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타임즈의 웹사이트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불확실한 미래에 관한 기사(원제: Blizzard game studio in lull of uncertainty)가 게재되었다. 아래는 기사 내용 중 일부.
ㆍ매각 대상인 비벤디 유니버설 게임즈의 구매자가 나서지 않는 지금, 구매 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ㆍ블리자드의 사장 마이크 모하임은 "비벤디가 매각할 자산에 블리자드가 포함될 것인지의 여부조차 모르겠다"고 말했다.
ㆍ블리자드는 지난 10년간 회사의 모기업이 5번 바뀌었다.
ㆍ블리자드는 비벤디 유니버설 게임즈의 핵심 파트로, 지난 해 7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비벤디의 2002년 전체 수입의 11 퍼센트를 차지한다. 그리고 블리자드는 올해 한 편의 게임(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 만을 출시했지만 이를 통해 비벤디 유니버설 게임즈의 전세계 수입의 25퍼센트를 달성했다.
ㆍ비벤디 유니버설 게임즈는 블리자드 이외에도 유니버설 인터랙티브, 폭스 인터랙티브, 시에라 엔터테인먼트, 날리지 어드벤처(Knowledge Adventure)를 포함하고 있다.
ㆍ처음에 비벤디는 비벤디 유니버설 게임즈 유닛 전체를 20억 달러에 매각하려 했으나, 분석가들은 현재의 매각 가격은 팔(8) 억 달러 정도로 하락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매입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EA와 MS의 매입 관련 루머 외에는 공식적인 매입 제안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ㆍ게임 산업 관계자들은 블리자드를 비벤디 유니버설 게임즈의 노른자위라고 묘사하고 있다. 유수의 유통사들이 블리자드만을 따로 떼어내어 매입하기를 원하지만, 막대한 부채를 짊어진 비벤디는 비벤디 유니버설 게임즈 전체를 매각하기를 원한다고 한다.
뉴스 관련 원문 (시애틀 타임즈)
http://seattletimes.nwsource.com/html/businesstechnology/2001689203_blizzard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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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amezone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