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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6 01:48:44
Name 맹구스
Subject 세계 일보의 스타2 띄우기는 정말로 손이 오그라드네요.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5&gid=321647&cid=303948&iid=239978&oid=022&aid=0002168450&ptype=011

지난번에 주구장창 스타2 옹호 기사 쓰던 분 오늘도 하나 날렸네요.

그의 블리자드 사랑은 어디까지일까?  

마케팅비 국내 게임 역사상 최고인 300억원을 쓰고도

지금의 이 성적인 게임을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지 참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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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들레
10/08/06 02:11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만의 문제는 아니죠. 어느 기업이든 그 목적은 같습니다.
그리고 해외와 다른 스타 2의 흥행 성적은 해외와 달리 여전히 사랑받는 스타 1의 팀킬이라 생각되고요.
이 또한 차차 해결될거라 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같은 부모를 가졌으니까요.
이재열
10/08/06 02:49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크크 를 초성체로 보게 될줄이야!
불한당
10/08/06 02:50
수정 아이콘
초성체가 오그라드네요
민경아♡
10/08/06 03:05
수정 아이콘
이해는 하겠습니다만 초성체만 약간 고쳐주셔요!
10/08/06 03:09
수정 아이콘
이런 기사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지 싶습니다.
그리고 초성체는 뜻밖이군요.
견랑전설
10/08/06 03: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쿨가이들이 많기로 소문난 루리웹에서도 스타2 캠페인만큼은 호평일색입니다. 영어로 치자면
two thumbs up 정도라고 할까나 아틀란티카와 베요네타 이후로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많이 놀랐습니다.
10/08/06 08:48
수정 아이콘
맹구스님의 스타2에 대한 열정에는 정말로 손이 오그라드네요. '지금의 이 성적' 은 어디의 무슨 자료를 보고 말씀하시는 건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공무원욕하지
10/08/06 09:53
수정 아이콘
자꾸 이런 기사를 보니까 한번 해보고 싶긴 하네요... 나중에 그래픽카드 관련 패치가 이루어진다면요..
arq.Gstar
10/08/06 10:43
수정 아이콘
맹구스님이 협회의 알바가 아닐까 하는 의혹이..
아..요즘 음모론에 다시 심취..
포도사과
10/08/06 11:28
수정 아이콘
이틀만에 150만장을 팔아먹은 게임이 이 성적이라고하면 어디 게임은 하루만에 300만 판매라도 이뤄냈나봅니다.
성공에 대한 평가를 객관적으로 내리려 할 때 이틀간 150만을 판매한 사실이 존재하는데 눈돌리고 다른거 보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10/08/06 12:56
수정 아이콘
이 기사가 뭐가 문제죠;;
다 사실인데
The xian
10/08/06 16:09
수정 아이콘
기사가 호의로만 점철된 것이 싫어서 손발이 오그라든다고 말하고 싶으시다면 그건 개인의 취향이니 뭐라 말 안하겠습니다. 저도 저런 식으로 무조건 호의를 드러내는 매체는 무조건 악의를 드러내는 매체만큼이나 싫어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저는, '기사'라는 측면에서는 글쓴분이 마치 사실인 양 간주하고 300억 썼다고 말하는, 마케팅비 300억 운운한 아래 기사보다 이 기사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기사에서 드러난 근거들의 정보 공급원이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사는 호의적인 부분만 모아 비판의 기능이 거의 없다는 치명적 단점은 있으나, 열거한 근거나 사례 중 절반 이상 구체적인 사이트명, 인물명, 게임 이용 예시 등을 거론하여 구체적인 근거들을 모은 반면 아래 글쓴 분이 올린 마케팅비 300억 운운한 기사는 출처가 그나마 있는 것은 블리자드에게 제대로 확인받지 못한(그리고 블리자드가 확인시켜줄 당위성도 없는) 두 줄짜리 내용뿐이고 나머지는 '관련업계에 따르면', '업계의 한 관계자', '다른 한 관계자', '게임업계는', '한 관계자' 따위의 가공의 무언가에다가 사실확인조차 되지 않은 악평만을 담았지요.

무엇보다 지금 스타크래프트 2의 성적이나 평가가 국내에서 전작만큼의 기세가 없다고 비웃을 수 있는 성적은 아닙니다. 북미와 유럽에서만 이틀간 150만 카피(프리오더 제외) 팔린 게임을 '지금의 이 성적' 운운하시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덧붙여 이건 기사와 관련된 생각이 아니라 흥행에 관련된 생각입니다만, 저는 스타크래프트 2의 흥행을 비교할 때 단지 후속작이라는 이유로 돌연변이에 가까운 흥행을 보인 전작과 비교되는 것이 정당한 비유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계적으로 흥행한 게임 중 스타크래프트 1처럼 세계 흥행을 쥐락펴락할 정도로 국내에서 폭발적으로 많이 팔린 게임이 두세 개 정도만이라도 더 존재했다면 그런 시각을 보편적으로 봐줄 수 있겠습니다만. 그런 게임은 없지요. 국내 게임시장이 세계 시장의 흐름을 맹목적으로 따라갈 필요는 없겠지만, 특수한 예는 말 그대로 특수한 예로 남아야 하는데 그것을 무슨 보편적인 예처럼 적용하면서 현실을 도외시하고 아직도 대한민국이 게임시장의 중심인 양 말하는 것은 글쎄올습니다입니다.
wish burn
10/08/06 18:15
수정 아이콘
왜 논쟁을 유발하시는 회원분들은 정보가 다 비공개이신지..
10/08/07 05:06
수정 아이콘
다른 것 보다도 피지알 회원분들께 꼭 소개하고 싶은 화제거리가 있어서 올리시면 모를까, 어느 기사에 대한 생각을 본인의 글로 나타내는 게 목적이라면 다른 게시판에서 얼마든지 가능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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