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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11 11:20:39
Name legend
Subject [동아일보] 왕년의 ‘저그 부장’ 이젠 ‘유흥주점 부장’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111031310096

제목 한번 기가 막히게 뽑네요. 모 커뮤니티는 PGR을 말하는거겠죠. 기자가 PGR눈팅 중인가 봅니다.

성학승씨의 사연은 안타깝지만 저번 PGR에 올린 글도 그렇고, 위 기사를 보니 솔직히 본인이 제대로 못해서

말아먹은거 같은데요. 광고 사건 때문에 좋게 볼 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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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rdfish
13/01/11 11:23
수정 아이콘
읽어 봤습니다. 모든게 남탓이라 좋은 느낌은 아니네요.
그런데 기사를 써도 참... 나름 게임에 대한 프레임 설정이라는 느낌도 들구요.
가만히 손을 잡으
13/01/11 11:24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읽고보고 씁쓸했습니다.
전성기가 20대에 끝나고 다시 활용하기 힘든 직업이란 점이 참 암울하네요.
화이트푸
13/01/11 11:25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기사 가져올까 싶었는데 이미 있네요.
전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실검순에 '민찬기'와 '성학승'이 동시에 올라와 있네요.. 후..

한쪽은 '알지커플(?)'인가 민찬기 연기자 알고보니 전 프로게이머 이런 이슈이고,
한쪽은 '전직 프로게이머 유흥업소에서 일한다는 이슈이고...'
곡물처리용군락
13/01/11 11:27
수정 아이콘
안현덕의 악수가 많은사람들을 몰락시킨셈이죠.
다른사람들을 몰락시키면서 자기네는 호의호식하는 재처리네를 보면 짜증이날뿐입니다
13/01/11 11:33
수정 아이콘
성학승씨와 별개로 프로게이머 은퇴 후 활동은 정말 큰 문제입니다. 프로게이머를 하고 싶은 사람도 이런 문제때문에 꺼리는 마음이
분명 있습니다. 프로게임계에서 제대로 된 대책을 세워야 할텐데 지금으로썬 팀 자회사가 데리고 가는 방법밖에 없네요. 그런 혜택을
못받는 프로게이머는 아무런 도움없이 거리에 내던져지구요.
13/01/11 11:36
수정 아이콘
직접 발로 뛴 좋은 기사같은데요?
그리고 술집 영업부장하는 게 왜 안타까운, 씁쓸한, 부끄러운 이라고 표현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이들 그런 술집들 종종 가면서 살고 있고, 자신은 가본적 없다 하더라도 그런 곳에 가본 사람을 딱히 백안시하지는 않잖아요?
그저 세속적인 기준에서 '번듯한 직장'이 아니면 쯧쯧쯧... 하는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딱히 명백한 불법만 아니라면 '수많은 직종 중의 하나'라고 무던하게 바라보면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큰 주점 영업부장 정도면 인터넷 상에서 그를 동정하거나 비난하는 사람들 중에 그보다 돈 많이 버는 사람이 1%나 되나 싶은데 그를 동정한다는 게 좀 어색하기도 하구요.
Go_TheMarine
13/01/11 11:39
수정 아이콘
서지훈, 박신영선수가 롤모델이 되는게 가장 좋을텐데 힘들겠지요? 쩝....
성학승 선수는 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 않나 싶네요.
저라도 빚이 있으면 빚갚기 위해 불법이 아니면 어떤일이든 할 것 같네요.
13/01/11 11:42
수정 아이콘
자극적제목이긴한데악의적기사는 전혀 아닌것같아 다행이긴하네요..
어떻게보면 애정을 갖고 쓴기사 같기도 하구요..
성학승선수와는 상관없이 프로게이머들의 은퇴후에 대해 생각하게 하네요..
시네라스
13/01/11 11:45
수정 아이콘
아직 프로게이머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많을건데, 최고가 되기위해서 지금 올인한다는 마음가짐도 있어야 겠지만, 그 불태우고 난뒤에도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도 있어야 한다고 보고, 아미 지금 현역인 선수들도 충분히 대비를 하고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동아일보의 기사 내용 자체는 성실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마무리짓는 모양새가 부정적으로 보이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하지만 애정어린 시선만큼은 느껴집니다. 스1리그가 끝나고 스2리그도 그만큼 미치지 못했지만 어느정도 그 세를 유지하고는 있고 롤 리그는 이전 스타리그의 인기를 넘보고 있는 지금, 이스포츠판은 아직 커질 파이가 남아 있습니다.
13/01/11 11:45
수정 아이콘
저는 좋은 기사라고 생각되네요. 단순히 본인이 못해서 말아먹었다라고 말씀하시기에는 지금 e스포츠 시장 자체의 현실이 이렇지 않나요? 당장 이것보다 더 형편이 어려운 경우도 있을겁니다. 앞으로도 그럴거고요.
13/01/11 11:48
수정 아이콘
그렇기도 하고..
어린 시절에 반짝 큰돈을 번 사람에게 이걸 어떻게 관리하고 이런걸 알려줄만한 그런 어른이 주변에 없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평생교육이라는게 잘 정착되어있고 누구나 재기, 혹은 재출발의 기회가 있다면 하는 생각도 들구요.
13/01/11 11:54
수정 아이콘
월세 680만원 자리 구해서 바하다가 말아먹고 빚져서 외제차 팔고...프로게이머하며 만든 몫돈 날려먹은건 본인의 잘못이죠.
e스포츠의 현실은 위에서 적었듯이 프로게이머 은퇴 후의 복지가 열악합니다. 이 부분을 꼬집는 내용은 분명 좋습니다. 그러나
그 예로 성학승씨를 들어 얘기하는건 프로게이머 사후복지보단 프로게이머 직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고 봅니다.
성학승씨의 사연을 늘어놓을때 프로게이머 사후복지에 대한 비판보단 프로게이머 개인의 비참함을 강조했지요.
13/01/11 12:08
수정 아이콘
제가 왜 그리 생각하냐면 성학승 씨의 사례를 제쳐두더라도 당장 괜찮은 수준의 프로게임단 활동->프로게임단 감독 생활까지 한 분이 저 정도면 그 이하의 선수는 자기가 번 돈 자체가 없었을테니까요. 당장 스포츠라 부르기엔 최저연봉제나 FA 제도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 프로스포츠의 형태조차 갖추지 못했는데요.

