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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4 20:06:19
Name 아에리
Subject [포모스-수정] 승부조작 사실, 프로게임단에서는 미리 알았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8166&db=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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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경기 승부조작에 연루된 선수 가운데 일부가 이미 작년 12월부터 게임단 내부에서 의혹을 받기 시작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스타크래프트 경기 승부조작 사건으로 적발된 피고인들에 대한 2번째 공판을 진행했고, 구속 브로커 박모씨의 신청으로 인해 증인으로 출석한 박모씨의 진술 과정에서 이 사실이 확인됐다.
(중략)
이에 따라 적어도 원모씨와 박모씨가 속해있던 프로게임단에서는 이미 작년 12월 이전에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승부조작이 진행되고 있고, 팀 내에서 가담이 의심되는 선수들의 정리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다면 이는 대부분의 프로게임단이 지난 2월경 승부조작이 펼쳐지고 있음을 인지했다고 밝힌 내용과 달리 적어도 원모씨가 소속한 프로게임단에서는 이보다 이른 타이밍에 관련 사실을 알았다는 내용이 된다.

아울러 박모씨의 이번 진술은 그 동안 일부 팬들을 통해 꾸준하게 제기됐던 팀 내 연습경기의 리플레이 유출이 실제로 이뤄졌을 수도 있음을 반증하는 내용이 될 수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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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수정이 되었네요.
이미 작년 12월 적발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의혹을 받기 시작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의미가 많이 다른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하이트쪽은 좀 많이 욕을 먹었을 것 같습니다.
빠르게 수정하지 못한 저도 사과를..




+ 추가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8167&db=issue&cate=001&page=1&field=&kwrd=
승부조작, 이런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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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증인 심문에 출석한 두 박모씨는 승부조작에 가담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진술했다. 먼저 증인 심문에 응한 박모씨는 “처음에는 비시즌 기간에 열린 비공식전이라서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 참여했다. 이후에는 조작에 가담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협회나 게임단에 알릴 수도 있다는 협박을 받아서 1경기만 더 하고 돈을 받지 않고 끝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심문에 응한 박모씨는 “처음에는 승부조작 제안을 받고 거절했지만, 비시즌에 열리는 비공식전이라서 지면 어떻겠냐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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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주소쪽에 올리면 안보이는군요 ;;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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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4 20:58
수정 아이콘
박모씨라면야... 어디 게임단인지 훤하군요...
아에리
10/06/25 09: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녀오신 분들 후기를 보니 승부조작이 아닌 그냥 배팅사이트에 가입이 되어있어서 내보냈다는 말도 있네요.
뭐가 진실인지...
10/06/26 09:53
수정 아이콘
일단 전 하이트 팬입니다.

디씨에 마재윤 갤러리에 가 보시면 법정에 갔던 후기들이 좀 있는데요
" W변호사 질문
: 감독님이 W 컴 보고 베팅사이트 얘기한 거 => 스포츠토토, 바카라, 고스톱 등 종류 얘기 안 하고 베팅사이트라고만 언급했음
: 근데 여기서 By측 변호사가 수사가 나중에 되어서 연결이 제대로 안 됐는데 원종서 컴에 있던 게 베팅사이트가 아니라 상대편 연습생 데이터 분석자료였다고 말함. 자주 쓰는 전략, 종족별 승률이라던가.. 판사님이 이해하는데 애먹는 것 같아 보였음."
라는 부분도 있는걸 미뤄보아, 이 기사 내용처럼 12월 부터 승부조작을 알고 있었던건 아닌거같습니다.
아에리
10/06/28 09:14
수정 아이콘
저도 하이트 좋아합니다!! 빠르게 수정하고 싶었는데
수정하고 확인을 누르면 자꾸 로그아웃이 되어서 그동안 못했네요.
쪽지도 주셨는데 답장이 안가서 답도 못드렸는데 양해를 부탁드려요 흑.
로그인 성공하고 바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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