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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3 09:23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4453312
XP를 뒤져보니 이런글이 있네요. 이게 사실이라면 좀 불안한데...자세한 내용발표를 일단 봐야겠군요.
13/04/03 09:38
아 gsl -스타리그 -gsl 이렇게 번갈아 가면서 정말 하려고 그러나....강제적으로 gsl을 줄이는것 같아 보기 안좋은데....왜 세계 최고의 스2리그를 줄일려고 하지...gsl은 가만히 냅둬도 스폰서도 잘 따오고 리그운영도 잘하니 스타리그만 챙겨주면 될 것 같은데..
1년에 6번 리그개최하고, 스타리그 2회 gsl 4회 이런식으로 하면 좋지않을까요? 그럼 스타리그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GSL은 계절별로 열면 딱 괜찮을것 같은데...
13/04/03 09:43
두고봐야할 포인트가 있다면,
1. 각 대회의 위상변화 : WCS의 롤드컵화, 각 지역대회의 위상 축소, 국내의 경우 GSL,스타리그의 연계는? 2. 지역 제한 : 해당 지역에서만 포인트 획독 가능 혹은 출전 제한화가 이루어 지는가? 국적과 활동지역의 차이는? 3. 시장 파이의 변화 : 전체 대회 상금 규모의 증감 여부, 계단식구조/지역락 때문에 Winner takes all이 될 것인가? 국내 게이머들의 입지 변화? 이 정도 일까요.
13/04/03 10:44
국내에서 양대 리그가 동시에 열리려면 우선 팀 리그의 통합과 축소가 있어야죠.
온게임넷의 편성을 볼 때 양대 리그 동시 개최는 애초에 어려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라면 스타리그를 없애는 것 보다는 번갈아가면서 하는 게 그나마 고육책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럴 거면 스타리그를 없애라는 분들도 꽤 많이 보이긴 합니다만.
13/04/03 11:01
스타2에서는 gsl이 과거 스1에서의 스타리그 위상이죠
이걸 줄인다는게 솔직히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gsl 개최수는 그대로 놔두고 다른걸 건드렸어야 했다고 봅니다
13/04/03 11:11
twitch의 팟 캐스트 방송인 live on three에서 지금 블리자드 문자중계 발표를 보면서 앞으로 리그가 어떤식으로 진행될지를 논하고 있네요. 영어 되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http://www.twitch.tv/onemoregametv
13/04/03 11:19
일단 gsl의 곰티비 송출을 통한 시청자수 증가 -> 이를 통한 안정적인 광고 / 스폰서쉽 확보 정도가 있겠네요. 그 밖에도 wcs 세계대회 본선도 곰티비가 직접 제작하게 되고 이를 통해 블리자드에서 지원을 더 받았을 것 같네요.
13/04/03 11:16
트위치 팓캐스트방송에서는 왜 유럽 파트너가 드림핵이 아닌 IEM인지 불만을 토하고 있네요. 제가보기에도 리그 진행이나 운영 측면에서는 드림핵이 더 나아보이는데 말이죠.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wcs 유럽이 상설 리그가 되는거라면 자체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는 IEM이 좀 더 유리하긴 합니다.
13/04/03 11:17
GSL 2회, 스타리그 1회네요.
곰은 대충 GSL 두번을 짤렸고, 거기에 트위치에서 고화질 생중계/VOD 무료제공한다 했으니 VOD 판매도 접혔네요 엿 참 크네
13/04/03 11:22
자세한건 잘 모르지만 고화질 무료중계라면 블리자드측에서 어느정도 보상(?)을 해 줫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계권을 블리자드가 사서 무료로 뿌리는 개념으로 봐야 될 것 같네요.
13/04/03 12:01
아마 블리자드가 곰티비에게서 해외 중계권을 돈주고 산 뒤 블리자드가 뿌리는 그런 개념으로 봐야겠죠. 곰티비건 온겜이건 mlg건 esl이건 금전적인 지원 및 수익보전 없이 동참했을것 같진 않습니다.
