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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4 21:28
역시 저퀴님! 매번 대진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근데 이러다간 아메리카 시즌파이널 5명은 다 한국인이 될 수도 있겠네요...블리자드가 지역제한을 완전히 푼 게 악수로 작용하는것 같네요.
아무래도 다음시즌 혹은 내년부터는 국적제한이라도 둬야 될것 같아요. 제한인원보다 많이 신청하면 리그진출 대상자를 가리는 토너먼트를 치뤄서 그 토너먼트를 통과한 인원만 해외wcs진입을 허락하는 식으로 해야 김치판을 그나마 막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대로 내버려뒀다간 어쩌면 해외팬덤 잃고 해외선수들 생태계마저 파괴당할지도 몰라요....
13/05/25 00:14
동의합니다 -_- 지역락을 내년부터라도 좀 도입하는게..
마지막 파이널은 한국선수 8: 외국선수 2 정도로 나오게생겼는데.. 이게 뭔 의미가 있는지~ 결국 한국선수가 파이널을 우승한다고 해도 파이널에 어느정도 비율(6:4정도) 맞게 나오면 그게 괜찮을꺼같은데요.
13/05/24 23:05
어차피 파이널에 채워지는거는 한국선수가 대부분일꺼같은데
그냥 자국인은 자국 리그에만 출전할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현재 gsl32강보다도 챌린지리그 라인업이 더 아쉽기도하고요
13/05/24 23:12
제가 롤에 대해선 잘 모르겠는데, 일명 롤드컵이라고 불리우는 그 방식을 블리자드가 사용한게 WCS죠?
롤도 이렇게 선수들의 실력차이가 많이 나는지?... 차이가 별로 없으니까 축구의 월드컵처럼 세계 대회를 벌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아무튼 군단의 심장 잘 발매해 놓고, 이후 보여주는 블리자드의 행보는 영 맘에 안 드네요. p.s 상황이 어찌되었든 한국선수 화이팅! 어짜피 이렇게 된거 제대로 김치판 만듭시다!
13/05/24 23:40
롤도 대륙간 실력차이는 어느 정도 있습니다.
스2의 대륙간 실력차이가 한국 >>> 유럽 > 북미 이정도라면 롤의 실력차이는 중국,한국>유럽,동남아 >>> 북미 이렇게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롤의 경우에는 작년 초기까지만 하더라도 각 대륙간 실력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각 대륙별 최상위권 팀들은 비등비등해 보이는 구석이 있었구요 근 1년만에 위상이 급격하게 변했죠.
13/05/25 01:25
뭐 올해는 시행 첫해인 시즌3까진 어떻게 되나 봐야겠죠. 그래도 상황이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면 블쟈가 생각이 없지 않는 이상에야 내년에 뭔가 변화를 주긴 할 겁니다.
13/05/25 09:00
WCS 하는건 좋은데 국내해회좀 늘려주세요.
그나마있던 GSL OSL 을 WCS 하부리그로 통합시킨건 너무했습니다. 안그래도 없던 대회를 더 없게 만들었으니.. 해외선수들은 좋겠지만 국내파이는 전혀아니거든요.
13/05/25 13:01
전 이게 당연하고,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시당초 한국 선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고려하면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이 당연하죠. 지역 제한을 둔다고 해서 해외 선수들의 경쟁력이 올라갈까요? 그렇다고 한국에 진출권을 많이 준다고 쳐도, 그나마 국내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해외 선수들이 해외 프리미어리그를 독점하는 결과가 생길텐데요? 무엇보다 ESL과 MLG가 그나마 흥행거리가 될 선수들조차 없이 이름 없는 아마추어와 경쟁력 없는 선수들로 구성된 프리미어리그를 계속 운영하고 싶을까요? 제2의 NASL이 되겠죠.
애시당초 WCS 자체가 한국에 몰린 선수들이 여러 지역으로 배분되고, 대신 시즌 파이널과 글로벌 파이널로 그걸 만회하는 방식이죠. WCS에 한국인 16명이 진출한다고 한들, 그렇다고 해서 WCS의 가치가 떨어지진 않습니다. 경쟁력이 없는 선수들이 올라가는 것보단 낫죠.
13/05/25 20:46
지역제한하면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선수들은 어쩌라는겁니까? 해외wcs가 한국인이 많은건 단순히 외국선수들 실력이 안되서인건데 지역제한걸면 그들 실력이 향상될까요? 유럽만봐도 올라올사람들이 알아서 올라옵니다.
기존의 mlg나 iem 드림핵도 16강 8강만가면 김치판이었지만 흥행에는 별 차질없었습니다. 해외팬들도 자국선수들 응원하는팬들도 있고 수준높은 경기를 보고싶은 팬들도 많기때문에 해외wcs가 김치판이되더라도 흥행하고는 아무상관없죠.
