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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3 10:17
이제서야 소규모 대회가 더욱 더 많이 열릴 수 있게 되었군요.
사실 GSL같은 큰 대회도 재미 있지만, 소규모 대회만의 맛(?)도 있었는데 말이죠.
13/03/13 10:58
LOL이 입성하기전에 했어야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정도가 아니라 외양간도 다 타버렸죠. 외양간의 설계도는 남아있나 모르겠습니다.
13/03/13 11:10
소가 다 없어진 것도 아니고 남았으면 고쳐야죠.
그래 소가 많이 없어 졌어 꿈도 희망도 없어 걍 고치지마 이러자는 이야기 신지...
13/03/13 10:58
참 빨리도 하네요.. 이거 근데 스타1도 적용이 되는 걸까요? 소닉 스타리그도 라이센스 필요없이 자유롭게 개최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은데
13/03/13 11:20
협회의 중계권 사건 같은 일 재발 방지 차원이죠. 아프리카는 중계만 해주는 곳이지만
곰TV, 온겜은 주최도 하는 곳이니 말이죠.
13/03/13 11:46
그렇다고 중계를 제한할 이유가 있을까요? 해외 송출도 있고, 다음팟도 있고 곰tv나 온겜을 제외한 다른 수단이 많은데 굳이 아프리카로 제한한게 의문이네요. 소규모 대회에 대한 입장료는 못받지만 별풍을 받는 것은 수익이 아니다?
13/03/13 11:12
예전에 지적재산권을 추구하셨던 분들이 겜게를 가득 메웠던 거 같은데..
롤의 경영마인드가 게이머의 생각과 회사의 정책까지 바꾸네요. 실제 스1이 성공했던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공공제 드립이 나올 정도로 자유롭게 대회를 열어, 준프로 기반이 단단해졌기 때문인데...그걸 눈앞에 이익을 추구하고자 다 막아버렸으니.. 스2나올쯤의 블리자드 정책은 옳지만 어리석은 행동의 본보기였다고 봅니다.
13/03/13 11:30
물론 블리자드가 스2에 의한 모든 권한을 포기한다는 말이 당연히 아닙니다.
하지만 라이센스 없이..라는 말을 그럼 어떻게 받아들여야하죠? 좋게 말해 정책의 변화지, 저 부분에 한해선 포기라는 말과 딱히 다르게 느껴지지 않네요.
13/03/13 11:45
여전히 모든 대회를 제한 없이 푼 것이 아니죠. 예전에도 그 범위가 달랐을 뿐, 그건 마찬가지였고요. 차라리 양보라면 모르겠지만 포기란 단어는 좀 극단적인 표현이 아닌가 싶네요.(가령 어떤 게임이 유료 상품을 차후에 무료화했다고 해서 그 부분을 포기했다라고 표현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지 않을까요? 또는 온게임넷이 처음에는 HD 전면 유료화를 했다가, 이후 무료화했는데 이걸 무조건 포기라고 볼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좀 더 개방적인 정책으로 바뀌었다고 보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13/03/13 11:30
1000만원 이하로 한정하고 방송 시청자를 대상으로 관람료를 금지하고 스폰을 받게 되더라도 그 스폰내용을 제한하고...
지적재산권을 확실히 챙겼는데요?
13/03/13 11:33
전엔 1000만원 이하든 뭐든 스2를 이용한 모든 대회를 라이센스 없이는 개최가 불가했던 거 아닌가요?
그런데 지금은 가능하게 됐네요. 정도를 달리했을 뿐 블리자드 입장에서 상당한 양보를 한 거죠.
13/03/13 11:40
아 그렇군요. 제가 정확히 모르고 있었네요.
그럼 cogito님 말처럼 양보나 포기로 보기보단 고자세를 좀 낮췄다. .정도가 정말 더 어울리겠네요. 확실히 모르고 말한 점 죄송합니다.
13/03/13 11:46
아닙니다. 기존에는 상금 규모와 관계없이 모두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했습니다.
"블리자드는 자사의 게임을 기반한 대회의 경우 총 상금이 5,000 달러를 넘을 경우 라이선스를 획득하도록 알려져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블리자드 게임을 기반한 대회의 경우 규모나 상금에 관계없이 모두 라이선스를 획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외의 경우 일정 금액 미만의 대회는 라이선스 획득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일부 적용되긴 했지만 상금에 따른 기준은 없다는 이야기다."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13438&id=1358306 아프리카 소닉 스타리그 관련 기사에서 발췌하였습니다.