13/04/03 11:21
그럼 핫식스컵은 어떻게 될까요. 국내대회 우승자 준우승자 총 8명으로 구성을 하려고 했는데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6명이 한계일 것 같은데요. 블리즈컨이나 글로벌 파이널 우승자도 추가하려는건지...
13/04/03 11:22
각 시즌 별 파이널은 뭘 한다는 건지 모르겠군요. 11월 블리즈컨에서 글로벌 파이널을 할라면 일정이 빡빡한데 그 사이에 시즌 파이널을 하면 총 6번의 리그인데.. 자세한 일정이 공개되어야 알겠지만요
13/04/03 11:23
블리자드 외에 모두 손해라면 다들 참여할리가 없겠죠. 그냥 블리자드로 부터 거액의 투자를 받았을 거라고 봅니다. 계산상 손해가 안날 정도로요.
13/04/03 11:25
온게임넷은 현재 자신들의 힘으로 스타리그를 정기적으로 열수 있는 여유가 없지만, 블리자드의 지원 덕분에 중계할 대회를 얻게 되는거죠.
13/04/03 11:23
블리자드가 곰티비랑 결별선언한거나 다름없는거 아닌가요?
vod판매도 물건너갔고 리그횟수도 줄은데다가 wcs에 귀속된다니... 이때까지 망겜소리 들으면서 힘들게 키워온 gsl인데... 쩝
13/04/03 11:23
그나저나 곰티비는 VOD판매부터 리그 개최의 절반도 포기에 핫식스 컵만 보상으로 받아가는거군요.
그것조차 예전 블리자드컵에 비하면... 이런 식이라면 상금 규모 증가에 블리자드에 금전적 지원도 확실하게 받아야 맞는 것 같습니다.
13/04/03 11:25
선수들도 GSL/OSL에 참석한다면 MLG, IEM 참석이 불가능하게 됐는데 그럼 상금 수익도 엄청나게 줄겠네요. 블쟈가 리그 상금들 200%정도 지원해주지 않았다면 선수들도 엿먹은건데?
13/04/03 11:27
WCS에 참가 안하는 드림핵, 강철오징어, NASL과 같은 기타 대회들은 현행대로 한국에서도 참석 가능한거니 그렇게까지 비관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13/04/03 11:36
장민철 선수는 진짜 애매하네요. 근데 장민철선수 정도 실력이면 유럽에서 꿀빨면서 리그 상금 독점할 수 있어 이득일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그럼 계속 유럽에 상주해야하는데 여친분이랑 관계가 걸릴수도 있네요. 허허허
13/04/03 11:42
장민철 선수의 경우에는 소속 팀이 해외팀이긴 하나, 거의 후원 수준이기 때문에 크게 상관 없지 않나 싶네요. 지금도 LG-IM 숙소에서 머물죠. 오히려 국내 대회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3/04/03 11:26
한가지 걱정되는건 1년동안 선수들이 활동할 리그를 결정하게 되면 기존 국내팀에 있던 선수들의 유출을 피할 수 없을것 같네요
그리고 wcs자체가 의미가 퇴색할 수 있는건 유럽대표로 한국선수 미국대표로 한국선수가 나올 수 있다는거겠죠
13/04/03 11:26
선수에게 리그참여의 자율권을 준다는데..
이러면 프로리그는 또 어떻해야 하는거죠? 주요 선수들은 해외리그 나가버리면 EG-TL처럼 몇몇 선수들은 출전도 안하고 이를 프로게임단이 반길 수 있을까요? 예전에 정윤종 GSL 불참처럼 겉으론 드러나지 않지만 선수들에게 프론트에서 압박이 올 수 있고.. 좀 아니지 싶어요..
13/04/03 11:28
반대로 보면, 팀에서 선수들을 다른 지역으로 보내버리고 그쪽에서 높은 성적을 기대하는 전략을 쓸수도 있겠네요. 그 와중에 프로리그나 GSTL 참여를 위해서는 일정이나 이동비용이 빡세겠지만, 안온다 치고 경쟁률 낮은 곳에서 성적 뽑으려고 외국 보내는건 가능할듯. 물론 프로리그는 '안온다 치는'게 무척 어렵겠지만요.
