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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28 19:14:18
Name Altair~★
Subject [스포츠조선]2003 프로게임 10대 뉴스
2003 프로게임 10대 뉴스
2003-12-28 14:43
임요환-서지수 '게이머 신드롬'
  '게임대회'에서 `e스포츠'로.
 2003년은 프로게이머나 관계자, 팬들 모두에게 상당한 의미를 지닌 한 해가 됐다. 외적으로는 각 리그와 게이머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내적으로는 스포츠로의 도약을 위한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프로게임 10대 뉴스를 정리해본다.




◇ 프로게이머가 뽑은 '올해의 베스트'

▶올해의 선수 = 이윤열(투나SG)
▶올해의 팀 = 4U
▶올해의 감독 = 주 훈 감독(4U)
▶올해의 신인 = 최연성(4U)
▶올해의 명경기 = 임요환-도진광(마이큐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최연성-홍진호(TG삼보배 MSL 결승전)
▶가장 좋아하는 선수 = 임요환(4U)
▶가장 맞붙기 싫은 선수 = 이윤열, 최연성, 홍진호(투나SG)
▶가장 치열했던 대회 = 온게임넷 스타리그
▶가장 황당했던 사건 = 조정현(AMD)의 방송 도중 화장실행

※프로게이머 30명이 설문조사에 참가
<자료제공=한국e-스포츠협회>


◇2003 다승 순위

선 수

경기수

승 률

1

이윤열

115

73

42

63.5%

2

홍진호

94

58

36

61.7%

3

조용호

90

54

36

60.0%

4

서지훈

79

49

30

62.0%

5

임요환

78

42

36

53.8%

6

박경락

79

41

38

51.9%

7

강 민

60

39

21

65.0%

8

최연성

40

32

8

80.0%

9

전태규

59

30

29

50.8%

10

박정석

60

29

31

48.3%


◇2003 승률 순위

선수

경기수

승률(승-패)

1

최연성

40

80.0%(32-8)

2

박태민

25

68.0%(17-8)

3

강 민

60

65.0%(39-21)

4

이윤열

115

63.5%(73-42)

5

서지훈

79

62.0%(49-30)

※대상=게임TV/온게임넷/MBC게임 방송경기, 개인전 및 단체전
※기간=1월1일∼12월25일
<자료제공=함온스(cafe.daum.net/TogetherOSL)>


2003 방송리그 우승-준우승

▶게임TV 스타리그 3차시즌
이윤열 - 강도경
▶게임TV 파인드올배 챌린저오픈
홍진호 - 이윤열
▶온게임넷 파나소닉배 스타리그
이윤열 - 조용호
▶온게임넷 올림푸스배 스타리그
서지훈 - 홍진호
▶온게임넷 마이큐브배 스타리그
박용욱 - 강 민
▶온게임넷 KTF EVER컵 프로리그
오리온 - 한빛스타즈
▶온게임넷 핫브레이크배 마스터즈
이윤열 - 한웅렬
▶MBC게임 KPGA 4차투어
이윤열 - 조용호
▶MBC게임 케이텍배 위너스챔피언십
홍진호 - 임요환
▶MBC게임 스타우트배 스타리그
강 민 - 이윤열
▶MBC게임 TG삼보배 스타리그
최연성 - 홍진호
▶MBC게임 계몽사배 팀리그
슈마GO - SouL
▶MBC게임 라이프존배 팀리그
슈마GO - 한빛스타즈


◇2003 상금 순위 <12월20일 현재>

선 수

금 액

1

이윤열

6030만원

2

홍진호

4690만원

3

서지훈

3170만원

4

임요환

3060만원

5

박용욱

2790만원

※단체전=1위 슈마GO(3200만원) 2위
4U(2500만원)
※2003년 총 대회수(아마 포함) 141회, 총 상금 80억여원
<자료제공=한국e-스포츠협회(www.e-sports.or.kr)>

본격적인 구단 개념 탄생
◇ 임요환-서지수

 지난 1월 MBC게임 팀리그와 3월 온게임넷 프로리그 등 단체전이 등장하며 '팀 경쟁 시대'를 열었다. 명문 팀과 팀간 라이벌 구도가 탄생하고, 팀 창단과 선수 이적이 줄을 이었다. 신인들이 대거 탄생하고 올드 게이머들이 복귀하는가 하면, 감독들까지 재조명을 받으며 인기를 누렸다. 기업들의 스폰서십을 끌어내는 데도 단체전은 큰 기여를 했다. 게임리그를 끌어올린 1등 공신.
게이머 아이돌화
◇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윤열

 '소수 기능인'의 차원을 넘어 '인기 스타'로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회원수 13만명대에 불과했던 임요환의 팬클럽은 1년만에 40만명을 바라보는 '공룡'으로 성장했다. '아침마당 실언'이 수십만 네티즌을 분노케했고 DVD가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빈번한 공중파 진출은 물론 대통령 간담회에 프로게이머가 참가하는 등 사회적인 영향력을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첫 그랜드슬램
◇ 강도경-박정석`탄트라' 누드 광고