13/03/13 11:37
블리자드가 양보를 했다기 보다도 고자세를 좀 낮춘게 아닌가 싶은데요. 상황을 잘 알진 못하지만 pc방 대회 이런거 여는데 그런 거 하나하나 돈 벌려고 라이센스를 만들었을 거 같진 않아서요. 대회의 퀄리티 유지, 그리고 리그를 체계화 시켜서 하위리그-상위리그 간 편성을 명확히 할 목적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소규모 대회를 '재산권' 의 측면에서 접근했을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을 거에요
13/03/13 11:35
블리자드의 저작권 정책이 국내 스타2 흥행 실패에 큰 영향을 준 것은 사실입니다. 저작권 보호가 필요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라이엇게임즈 처럼만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거죠.
13/03/13 11:46
물론 개방적으로 갔으면 좋았을지도 모르고, 저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난 시간동안 벌어진 분쟁을 생각하면 블리자드만 탓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그렇다고 블리자드의 실수 혹은 실책이 아예 없었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13/03/13 11:57
모든 원흉이 케스파의 중계권 수익에 있다 한들 그 대응에 있어서 너무 과했다고 생각합니다. 케스파의 중계권을 불허하고 아마추어 시장을 잠식해서 스1시장을 줄였으면 케스파가 고개를 숙이고 들어올 수 밖에 없었을텐데 너무 급하게 PC방과 대립각을 세우고, 아마추어 대회 라이센스 제한하는 등으로 스스로 아마추어 시장에서 스1이 여전히 큰 파이를 차지하도록 놔두었고(이는 블자가 너무 안일하게 스1유저가 당연히 스2로 넘어오리라고 오판한데에 기인하죠; 즉 한국시장에 대한 몰이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새로운 게임에 대한 열망은 LOL이 채움으로써 스1, 스2가 같이 더 작은 시장규모를 나눠먹게되니 어느 누구도 승리하지 못한 합의라는 어정쩡한 모양새로 끝나버린거죠.
13/03/13 12:09
저는 한창 분쟁 있을 당시에도 블리자드가 과하다는 입장이긴 했지만, 그때는 블리자드는 99% 옳고 협회는 100% 나쁘다는 게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런 저런 사례들이 쌓이고 감정들은 시간에 잊혀지고 하면서 시각이 달라진 거죠. 단순히 협상 테이블에 앉았는데 블리자드가 과한 요구를 해왔다고 볼 일이 아니었습니다. 얽힌 것과 뒷이야기들이 아주 아주 많았으니까요. 뭐 저작권자라도 대회와 게임을 흥행시킬 목적을 가졌다면 이건 진작에 했어야 할 일이라는 것은 동감합니다.
13/03/13 12:17
아마추어 대회도 아마추어 대회지만 결국은 팀플과 유즈맵에서 군심의 흥행이 판가름 날 겁니다. 이제 매니아층이야 곧 죽어도 공허까지 따라올 테지만, 결국 선거나 시장이나 점유율에서 중요한 건 중도층이나 라이트층인데 말이죠.
13/03/13 12:18
사실 케스파든, 블리자드든 책임론으로만 가지고 이야기를 풀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공재 드립이야 다른 의미에서 까야 제맛이지만...)
E스포츠 시장 자체를 처음으로 선도한 두 주체였고 스타2 출시이후에 일어날 일에 대해 전혀짐작을 할 수가 없었겠죠. 스타1의 성공은 예상을 넘은 그 이상의 사회적 파장이었으니까요. 각자의 권리 주장은 그 당시에 서로 필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3/03/13 12:19
스타리그도 LOL 챔피언스처럼 나이스 게임 TV와 연계 되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마이스타리그의 역할을 나이스 게임 TV가 하는 것 이지요. PC방 스타리그 우승자에게 듀얼토너먼트 시드를 줘도 괜찮구요.
