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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1 10:36:57
Name The xian
Subject [인벤] 전병헌 의원 "학교에서 올바른 게임물 이용방법 가르치도록 하겠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50977

전례를 보았을 때 학교에서 공적으로 무언가를 가르친다 한들 제대로 시행되지 않으면 수박 겉핥기식 교육으로 땜질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지만.
1년이 지났음에도 게이머들 중 0.5%조차 움직이지 못하는 셧다운제나 게임시간선택제보다 이런 법안이 조금은 더 현실적으로 보이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정말로 국가가 게임과몰입을 책임지겠다는 생각이라면 게임을 죄악시하는 셧다운제나 게임시간선택제 대신 이런 교육이 우선이 되었어야 합니다.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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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2/12/11 11:24
수정 아이콘
뭔 수로? 아니 그걸 떠나서 '올바른' 이용방법의 합의가 없는데 말이지요. 뭐 의도는 좋게 삽니다만.
12/12/11 11:27
수정 아이콘
결국 전 의원도 게임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의 한계를 드러내나요. 몇십년째 하는 성교육도 제대로 안되는 마당에 하물며 게임 교육? -_-;
화잇밀크러버
12/12/11 12:21
수정 아이콘
게임 교육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사기치면 안된다, 욕하면 안된다를 가르치고 게임 중독으로 인한 피해를 알려주는 것도 좋겠죠.
다만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성교육도 그렇고 도덕, 윤리 수업도 그렇듯이 가르쳐봤자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ㅠㅠ
The xian
12/12/11 13:19
수정 아이콘
예. 저도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다만 적어도 취지에 있어서 셧다운제나 게임시간 선택제보다는 백배 낫다고 생각하니까요.
광개토태왕
12/12/11 13:26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Siriuslee
12/12/11 15:50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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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윤리는 진짜 도입이 시급합니다.
Mr.prostate
12/12/12 00:32
수정 아이콘
이 분에게선 그다지 진정성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만... 적어도 '이쪽 편'에 서주는 몇 안 되는 국회의원이죠.
12/12/12 03:40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온라인 사회에 대한 교육을 전체적으로 강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물도 그 안에 포함되겠지요.
온라인 사회가 본격적으로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고, 그것도 우리나라가 굉장히 앞서 있는 편이라 선례같은 것도 없습니다. 아무런 사전지식이나 여과 없이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고 있다는 거죠.
허저비
12/12/12 10:08
수정 아이콘
그랬구나...
내가 게임에서 했던 욕과 폭언들...
그게 너에게 큰 상처가 되었구나...
이제 알았다 이제 많은걸 깨달았다
네오크로우
12/12/30 01:48
수정 아이콘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발상(?)은 신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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