13/04/03 11:28
곰티비가 손해 본 거긴 한데 뭐 손실 보존 해주었을 테니 그건 모르는 거고
가장 이정책의 패배자는 선수들이네요. 메이저 대회 몇개는 아예 못나겠네요. gsl 우승권 밖의 선수는 아예 한국 밖에서 활동하겠네요.
13/04/03 11:30
여튼 모든 대회가 WCS에 통합되는것도 아니고 NASL, 강철오징어, 드림핵 등의 다른 대회들은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아보입니다. 스타리그 병행이 아닌 교대 개최가 아쉽긴 한데 상금규모, 북미 및 유럽 게이머들의 기회비용 확충 등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는 좋아보입니다. 물론 잡음없이 제대로만 관리된다면 말이죠.
13/04/03 11:30
이제 케스파선수들도 기량이 올라온 상황인데 외국선수들은 좀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국적으로 지역락을 걸어버리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같은데... 어차피 지금 방식으로 가더라도 외국선수들이 한국 wcs를 선택할리는 없다고 보는디 그 반대는 흔할것 같네요
13/04/03 11:31
2011년 8회 (GSL 8회 + 슈토)
2012년 6회 (GSL 5회+스타리그 1회) 의 대회를 이렇게 줄어버리다니... 웃고 있는 곳은 딱 두 군데 밖에 안보이는군요
13/04/03 11:34
그럼... 질의응답에 따르면..
저번 스타리그에서.. 듀얼 시드자인.. 그러니깐 이번 GSL 코드S에 진출하지 못한.. 8인 정종현 허영무 김학수 도재욱 강초원 전태양 이 선수들은 어떻게 되는거죠??
13/04/03 11:36
대회 수도 단순히 보면 GSL 2회, 스타리그 1회로 보이지만 그 사이에 WCS가 들어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상금 규모만 적절하다면 축소라고 보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13/04/03 11:36
곰TV보다 온게임넷에 조금 더 우호적인 입장에서도 GSL 횟수가 4회~5회에서 2회로 주는 것은 너무 큰 손해라고 봅니다.
그나마 하부리그는 모두 곰TV에서 진행, WCS는 아무래도 양쪽 중계 할 것 같은데 판이 커져서 관심이 늘어난다고 해도 당장 손해가 막심해보이네요. 연맹&해외팀 선수들에게는 날벼락이고요. 협회 선수들에게는 최적화 된 느낌이네요. 금전적인 지원이 있다고 해도 지금까지 판을 키워온 것은 곰TV와 연맹&해외팀의 기존 선수들인데 결국에 블리자드가 개입해서 내놓은 방안은 섭섭한 정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13/04/03 11:37
뭐 금전 지원 문제도 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곰TV와 온게임넷이 WCS 방송 제작에도 참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블리자드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스타 2의 전체 인기가 오른다면 곰티비에게도 장기적으로 이득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13/04/03 11:38
사실 그것도 좀 애매한게 겨우 2대회 못나가는 거죠. 나머지 나슬이나 강철오징어 같은 큰 대회나 군소대회는 상관 없는 거 같네요.
특히 wcs 증가를 생각하면 협회 선수 보다 해외팀이나 연맹 선수들 중 잘하는 선수는 오히려 돈 더 벌거 같네요. 문제는 몇몇 잘하는 해외팀 선수는 한국에서 못본다는게 애러지만요.
13/04/03 11:41
gsl횟수가 4회에서 2회로 주는건 아니죠. 이미 시즌은 한번 했으니 빼고 3회에서 2회로 주는건데 대신 스타리그를 1회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딱 현상유지네요.
13/04/03 11:39
아 온겜 진짜 시르다..
