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도 어느덧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세는 꺾일 줄 모릅니다.

빈칸은 GTA4입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지역락으로 구매가 불가능 하지요.

아이피를 이용한 지역 변경 꼼수 등으로 구매할 수는 있습니다만, 지역변경 구매로 밴당했다는 전설은 스팀의 유명한 전설 중 하나이므로
모험을 하는것은 좋지 않지요, 혹은 대리구매 사이트를 이용 할 수도 있긴 합니다만 이 역시 권할만한 방법은 못 됩니다.

아캄 시티가 또다시 세일을 시작했습니다. 윈도우 라이브 계정 접속이라는 디버프를 안고 있지만, 세일 떳다 하면 항상 최고 인기 상품 탑시드를 오르내리는 인기 상품입니다. 스타워즈의 루크 역으로도 유명하고 요즘은 애니메이션/게임판 조커 성우로 더 유명하신 마크 하밀 선생의 마지막 조커 연기가 바로 이 작품입니다. 360판 한글화 파일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완벽 한글화로 즐길 수 있으니 꼭 한번 해볼만한 게임이지요.

데드 아일랜드 프렌차이즈가 50~75% 세일입니다. 하지만 신작인 데드 아일랜드 립타이드는 버그를 감안하고도 매우 즐길만한 게임이라던 전작과는 달리 혹평에 혹평을 거듭하고 있지요. 해보시고 싶다면 립타이드는 패스하고 데드 아일랜드 GOTY버전을 구매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내년에 신작이 나오는 다크 소울 FTD 에디션이 75% 세일입니다. 저는 이 게임을 PS3판(다크소울+FTD DLC)과 PC판을 둘다 사서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매력넘치고 재미있는 게임이지요. 갈라파고스 소리를 듣는 일본 게임중에도 제법 해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게임입니다. 단, PC판은 최악 수준은 아니라도 컴퓨터 사양이 꽤 뛰어나야  제대로 플레이 할 정도로 최적화가 덜 돼있고, 에디트 캐릭터로 난입해 들어와서 PK를 일삼는 비매너 유저 문제도 있습니다(옵션조정으로 막을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엑박 패드 정도는 PC에 꽂고 있어야 편한 진행이 가능할 정도로 키보드 조작은 좀 힘듭니다. 게임 난이도도 익숙해지기 전 까진 아주 사람 잡는 수준이라 (실제로 이 게임을 하다가 게임패드나 키보드 등을 부숴먹었다는 사람이 공략게시판 등에서 자주 보입니다.) 액션게임에 약하신 분에게는 적극적으로 권하기가 좀 망설여지는군요. 아참. 이 게임도 완벽 한글화입니다.

나머지 게임들은 제가 안해봐서(...) 해보신 분들이 잘 설명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사둔 게임들이 있어서 좀 길게 써보았습니다.

추가 :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의 스팀 씨디키가 동이 났다는 소식입니다. 다시 채워질때까지 구매를 하셔도 플레이를 못하니 구매하시려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세일기간이 끝나기 전에 채우기는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