데 70∼80%는 10대 여성팬들이다.
 과거 연예인이나 프로스포츠 스타들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응원과 선물 공세 등이 재현되고 있다. 최근 팬클럽 회원이 부쩍 늘어난 것도 여성층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마니아층이 부쩍 늘어난 것은 물론 중장년까지도 게임리그에 몰입하고 있다.
 각종 e스포츠 게시판은 최근 회원수와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게임리그 뉴스 사이트의 경우 하루 페이지뷰가 2000만건을 넘어서 어지간한 언론사 홈페이지에 맞먹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게임리그 시청률에서 30∼40대의 비중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기업 및 스폰서십 참가
 지난 12일 KTF매직엔스 게임단이 FILA코리아와 1년간 1억원에 달하는 용품 지원 계약을 했다.
 게임단 인원은 7∼8명, 즉 다른 스포츠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프로야구나 축구의 계약 규모가 5억원선인 것과 비교해보면 대등한 수준이다.
 프로농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KTF조차 'e스포츠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일'이라며 흥분하고 있다. FILA 코리아 스포츠마케팅팀 민세중 팀장은 'e스포츠 후원이 기존 스포츠에 못지 않은 홍보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밖에도 최근 여러 기업들이 프로게임팀과 창단 접촉을 벌이고 있는 등 대형 계약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요즘 접촉 중인 기업은 IT 뿐만이 아니라 대기업으로 확대됐다. 인기와 자본이 결합할 경우 e스포츠가 어떻게 성장할 지는 불보듯 뻔하다. < 전동희 기자 temp@>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2/15 20:21
수정 아이콘
호오, 호오, 좋은 소식입니다. 워3 프로게임계는 언제쯤......;;;
hyun5280
04/02/15 20:22
수정 아이콘
e스포츠의 첫번째 위기는 아마도 임요환선수의 군입대가 아닐까 합니다. 그의 빈자리를 남은 프로게이머들의 얼마나 메워 줄수 있느냐가 e스포츠가 한층 더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폭풍저그제자
04/02/15 20:37
수정 아이콘
내용과는 상관 없지만 첫 번째 사진 김정민 선수 잘 나오셨네요 ^^
임요환 선수가 떠난 뒤에도 e스포츠가 건재 하다면 그 때부터 기업들의 공세가 퍼부어 질 것 같습니다. 아직은 임요환이라는 대스타가 e스포츠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 맞으니까요
Godvoice
04/02/15 20:46
수정 아이콘
e스포츠가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게임계겠죠?
스폰서도 못구해서 취소될뻔했던 CTB나 해체된 인텔, AMD 드림팀이나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광고글까지 올렸던 EX팀을 보면, 저런 거 다 공허하게 들릴 뿐입니다.
Reminiscence
04/02/15 20:49
수정 아이콘
세인트팀(클랜?)도 현재 예카와의 스폰서 계약이 끝나지 않았나요?
MyHeartRainb0w
04/02/15 21:03
수정 아이콘
근데 4u 팀 1월말쯤에 계약 결과가 나온다고 했는데..
2월중순이 현재 아무런 소식이 없는데.. 안좋은 생각이 계속 들고요
임요환 선수가 떠 난다면.... 홍진호,조용호등의 인기많은 저그들의 우승과 토스와 저그의 괴물급 신인들이 있으면... 더욱더 발전하고...
진짜 아무직장 부럽지 않는 진정한 프로들이 되지 않을 까합니다.
마샤™
04/02/16 03:04
수정 아이콘
워3는 언제쯤... ㅠㅡㅠ
04/02/16 12:41
수정 아이콘
워3도 언젠가는 화려한전성기를 보낼수 있겠죠!!
59분59초
04/02/16 12:43
수정 아이콘
전국민의 게이머 시대가 되려면
공중파에서 중계하거나 아님 겜채널이 공중파가 되거나 아니면 케이블티비가 전국방방곡곡 보급되거나
셋중에 하나는 되어야한다고 생각함-_-b
꿈꾸는scv
04/02/17 08:53
수정 아이콘
4U팀을 사유-_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85 [스포츠조선]<피망컵 온게임넷 프로리그> 한빛스타즈, '슈마 징크스' 떨칠까 [13] 임욱재3305 04/02/19 3305
584 [스포츠조선] 한게임 온게임넷 스타리그- 나도현,전태규 4강 빅뱅 (온겜넷관전포인트포함) [1] 해피엔딩3781 04/02/19 3781
583 [게이머게이머]프로게이머 자뻑 클럽 탄생 등 [20] 박정석형홧팅4936 04/02/19 4936
581 [스포츠서울]프로게이머가 등장하는 모바일게임 [17] 박정석형홧팅4194 04/02/18 4194
580 [스포츠투데이][OFF&ON]스타크 초보 탈출③ 강민―초보는 프로토스 [12] Altair~★4811 04/02/18 4811
579 [온게임넷] 슈마GO, 게임단 처음으로 '공식 팀 점퍼' 판매 [15] 해피엔딩6037 04/02/18 6037
578 [온게임넷] 변길섭 서지훈 3승고지에 올라서, 챌린지리그 1위결정전 진출 유력(이모저모포함;) [12] 해피엔딩4130 04/02/17 4130
576 [inews24] 게임에 한국의 문화를 담는다 forever3041 04/02/17 3041
575 [온게임넷] 이병민, 이번에는 챌린지리그 순위결정전에서 몰수패 발생 [2] 해피엔딩4441 04/02/17 4441
574 [굿데이] 게임브리핑- 변은종등 스타리그 4강 확정 외 해피엔딩3416 04/02/17 3416
573 게임기자로 변신한 전 프로게이머 성준모선수 [3] 마린그런트조13108 04/02/17 13108
572 [스포츠조선]임요환-이윤열, 지난주말 대역전극 '승부 근성' 빛나 [6] 두툼이3347 04/02/17 3347
571 [온게임넷] 박성준 '내가 POS의 에이스' MBC게임 마이너리그 7주차 [3] 해피엔딩3763 04/02/17 3763
570 [온게임넷] '임성춘류 한방토스' 김환중 MBC게임 마이너리그 7주차 [4] 해피엔딩5094 04/02/16 5094
569 [전자신문] 게임리그와 스포츠 [11] forever3463 04/02/16 3463
568 [온게임넷] 이윤열 광란의 댄스… 투나SG 첫 팬미팅 대성공 [16] 해피엔딩5473 04/02/16 5473
567 [스포츠조선]e스포츠 열기 분석...전국민 게이머 시대 열릴까 [10] Altair~★4779 04/02/15 4779
566 [온게임넷]임요환 '아직은 물러날 때가 아니다' MBC게임 마이너리그 재경기(수정판;) [8] ken4184 04/02/15 4184
565 [스포츠투데이] 워3 리그 이중헌 4강진출 [3] 해피엔딩3530 04/02/15 3530
564 [온게임넷] 이윤열 '테테전 사상 최고의 역전극', 피망컵 프로리그 한승엽전 [2] 해피엔딩5250 04/02/14 5250
563 [온게임넷] 투나SG 피망컵 프로리그 결승 직행, 한빛-슈마GO 플레이오프 결정 [9] 해피엔딩3776 04/02/14 3776
561 [온게임넷]변은종 `저그 우승후보는 바로 나' NHN한게임 스타리그 8강 [10] 푸른휘파람3491 04/02/14 3491
560 [스포츠 조선]전태규, 이윤열 제압 파란...스타리그 4강 확정 [2] 왕 초보맨3707 04/02/13 370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