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http://www.e-sports.or.kr)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Ⅱ: 군단의 심장(StarCraft Ⅱ : Heart of Swarm)을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12-13 시즌'의 5라운드가 종료됐다.
▶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됐던 5라운드 수혜자는?
이번 라운드의 수혜팀을 꼽자면 단연코 KT Rolster라고 할 수 있다. KT는 4라운드를 5위로 마쳤지만 5라운드 기간 동안 총 6승 1패를 기록하면서 단독 2위까지 상승했다. KT 이영호가 5라운드에서만 15승 2패를 기록하며 프로리그 다승 순위 단독 1위를 기록했고, 프로리그 통산 다승 경쟁에서도 261승 100패로 EG-TL 이제동(254승 130패)를 5승이나 앞서며 통산 다승 1위에 등극했다.
비록 팀은 하위권에 있지만 8게임단 전태양의 활약도 눈부셨다. 5라운드 동안 14승 6패를 기록하며 앞선 네 개 라운드 동안 거둔 승(9승 17패)보다 훨씬 많은 승수를 올리며 5라운드를 휘저었다.
5라운드 기간 중 다승은 이영호(15승), 전태양(14승)을 이어 3위에는 5라운드 기간 중 올 킬을 두 번이나 기록했던 STX SOUL 이신형(11승)이 올랐다. 이영호와 이신형은 지난 2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에서도 모두 올킬을 기록한 단 두 명의 선수로 남았다.
▶ 잡히지 않는 1위, 웅진 Stars
웅진의 정규시즌 1위가 가시화 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4승 3패를 기록한 웅진은 정규시즌 1위까지 ‘매직넘버 4’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2위인 KT Rolster가 웅진을 4게임차까지 따라갔으나 자력 역전은 어려운 상황이다.
그 뒤를 잇는 SK Telecom T1, STX SOUL도 웅진과 5게임차가 날 뿐만 아니라 득실차도 크게 벌어져 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웅진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정규시즌 1위를 향한 발걸음은 가벼울 것으로 보인다.
▶ 다승왕 3파전, 이영호가 뚫었다
5라운드 4주차까지 33승으로 공동 1위에 세 명이 올라있을 정도로 치열했던 다승왕 경쟁에서 KT 이영호가 올킬을 달성하며 4승 차로 2위를 크게 따돌렸다. 이영호는 현재 37승으로 단독 1위를, 그 뒤로 SKT 정윤종, STX 이신형이 33승을 기록하며 추격 중이다.
4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한때 공동 2위까지 올랐었던 웅진 김유진(27승)과 CJ 김준호(25승)는 5라운드에 승수를 많이 챙기지 못하면서 다승왕 경쟁에서 멀어지게 됐다.
▶ ‘T스토어 라운드’와 협회 홈페이지 리뉴얼 이벤트로 활짝
정규시즌의 마지막 라운드인 'T스토어 라운드(6라운드)'가 새 단장을 한 협회 홈페이지(
http://www.e-sports.or.kr)의 온라인 이벤트와 함께 시작한다. 6월 3일(월)부터 6월 16일(일)까지 협회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Like 이벤트에 '좋아요'를 누른 후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하여 스틸시리즈 SIBERIA V2 FULL-SIZE 헤드셋, 스타크래프트Ⅱ 티셔츠, I’PARK MALL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6라운드 기간 내내 용산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한해 '우리팀 좌석이 매진되면?' 이벤트가 진행된다.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 전 좌석 티켓이 소진될 경우 해당 게임단에 피자를 보내주는 이벤트다. 티켓은 1인 1매 수령할 수 있으며, 1팀당 42매의 응원석 티켓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새로워진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
http://www.e-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