13/05/26 16:41
당장 KBO, K리그도 국적제한 하는데요; 아예 타국적은 오지 말라는것도 아니고 보호차원에서 숫자를 제한하자는건데 뭐가 그리 불만이신지
13/05/27 10:29
현재 한국 선수들이 외국 나가서 상의하고 본인들의 잔치 만들겠다고 짜고 고스톱치는것도 아니고 그들의 실력만으로 올라간겁니다.
다른 종목과의 비교도 무의미한 상태고(애초에 GSL도 외국인들이 온다고 하면 무조건 '웰컴'이라고 하면서 스타2판에서 국적은 무의미해졌습니다.) 단지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건데 국적 운운하면서 이야기하는것도 좀 그렇습니다.
13/05/27 13:35
한국지역은 오라고 해도 안오고 외국지역은 제한을 해야 한다고 말이 나옵니다. 그 차이를 모르십니까? 외국은 선수들의 기량도 대회의 권위도 부족하니까 보호를 해야 한다고 말이 나오는거죠. 한국지역만 무제한으로 하자는 뜻이면 전 찬성입니다. 근데 한국 WCS는 제한 없이 풀고 곰TV가 항공,숙박 다 지원해줘도 5명도 안 올걸요?
13/05/27 19:57
2011년부터 wcs출범전까지 수많은 해외대회에 한국인들이 다참가해서 4강 8강까지 거의 점령하다시피 싹쓸었는데 그때도 한국선수 제한하자는말 안나왔습니다. 이제와서 지역제한하면 외국선수 기량보호가될까요?
대회 흥행에도 차질없었고 오히려 수준높은경기보고싶어하는 해외팬들로인해 반응도 꽤좋았는데 이제와서 지역제한걸면 외국팬들이 대회를 볼까싶고 외국선수들 실력이 늘어날까요? 나무만보시고 숲은 못보시는것 같아보이네요. 오히려 실력있는 한국선수들이 해외곳곳으로 분산되서 외국선수들 입장에서는 더좋은 연습상대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겁니다.
13/05/27 20:43
잘 모르시나본데 정종현급 아니면 아무리 경기력 떨어져도 비 한국인이 더 호응 많이 받습니다. 객관적으로 트위치 시청자수 같은게 더 높아요. EPL 10,11위 누군지는 몰라도 QPR 경기는 다 챙겨보는거랑 똑같아요. 안그래도 취미생활로 프로게이머 하는게 많은데 상금은 먹을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전력투구도 하는거지 최소한의 보호 없었던게 이상한거죠. 이제와서? 군심 나왔으니까 이제라도 하자는겁니다.
13/05/27 22:02
당연히 한국인대 외국인은 외국인이 더 호응받죠. QPR경기 챙겨보는건 한국인입장인데 외국인은 자국선수뿐만아니라 왠만한 스2리그는 다챙겨봅니다^^ 한국인이 자주나온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괜히 지역제한 생기면 NASL처럼 될지도모르는데 그들만의 리그는 결국엔 도태됩니다. 이전부터 한국인참가제한없이 잘굴러가던걸 왜 이제서야 바꾸필요가있을까요?
13/05/26 19:21
북미나 유럽쪽 게이머들도 먹는게 있어야 파이가 커지고 선수가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채정원팀장도 작년 wcs관련해서 비슷한 인터뷰 했던 기억도 있고요 장기적으론 한국예선은 한국사람만 유럽예선은 유럽사람만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북미대표로 한국인이 나가고 유럽대표도 한국인이 나가고...좀 웃기잖아요
13/05/26 19:46
WCS의 지역 구분 자체가 온게임넷, ESL, MLG의 주최 구분에 가깝다고 봐야죠. 아메리카에서 우승한다고 아메리카 대표인게 아니라, 그냥 아메리카 대회 진출자일 뿐이죠. 오히려 지역 제한을 두면 장기적으로 볼 때, 아메리카나 유럽은 완전히 죽은 대회가 될 겁니다. 유럽은 그나마 사정이 낫지만, 당장 아메리카는 제2의 NASL, 그들만의 대회로 전락할 겁니다.
13/05/27 06:23
그냥 wcs 지역마다 스2 개인리그가 생긴건데 내셔널리즘으로 그지역에는 그지역사람만 나가는게 더 웃기네요. wcs도 다른 mlg나 드림핵처럼 일개의 개인리그로보시면 한국선수가 많다고 아무 문제 없습니다.
PGA나 테니스보면 국적제한합니까? 그냥 잘하는선수가 출전해서 우승하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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