13/03/13 12:25
좋은 생각입니다만 아마추어 리그가 과연 수익성이 있을까 의문이네요.. 그것 보다 과거 챌린지리그를 확대해서 하부리그를 나겜에서 진행하고 온겜은 스타리그와 듀얼토너먼트 정도로 나눠 진행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사실 PC방이나 아마추어 리그는 블코가 직접 나서서 키워도 부족한 상황인데 라이엇에 비해도 적극성이 좀 떨어지는 느낌은 있습니다.
13/03/13 12:51
굳이 연계를 하지 않아도 좋은 컨텐츠를 만들 수 있을겁니다 지금 배틀로얄 처럼 연승제로 가도 좋죠. 실제로 고석현 선수는 IPL 파이트 클럽에서 14연승을 하면서 매주 용돈벌이를 쏠쏠하게 했었죠. 지금 배틀로얄이 매회 200만원인데, 스타의 경우에는 1명이다 보니 상금을 50만원 정도로 맞춰도 되죠. IPL 파이트클럽의 경우는 아마 500달러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13/03/13 12:56
나겜에서 안할거 같네요.. 아니 못할거 같은 느낌도
한국에서 대회가 너무 많죠 프로리그 gsl gstl 거기다가 스타리그도 다시 할거 같은데 동시간대에 나겜에서 대회를 열면 사람이 안보죠... 스2대회랑 안겹쳐야하고 기존 lol대회도 안겹쳐야하는데.. 영...
13/03/13 17:49
나겜의 주요 리그인 NLB의 경우에도 스폰서를 구하기 힘든 편인데
스2 하부리그는 블리자드 후원없이는 힘들겠지요. 그렇다고 외국 해설 고용해서 외국 송출하기도 부담되고.
13/03/13 12:53
스2 아이디 중복기능이랑 바코드 없애줫으면 하는데..
레더순위 구경하는맛이 영... 게다가 바코드로 꽤 비매너짓 하는 프로들도 많다던데
13/03/13 13:05
이런건 더 이상 안 중요해요. 초창기 때 굉장히 흥했다가 폭삭 유저 수가 망해버린 게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나쁘거든요. 직접 껵진 않았어도 누구나 스2에서 막장 운영했구나 생각합니다. 디아3 까지 여기에 한몫해서 블리자드에 대한 인식이 바닥입니다.
진지하게 한국에서 다시 스2 뜰려면 공짜로 푸는 법 밖에 이제는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해도 부분유료인 탑3 안에는 절대 못들고 튼튼한 유저층을 자랑하는 유료 RPG게임들과 경쟁력은 그나마 생겨서 게임이 재미만 있다면 4위권은 가능할거라 봅니다. 재밌는 게임들이 많아져서 공짜로 줘도 안하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뭐 저 같은 어쩔 수 없는 블빠들은 지갑이 비어지겠지만요.
13/03/13 14:22
스2 컨텐츠를 무료로 전부 소모시켜버린 결과적으로 스2 인지도에 악영향을 줬다고 해야죠. 역효과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셔야할 것 같은데, 막 떠올라서 쓰는 단어가 아닙니다.
그리고 제 댓글의 요지를 파악을 못하신 것 같은데, 정확히 말 해드리자면 블리자드가 그럴일도 없겠지만 그냥 무료게임화 시켜서 유저 최대한 끌어올리고 국내 e스포츠로라도 활성화시키자입니다. 기존 협회팀들이 스폰서 유지하는 이유는 스1로 인기 얻은 선수들 덕이고, 연맹 쪽은 대부분 재정이 안 좋은 언제 해체해도 이상하지 않을 팀들이 대부분인거보면 스2 인기는 너무 부족합니다. 그리고 방송사, 에서는 LOL하는게 시청률이 훨씬 잘나와서 스2 방송에 투자를 하기보다 LOL에 투자를 하다보면 스2 보는 사람들도 적어지는 스노우볼링 효과로 결국 스타리그는 끝날 수도 있습니다.