아놔.. 왜 역사를 파냐.. 진짜.. 그럼 중계진도 바꿔라//. 엄재경 김태형 해설 진짜 드럽게 못하는데.. 해설진도 김정민 이승원으로 바꾸길...
13/04/03 11:39
gsl도 엄전김 해설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온게임넷은 게임화면만 받아서 자체 중계라는군요. 예전에 프로리그 온겜 엠겜 동시중계하던 시절 느낌일 것 같네요.
13/04/03 11:41
하나 더 언급하자면 온게임넷은 정말 제대로 엑기스만 먹는 셈입니다. 하부리그 중계도 안 하고 가장 관심 받는
본선 리그만 진행하면서 중계하면 돈도 받고 큰 대회까지 중계할 수 있으니까요. (아마도 동시 중계하겠죠.)
13/04/03 11:42
스타리그 32강 확대는 확정인듯 보이고, 리그 진행은 개별로 한다 하지만 32강 체제에서 전통적 조별풀리그 방식을 활용한 리그 방식이 어울릴지도 걱정이구요.. 만약 이것도 GSL방식대로 진행하게 된다면 브랜드를 살린 이유가 없는데요
13/04/03 11:44
포인트가 없는 대회들이 많아지면 좋은 방식이 될 듯한데...현실은 힘들겠죠ㅠㅠ 한국에서도 해외대회처럼 단기 대회를 소소하게 끼워넣는다면 모를까
13/04/03 11:44
해외 팟캐스트에서는 한국 codeS 리거들이 대거 북미나 유럽으로 침공(?)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그렇게 되어버린다면 해외 씬 육성 및 스타만들기는 물건너갈거같긴 하네요.
13/04/03 11:46
그리고 만약 한국 코드s급 플레이어가 북미/유럽으로 대거 흘러갈 경우에 NASL이나 드림핵 같은 WCS에서 빠지는 해외대회들도 비싼 비행기 티켓 값 감수하면서 한국에서 선수들을 비행기로 대절할 동기가 감소하긴 할 것 같네요. 걍 해당지역에 있는 한국 프로들 불러도 흥행은 일정수준 이상 될테니까요.
13/04/03 11:46
곰티비는 확실히 손해인게 내년엔 심지어 gsl이 연간행사가 되는군요...
개인리그는 시즌 파이널이 3개인걸로 봐선 3개월 리그 1월 휴식의 예전 스타리그 텀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어요
13/04/03 11:49
올해 11월을 중심으로 내년에는 윈터시즌, 스프링시즌, 서머시즌, 어텀시즌 4번으로 스타리그, GSL, 스타리그, GSL순으로 나오겠네요. 스타리그의 가을의 전설도 끝인가..
13/04/03 11:46
말그대로 연맹팀들은 불벼락이 될 수도 있는 체제네요. 한국보다 포인트 따기 쉬운 해외리그에 참여하기 위해 팀 이적 러쉬 가능성이 커질 수 밖에 없고요.
13/04/03 11:49
대회 규모 자체는 예전보다 늘어나는거라고 봅니다. GSL/스타리그 구분은 사실상 일종의 주최를 구분하는 수준이죠.(오히려 온게임넷도 단순히 GSL 중계를 받아서 하는 정도가 아니라, 스타리그 자체는 유지하고 앞으로도 중계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이므로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HD 공사가 있긴 했어도, 온게임넷이 계속해서 스타리그를 개최할지에 대해서 의문을 품는 경우도 종종 봤고요.)
또한 WCS 파이널이 들어가게 되므로, 대회 일정 자체는 더 길어지고 많아진거라고 봐요. 다만 해외 대회가 아쉽긴 한데, WCS의 규모를 생각하면 MLG 정도는 그렇게까지 아쉽진 않다고 생각합니다.(단순히 상금 규모만 보면 MLG가 그렇게까지 매력적인 대회는 아니라고 보고요.)