기사 전문을 다시 봐도 단지 프로게이머란 직업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이야기하기 위함이란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성식이형
13/01/11 11:54
수정 아이콘
이건 확실히 문제입니다.
10대를 프로게이머로 보내고 난 선수에게 일반론을 들이대는건 의미가 없어요.
20대에 억대돈이 있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그건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경우에 해당될 말이고 중등,고등 교육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선수들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닙니다.
운동선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일수 있겠지만, 그래도 그 선수들은 몸이라도 건강하고 조금이나마 써먹을 기술을 배운거지만 게이머들은 도대체 쓸데가 없죠.
그나마 성학승 선수는 스타급 선수여서 룸 영업을 시켜주는거지 여타 다른 선수들은 정말 미래가 암담할겁니다.
그래서 저는 최소한 미성년자는 벗어난후에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게 했으면 하는데 그것도 그 나름대로의 문제가 있겠죠.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어려워요....
13/01/11 11:5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전성기는 10대 후반부터 시작되니...가장 뛰어날 시기를 버리라고 하는건 프로게임계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사실 고등과정을 밟았다고 해서 은퇴 후의 활동이 고등과정 안 밟은 선수와 큰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없구요.
참 어려운 문제군요. 어떤 좋은 방법이 있을지.
온니테란
13/01/11 11:57
수정 아이콘
몰랐는데 박신영선수가 서강대경영 편입한후 NHN에 입사했네요.
서강대자체로 편입도 어려운데 좋은 직장에서 일하는거를 보니 정말 열심히 노력한듯 보입니다.
13/01/11 12:09
수정 아이콘
그것도 박신영처럼 빨리 은퇴할때나 가능하지 20대 끝날때쯤~30대에 은퇴하면 대책없죠
13/01/11 12:30
수정 아이콘
괜찮은 기사인데요? 이정도 깊이에서만 기사 뽑아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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