13/03/13 13:51
이 모든게 한정원의 뻘짓때문이였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들리는 말로는 이사람때문에 스타2가 이지경까지 됐다는 말이있더군요.(스타2 운영.케스파 곰tv갈등 등등)
13/03/13 14:07
악의축이었죠 블리자드코리아의 2010년 7월 미투데이행사때 전세계는 DL 판매 및 패키지 판매를 병행하지만 대한민국에선 패키지 판매하지 않고 오직 DL로만 판매하겠다고 발표했었는데 그때 욕이 절로 나왔었죠, 그때 당시에 기업 입장에서 이해해줘야 한다는 분들도 있어서 참 이해가 안갔었는데
바로 2달후에 GSL개막식에서 블리자드 본사 CEO가 직접 나와서 패키지를 판매하겠다고 했었죠 이후 블코에서 북아시아지부로 옮겨갔었는데 단순 보직변경이라고 말했지만 에누리 생각해봐도 경질성 인사였고 결국 블리자드에서 아웃... 스2가 바닥을 기는 것에 대해 여러 이견이 있겠지만 한정원 저 사람이 스2를 말아먹은 것에 큰 비중이 있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3/03/13 14:49
최초의 지적재산권 분쟁부터 블리자드가 길을잘못든거죠.. 스타1은 스타2앞길막는부분이 있었으니 이해는되지만
법적 관점이야 어떻든 기업입장에서는 이윤추구가 최선의목표인데 저작물에대해 자존심지킨다고 스타2 소규모대회까지 라이센스를 걸어서 무형의마케팅효과 다 날려버리고.. 한국에서는 너무 늦었죠. 대회라는게 공짜로 그회사게임 홍보 해주는건데 왜 그걸제한하려고 했는지 전 도무지이해가안가고 그 대단한 라이센스비로 얼마나 벌었는지 궁금하네요.
13/03/13 16:35
민간에 대한 라이선스 문제는 진작에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싶지만. 지적재산권 분쟁에 대해서 엉뚱한 소리가 나오는 것은 참 껄끄럽습니다.
누가 뭐라고 한들 지적재산권 분쟁의 원인을 제공하고. 분쟁의 최고 책임이 있는 집단은 권리를 무시하고 중계권 사태 일으켜 무단으로 장사해먹은 KeSPA지 블리자드가 아닙니다. 그러니 가장 큰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은 지금도 KeSPA인데. 스타2의 흥행이 성공적이지 않다느니 하는 이유로 이젠 최초의 지적재산권 분쟁에서 엄연한 피해자 입장인 블리자드가 지적재산권 분쟁에 돌입한 게 잘못했다는 식의 소리가 나오는군요. 이런 식으로 호도될 요량이라면, 피파온라인 시리즈처럼 후속작 나오면 전작 서비스 종료시켜버리는 EA 방식으로 해야 전작과 후속작 사이에 밥그릇 가지고 싸움질이 안 나겠나 싶습니다.
13/03/13 18:58
그냥 댓글 읽다가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어서 질문 좀 할게요.
지적 재산권의 엄격한 규정으로 인한 스타투 초창기의 아쉬웠던 점을 언급하는게 엉뚱한 소리인가요? 아니면 성식님이 언급하신것처럼 블리자드가 엄격한 지적 재산권 적용에서 좀더 유하게 기준을 바꿨다는게 엉뚱한 소리인가요? 지적 재산권 분쟁의 원인이 케스파에게 있었다는 게 지금의 논의에서 무슨 관련이 있나요. 결국 지적재산권을 철저히 지키기로 한 것이 블리자드의 결정이었고 만약 그게 스2의 성공에 장애가 되었다면 어디까지나 블리자드의 책임아닌가요.
13/03/13 19:07
다른건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 블리자드가 협회 없이 곰tv와 블리자드의 힘만으로도 충분히 흥행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한것은 명백한 오판이었죠. 협회가 스타2 없이 스타1으로 계속 끌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한것도 오판이었구요.
블리자드와 협회 다 오판한건 사실 아닌가요? 너무 지적재산권의 법적 관계만 따지시는듯.
13/03/13 19:58
이런 글에서 엄청 비관적인분들 보면 굳이 저렇게까지 비관적일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뭐 스타2가 본인에게 큰 화를 끼치기라도 했나요?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분들 많아요. 정말 응원은 바라지도 않거든요.
13/03/13 20:09
뭐...스1 다시 돌려내라는 소리 안나오는것만 해도 분위기 많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그런 댓글이 꼭 있더라고요.