 지난 1월 MBC게임 KPGA 4차 투어를 시작으로 3월 온게임넷 파나소닉배와 게임TV 3차리그 우승까지. '천재 테란' 이윤열(투나SG)이 사상 처음으로 3개 방송리그를 석권했다. 올해 최다승(73승)과 최다상금(6030만원).
 지난 여름에는 계약 문제로 파문을 일으키며 슬럼프를 겪었으나 최근 프리미어리그 11연승 등의 호재를 맞으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게임방송 전성시대
 젊은층의 스타리그 시청률은 공중파를 뛰어넘었다. 결승전에는 수만 팬들이 몰려들었고, 지난 11월에는 '야구장 결승전' 시대가 열렸다. 부산→광주→대전→대구로 이어진 지방 투어가 대성공을 거뒀다.
 잠정 폐업을 선언했던 게임TV도 프리미어리그 유치를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잡았다.
 반면 우후죽순 생겨난 리그가 선수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경기 수준을 떨어뜨렸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프로게이머 권익 문제 논란
 프로게이머들의 방송 출연거부 사태가 일어났고, 에이전시 계약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게임리그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
 프로게이머협의회를 중심으로 산재했던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되고 있다. 게이머와 기업, 방송사 모두 '게임리그의 부흥'을 위한 공조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기업 참가, 리그 상품화
 올해 게임팀을 창단한 기업이 4∼5개,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기업이 수십여개. NHN이나 네오위즈같은 IT기업들이 리그 후원을 맡기에 이르렀고, 프리미어리그를 런칭한 KT와 KTF 등 대기업은 물론 지자체, 대학까지 프로게임 열풍에 휩싸였다.
 강도경-박정석의 '탄트라 누드 광고'와 임요환-서지수의 X박스 이벤트 등 게이머들의 마케팅 효과도 검증됐다.
여전한 3종족 운명
 올해도 스타크래프트 3종족은 자신의 운명을 거듭 확인했다. 테란은 7번의 정규시즌 중 5번 정상을 밟으며 승승장구했다. 프로토스는 양 방송리그 정상을 차지하며 '가을의 전설'을 이어갔지만, 저그는 5차례나 준우승에 그치며 다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특히 홍진호는 올해에도 2차례 준우승에 머무는 등 지난 2000년 데뷔 이후 메이저대회 결승에서 5번 연속 무릎을 꿇는 진기록을 남겼다.
괴물 신인
 굵직한 신인급들이 한꺼번에 뛰쳐나왔다. 데뷔 9개월만에 MSL 우승을 달성한 최연성(4U)을 시작으로 박태민(슈마GO)과 변은종(SouL), 이병민 심소명(이상 투나SG), 전상욱(슈마GO), 박정길(POS), 김선기(한빛), 박지호(케이텍) 등 '스타리거급' 신인들이 쏟아져 나왔다.
 스타리그의 저변 확대는 물론 그 생명력을 가늠케하는 중요한 현상.
스토브리그 부각
 지난해말 임요환이 '억대 연봉 시대'를 열며 프로게이머들의 연봉과 거취 등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여기에 팀 스폰서십까지 맞물려 일년내내 게임계가 시끌벅적했다.
 특히 연말을 맞아 대규모의 선수 이동이 일어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제 프로게임에서도 '돈 문제'가 큰 이슈로 떠올랐다.
국제대회 부진
 지난 4월 프랑스에서 열린 클릭아레나와 7월 ESWC에서 워3 대표팀이 참패했다. 이어 10월 WCG에서는 스타크래프트 개인-단체전 우승 이외에는 타 종목 모두가 부진했다. 스타크래프트 이외의 종목에 대한 관심과 리그의 필요성이 지적됐다.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리그 활성화의 가능성을 열기도 했다. < 전동희 기자 t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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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03/12/28 20:20
수정 아이콘
저 탄트라 광고는....음... 잊혀질만하면 한번씩 등장하는;;
기사읽다가 순간 깜짝 놀랬습니다.
김지현
03/12/29 00:07
수정 아이콘
저도 탄트라에서 덜컹;
행복주의보
03/12/29 01:35
수정 아이콘
"게이머 아이돌화"와 "첫 그랜드슬램"의 사진이 바뀐듯-_-;;
저그가되어라~
03/12/29 06:37
수정 아이콘
첨볼때는 '설마' 했다는 ^^
from 여수
03/12/29 11:47
수정 아이콘
음..본격적인 구단활동이 가장 큰 일이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03/12/29 11:53
수정 아이콘
가운터스트라이크~ 재미있는데..6개월정도만에 질리기 했지만..
임요환환환환
03/12/29 14:58
수정 아이콘
스타의 인기는 지구 종말까지~
03/12/29 22:39
수정 아이콘
조정현 선수 화장실 사건..^^
푸훗~
그때 너무 웃겼어요..
Legend0fProToss
03/12/30 11:36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는 신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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