13/04/03 11:51
글쎄요.. 이렇게 되면 곰티비의 입지가 점점 좁아질 가능성도 있다봅니다. gsl이 온겜플랫폼으로도 제공이 되면 거의 대부분의 시청자가 온게임넷으로
시청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곰티비 플랫폼의 시청률하락으로 최대수익인 광고수익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보네요. 광고수익이 있어야 gsl개최를 유지할텐데...
13/04/03 11:59
뭐 스타리그도 곰티비에서 중계하면 곰티비에서 광고수익을 얻겠죠. 그리고 온겜 해설진이 엄전김이라면 곰티비로 보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13/04/03 11:53
스타리그는 더이상 유명무실한 리그임에도 이렇게 살려주는게 솔직히 의아스럽습니다.
또한 어떻게 보면 후발주자인 온게임넷에게도 이렇게 혜택을 많이 안겨주는 것이 이상합니다.
13/04/03 11:54
뭐 노약자 예우라고 생각해야 하나 선구자에 대한 예우라고 해야 하나 나름 예우라고 봅니다. 그리고 온겜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필요한것도 있구요.
13/04/03 11:56
노약자라도 전에 해놓은게 있어야 대우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지요...
기껏 열린게 스타리그 한번인데 이정도의 대우를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지 조차 의심스럽습니다. 리그 운영도 좀 심하게 말해서 발로 했고 말이죠.
13/04/03 12:00
한국에서의 온게임넷스타리그라는 명칭이 갖는 가치와 온게임넷이라는 체널에 대한 인정으로 봐야죠.
열심히 키워온건 곰티비지만 어쨌건 블리자드의 판단이 이거고 전 수긍은 됩니다. GSL로 충분했으면 온겜과 스타리그브랜드를 끌어들일 이유가 없으니 말이죠.
13/04/03 11:59
플랫폼이 다르니까요
곰티비가 지금까지 제대로 된 케이블채널을 확보하지 못했죠 심지어 애니박스의 경우는 중계시간 도중에 짤리고 재방송이 전무한 유명무실한 방송이었구요 2012년초엔 비시즌기간동안 3~4주 스2관련 프로그램이 아예 방송 안된적도 있죠 곰티비가 매니아의 형성에 있어선 큰 역할을 했지맠 대중화에 효율적인.플랫폼인가는.생각해 볼 필요가 있죠
13/04/03 11:55
LOL의 성공이 온겜의 영향력을 높인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적어도 국내에서 LOL만큼의 성공을 위해서는 케이블tv의 영향력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13/04/03 11:56
트위터에서는 이번 발표와 관련해서 코드s 해설자 션 플롯이 '왜 다들 바뀐 체제하에서 유럽이나 북미선수들이 당연히 한국에 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 라고 말했네요. 프나틱의 킴 함마르(Sase) 선수도 돈보다는 실력을 중시하는 선수들도 많다며 만약 자신이 돈만 밝히는 선수였다면 한국에 안가고 계속 유럽에 있었을 거라고 했고요. 입상 가능성과는 상관없이 멋있네요.
13/04/03 12:03
한국에 가지않는 이유는 WCS로 설명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합니다 가장큰 메인 대회에 어느정도 성적이 안되면 참가가 안될텐데
한국에선 그 티켓 확보하는것도 쉽지않을전망이죠. 티켓배분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WCS는 더욱더 김치 판이 되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13/04/03 12:01
곰TV 입장에서도 어차피 대회 3번은 똑같이 중계하는 셈이고, 오히려 그 중 1번은 온게임넷이 부담하는거죠. 저는 곰TV에게도 큰 타격은 아니라고 봅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예전과 달리 온게임넷과 블리자드가 정규 시즌 1회와 앞으로 연말 컵대회(핫식스컵)를 WCS로 부담해주는 셈 아닌가요? 여전히 해외 쪽은 다시 보기는 유료로 지원되고요.