13/03/13 20:27
지적하는 종류의 댓글을 달지는 않았지만 더 나아지길 바라는 의도로 새로운 조치를 취할때 그 조치에 대해 너무 늦은게 아닌가라고 말하는게 그렇게 문제가 되나요? 마지막 줄을 보건데 스투판과 본인을 꽤나 동일시하시는 분 같은데 이게 성공하지 옷해서 안달 나신거 같아요. 응원을 해야만 하는것도 아니고 일반적인 평에 대해 이렇게 과민하신걸 보니요
13/03/13 20:29
글쎄요 그냥 답없다. 이미 늦었다 무조건 비관적이던데요? 어떤식으로라도 해야하는데 안 하면 답 없다도 아니고 그냥 이제는 무조건 늦었다 답없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은데요? 충분히 스타유저로서 기분나쁠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거가지고 스투판과 본인과 동일하다고 하시는 이유는 뭐죠? 제가 스2판과 나 자신을 동일시할만큼 광적으로 집착적이고 피해의식 있다는 것인가요? 정말 기분 나쁘네요.
13/03/13 21:05
기분이 나쁘신가요? 전 님이 안달이 나셨다는 표현을 님이 먼저 타인에게 쓰시길래 쓴거고 동일시는 마지막 문장 응원을 바란다 자체가 어떻게 생각해도 동일시 하고 있다고 밖에 안보이는데요. 그리고 이게 나쁜건가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야구팀에 어느 정도 동일시하고 있고 이런건 대단히 흔한데요. 님이 타인에게 스타투가 당신들에게 폐끼친거 있냐는 말과 뒤에 말들이 조금 재밌긴했습니다
13/03/13 20:29
예전에 블리자드 정책을 조금만 비난하면 앞뒤 안 따지고 지적재산권에 대한 개념도 없는 프리라이더 취급한 분들..
겜게에 널렸던 건 기억이 안 나시나봐요. 게임의 성공보다 지적재산권의 수호가 더 절대적 가치인 것처럼 이야기하다가 롤의 성공 이후 분위기가 바뀌니 그 때의 우리가 무조건 옳다하며 마구잡이로 퍼붓던 공격성은 어디로 사라지고 이제와서 마치 자신들에게 동정과 응원을 바라는.. 무슨 약자 코스프레하는 것도 참 웃기다 생각되네요.
13/03/13 20:32
블리자드 정책을 조금만 비난하면 앞뒤 안 따지고 지적재산권에 대한 개념도 없는 프리라이더 취급한 사람들과 여기 댓글다는 스2팬들이 동일인물이라고 확신하고 비꼬는 근거와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참 궁금합니다.
13/03/13 20:35
그럼 그분들한테 가서 따지시지 왜 여기서 엄한 사람들한테 시비걸고 다니면서 망나니짓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할 일 없으신가봐요.
13/03/13 20:38
먼저 비관적으로 시선을 내비친 사람들을에게 왜 이렇게 비관적이냐며 뭐라한 건 님 아닌가요? 전 유저가 아닌 블리자드라는 회사에게 비관적 시선을 내비췄다면, 님은 직접적으로 리플을 단 사람들에게 뭐라 하셨죠.
13/03/13 20:42
그런데 저는 "예전에 블리자드 정책을 조금만 비난하면 앞뒤 안 따지고 지적재산권에 대한 개념도 없는 프리라이더 취급한 분들."이 아니죠. 반면에 제가 짜증나는 분들은 스타2 이미 노답이다 이런 소리를 굳이 그렇게 표현하면서 스타2 유저한테 기분 상하게 할 필요 있냐 이거죠. 이런 제 생각이 틀렸다고 지적하는 것도 아니고 뭔 2년도 넘은 지재권떡밥 가져와서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저는 지재권에 그렇게 관심도 없었거든요?
13/03/13 20:46
관심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의견을 냈다고 할일없는 비관주의자처럼 묘사되는 님의 리플을 볼 이유는 없다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여기 어느 누구도 스투 유저를 두고 비난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전부다 블리자드란 회사를 두고 한 말이죠. 근데 회사에 대한 비판을 참지 못한 님이 리플을 단 사람들을 마치 앞 뒤 안 가리는 비관주의자처럼 묘사하시네요? 누가 먼저 무례한 행동을 한 것인가요?
13/03/13 20:36
특정인은 지적 안했어도 특정부류를 지적했지요. 말장난을 왜 하십니까.
