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새로운 게임 기획중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를 개발한 전 블리자드의 부사장 빌로퍼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를 관심있게 즐기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최근 빌로퍼의 거취에 큰 관심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빌로퍼가 ‘리니지2’를 언급한 것은 대단히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일.
빌로퍼는 7월 25일(현지시간) 플래닛 디아블로 운영진들과의 인터뷰에서 블리자드를 떠난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 등에 관해 인터뷰를 나눴다. 이 인터뷰에서 빌로퍼는 최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게임이 있느냐는 질문에 ‘리니지2’를 몇가지 게임에 포함시켰다.
빌로퍼가 열거한 게임들은 ‘리니지2’외에 ‘하프라이프2’, ‘둠3’, ‘심즈2’ 등이다. 전문가들은 최근까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개발한 블리자드 노스의 사장으로 ‘리니지2’를 신경 쓴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
그러나 ‘리니지2’ 외에 빌로퍼가 언급한 다른 게임들이 모두 PC패키지 게임이었다. 한편 빌로퍼는 이 인터뷰에서 현재 블리자드를 나온 개발자들과 함께 새로운 게임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합류할 업체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봉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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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