그리고 연맹 선수보다 오히려 협회 선수들이 손해라고 봅니다. 연맹 선수들은 언제나 남은 해외 대회 참여가 가능하죠. 하지만 협회의 경우에는 협약을 맺은 MLG부터 출전 못하게 생겼죠. 또 프로리그에 묶인 이상에야, 다른 대회 나가는 것도 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
13/04/03 12:12
이렇게 되면서 프로리그는 앞으로 대격변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이상태로 프로리그 했다가는 개인리그와 해외리그 프로리그 셋다 못잡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될것같군요.
13/04/03 12:14
당초 예상보다는 괜찮은 발표가 나오지 않았나 합니다...일단 내일 GSL은 곰TV와 온게임넷을 동시에 틀어놓고 봐야겠네요 크크
13/04/03 12:18
개인적으로는 스타리그 시즌이 아니고, GSL 시즌일 때 꼭 기존 스타리그 해설을 고집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경기 수도 늘어나면 분명히 3인으로는 힘들텐데요.
13/04/03 12:28
그 때와는 비교하기 어렵죠. GSL 시즌으로만 보면 분명히 하루에 꽤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데, 이는 당시의 스타리그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종목도 다른데요.
13/04/03 12:32
지금 GSL 코드 S도 한 조합이 하는데요. 온게임넷도 한 조합이 할 확률이 높습니다. 스타리그는 기존대로 엄전김이 할 것 같고 GSL 중계 때는 다른 조합이 할 가능성도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13/04/03 12:35
정확히 일정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GSL 시즌에 LOL 챔피언스 등에 겹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니까요. 이것도 배분을 잘한다면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겠지만요.
13/04/03 12:56
일단 스타리그 해설진은 스타리그만 중계하는 역할이라 다른중계진 넣기 예산적으로든 뭐든 애매할겁니다 솔직하 이걸 깨면 김태형 해설 있을 필요가 없어보이고 지금 그나마 엄전김 브랜드 때문에 맡고 있는건데
13/04/03 12:20
일단 리그를 관전하는 입장에서는 재미있을 듯 합니다. 단순한 우승(물론 우승도 대단하지만)이라기 보다, 우승을 넘어서 새로운 목표가 생겨서 관전하는데 좋아보이기는 합니다만... 뭐랄까 아쉬운 마음이 계속 드네요.
13/04/03 12:32
그 김이 그 김...
어짜피 해설진을 둘 다 교체한다고 해도 당장 곰티비의 해설에 대항할 수준은 안된다고 보기에 엄전김의 맛을 남기면서 해설의 질을 올리는 네오엄전김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13/04/03 12:53
안준영해설도 한번 그런말을 트위터로 한적 있는데
요약하면 해설자는 게임 보는 능력보다는 표현력이 약간 더 중요하다, 이런 뉘앙스의 발언이였어요. 스타1말기에도 엄옹 해설 진짜 안좋다고 생각했고, 자날 옥션때 김캐리-엄옹은 최악이여서 엄재경씨 별로였습니다 정말; 걍 온겜넷은 철밥통인가 이렇게 생각한적도 있으니 말이죠. 그런데 군심 출시전날 행사에 캐스터 끝판대장 용준좌에 왼쪽에 해변김이 디테일 짚어주니까 엄옹의 표현력이 정말 정말 빛을 발하더군요. 해변김이 짚어주는 그 즉시 엄옹이 받아서 포장해주고, 특히 순간 순간 관중 흥분시키는건 용준좌와는 다른 원초적인 (김동준-채정원류 본인흥분류 원조이니) 맛이 여전하신게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그랬죠, 엄옹은 별명짓는것보단 순간 순간의 흥분, 감동에 관한 포장의 대가였다는게 다시 상기되더군요. 그날 캐스터와 해설에 굉장히 만족하면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온겜넷 해설은 해변킴-엄옹 조합이였으면 합니다.
13/04/03 12:44
개인적으로는 최악이네요..
일단 선수들의 뛰어야할 리그가 확 줄어버렸습니다... 전체 선수들이 모두 도전할 수 있는건 단 3개대회뿐이네요.. 나머지 WCS 시즌 파이널 대회는 결국 각 지역 상위 입상자들일테니.. 거기다 해외대회는 막혔다고 해도 될정도이고..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는 연 3회의 개인리그 그리고 팀리그밖에 없게 되는게 아닌가요? 예전에 비하면 너무 현저히 그것도 확 줄어버렸네요..