스투가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는 제 질문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데 왜 동문서답이신지 모르겠네요. 어투로 보아하니 과거 PGR에서 지재권 관련 키배가 일어났을 때 한몫 하셨고, 그때의 앙금이 아직도 안 풀린것 같은데, 그때 님과 키배했던 사람들과 여기 댓글다는 스2팬들이 동일인물이라는 근거가 어딨어서 이렇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냐는 말입니다. 정 그렇게 앙금이 많이 남았으면 그때 게시물들 남아있을테니, 그분들에게 "봐라 내말이 맞았지?" 라고 쪽지라도 보내시죠.
13/03/13 20:44
polt님의 댓글이 공격적인건 맞지만 어디까지나 '스2팬 입장에서 스2에 대해 비관적인 댓글 보는거 기분나쁘다'라는게 요지입니다. 다른 사족 붙이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님은 엉뚱하게 '지재권 논란 당시에는 안 그랬으면 왜 이제와서 약자 코스프레하냐?' 라는 댓글을 달았지요. 아무리 봐도 sungsik님이 몇년이나 지난 지재권 관련 키배에 앙금이 안 풀려서 화풀이하는걸로 밖에 안 보이는데요? polt님이 지재권 관련해서 뭐라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13/03/13 20:52
아.. 그래서 회사에 대한 비판이나 정책에 대한 아쉬움, 혹은 현 상황에 대한 비관적 판단을 하면,
그 대상을 못잡아 먹어 안달인 사람이란 소리를 들어도 마땅하다는 거군요. 이 첫 리플에 대한 님의 반응만 봐도 한 쪽에 대한 공격은 저리 너그러우신데, 다른 한 쪽에 대한 공격은 이리 날카롭게 반응하시네요.
13/03/13 20:32
뭔 소리인지.. 저는 블리자드 요즘 행태 마음에 안 들고 디아3로 피해본 사람이기도 합니다만 스타2도 이제서야 이스포츠 다툼 사라져가는 것 같아 맘편하다고 느끼고 있는 중인데 약자 코스프레니 뭐니 저한테 뭐 감정이라도 있나보죠?
13/03/13 20:53
스2 관련해서 딴건 몰라도 "봐라 내가 맞았지?" 식의 과거일 꺼내와서 자위하는 모습은 그만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스2팬 입장에서도 과거 얘기 꺼내면 다들 할말 많겠죠. 싸움밖에 더 일어날까요.
그리고 세계 e스포츠 시장을 롤과 양분하고 있는 게임이 자꾸 실패작실패작 소리 듣는것도 지겹네요.
13/03/13 20:55
참.....댓글 죽 보는데 기가 차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정말 유쾌해서 웃는게 아니라 어이가 없어서 웃습니다.
지재권 문제에 대해 아직도 블리자드에 대해 적대감을 가진 사람들이 그 원한(?)을 잊지 않고 칼을 갈고 있었다는게 좀 섬뜩하기도 하고... 애잔하기도 하고. 세월 빨라서, 이게 벌써 몇년 전 일이에요? 흐... 정작 진짜 이해 당사자이자 도둑질의 장본인이었던 주체들은 언제 그랬냐는듯 블리자드랑 파트너가 된 마당에, 되지 않을 쉴드를 치며 외로운 싸움을 벌이던 장삼이사들은 누가 격려해줄 것도 아닌데 아직도 열심이군요.
13/03/13 22:31
이미 늦었다는 분들은 뭐 그럼 안보시면 되겠네요 하지 않으면 되겠고 이미 늦었으니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군요 그냥 뭐 아무것도 하지말고
이미 늦었으니 소도 없는데 외양간 고치지말고 다 늦었으니.. 어쩌라는거죠? 그럼 관심도 주지마셔야죠 하지도 말고 볼 필요도 없잖습니까 이미 늦었는데....
13/03/13 22:55
어떤 비판적인 댓글 그러니까 이미 늦었다는 식의 댓글들을 달지 않은 사람인데 스투 팬들의 베타성은 참. .하긴 여긴 팬사이트의 면모도 가지고 있으니까요
13/03/16 11:48
서로 징하게 상처주고 상처를 입었으니 스타판이 사라질때까지 계속 싸우겠죠. 서로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생각할테니까요. 스타1 불판에 가서 불법리그라고 비아냥대던 사람들이나 스타2로 넘어간 선수들한테 인신공격하고 비아냥대던 사람들이나 그나물에 그밥인걸 자기 자신들만 모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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