13/04/03 12:54
결국 확실히 못 나가는건 MLG와 IEM 정도인데 확 줄었다고 보긴 어렵지 않나요? 오히려 WCS 파이널이 추가되어서 일정은 늘어났고요.
13/04/03 12:57
MLG ESL 정도라고 하지만 어찌됐건 매년 나가던 대회들이 줄어든거죠 MLG 연간 대회가 적게 열렸던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WCS파이널이 추가되었다고는 하지만 결국 WCS 파이널 진출자는 각 지역 상위 입상자들이 모여서 치뤄지는 대회일테니, 결국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대회는 사실상 줄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궁금해진건. GSL에서 매년 해오던 컵대회나 WCG는 유치되는지 궁금하네요. WCS와 상관없이 열리는걸까요?
13/04/03 13:02
선수들 입장에선 오히려 지금처럼 WCS의 규모가 커지는게 낫지 않을까요? MLG가 분명 큰 대회인건 맞지만, 상금 규모로만 따졌을 때는 지금 발표되는 WCS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보긴 어렵죠. 상위 선수들만 WCS 파이널에 간다고는 하지만, MLG도 상위권에 입상해야 어느 정도 상금이 되지, 참가하는 것만으로 높은 상금이 주어지는 대회도 아니었고요.
WCG는 그대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컵 대회는 WCS로 대체된다고 봅니다.
13/04/03 13:09
제 생각에는 결국 MLG나 IEM이 빠진다 한들, WCS 쪽의 상금이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이고, WCS 파이널에 상위권 선수만 참가한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MLG나 IEM이 참여하기만 해서 큰 상금이 지급되는 대회도 아니니까요.
13/04/03 13:17
어쨌거나 선수 입장에선 전체적으로 기회가 줄어든 건 맞죠. 이동녕 선수같은 경우는 MLG빼면 작년 커리어가 절반이 날아가니까요. 참가는 할 수 있는 것과 참가 자체를 못하는 건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그와 별개로 S급 선수에겐 상금 수익의 기대가 더 늘어나는 건 좋은 점인거 같긴 합니다.
13/04/03 12:51
이번년 걱정할게 아니라 내년에 위 글대로라면 온게임넷하고 곰하고 반대로 한다는건데 그럼 곰 타격 받는다면 이번년이 아니라 내년이 될듯해보이고
선수들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인건 그외의 대회들은 자유라고하니 근데 확실한건 이렇게 할수록 년수 쌓일수록 wcs 는 wcg꼴날텐데 안그래도 이미 해외대회들에서 어느정도 보여주고 있는데
13/04/03 13:07
이렇게 되면 양대리그 본선 진출 횟수도 애매해졋습니다. 이영호가 GSL에서는 로열로더인데 차기시즌 스타리그 진출하면 최다연속 스타리그 진출 기록이 이어지는것 이고 이승현 같은 경우는 4연속 코드 S 진출인데 차기시즌 스타리그 진출하면 로열로더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임재덕상은 나오기가 더 어려워졌네요
13/04/03 13:10
곰티비의 스타2 독점 중계권이 종료가 되었다는 인터뷰가 포모스에 있네요.
곰티비 중계권 종료에 맞춰서 군단의 심장이 출시됐나??? 라는 엉뚱한 생각 한번 해봅니다.
13/04/03 13:17
포모스 기사에는 독점권이라고 표현이 되어 있는데
정확히는 스타크래프트2 리그 중계권이라고 하는게 맞긴 할 겁니다.(부수적으로 협회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스타2 리그를 중계하려면 곰티비와 협상해야 하는 것으로 아는데 맞나요?) 아무튼 그래서 군단의 심장 개발이 2년이 걸렸나라고 엉뚱하게 생각해 봤습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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