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3/12/18 15:23:19
Name ABBA
Subject [스포츠조선] 대학가, '프로게이머 마케팅' 유행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312/18/SpoChosun/v5804038.html

인기 게이머 입학 늘고, 정규 커리큘럼도 등장

최근 4년제 대학도 가세, "홍보효과 만점" 판단  
  
◇ 최근 인하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한 이윤열 ◇ 호서전문학교의 산학협정식 장면.

e스포츠의 인기가 바짝 달아오르면서 대학가에 '프로 게이머 마케팅'이 유행이다.

인기 프로게이머를 입학시키는 대학이 부쩍 늘어났는가 하면 아예 프로게이머 과정을 커리큘럼에 집어넣은 학교도 등장하는 것.

가장 대표적인 곳이 원광디지털대학교(www.wdu.ac.kr)다. 이 학교에는 올초 '테란의 황제' 임요환(오리온)을 비롯해 홍진호 김정민(이상 KTF), 강도경, 박정석(이상 한빛), 최인규(슈마GO) 등 유명한 프로게이머 16명이 한꺼번에 입학해 게임기획학과, 부동산세무경영학과 등에 재학 중이다.

내년도 신입생의 면면도 화려하다. 최근 메이저대회 우승을 휩쓴 박용욱과 최연성(이상 오리온)을 비롯해 조용호(SouL), 나도현(한빛), 장진수 장진남(이상 AMD) 등.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아예 '게임 명문대'를 표방하고 나섰다. 단순히 게이머들을 입학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게임 기획과 제작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실습과 타 전문기관과의 교수 교류 등 교육 과정을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올초 한국프로게임협회와 산학협정을 체결하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프로게이머 전공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호서전문학교(game.hoseo.or.kr)에도 입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이미 지난 11월 사이버 게임과(정원 20명) 수시모집에서는 수백명이 몰렸다.

이 학교는 게임협회와 협의, 사이버 게임과 졸업시 준프로게이머 자격을 부여하고 각종 게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줄 예정이다. 또 비슷한 생각을 가진 전국의 대학들과 '대학생 리그'를 정기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호서대의 이규동 교수는 "게임산업의 역량이 커지고 문화 콘텐츠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학문적인 관심도 커졌다. 특히 학교가 전국에서 최초로 프로게이머 과정을 운영하는 등의 특색 있는 학사운영을 하는 데에 따른 관심도 크다"고 밝혔다.

올해 3개 방송사의 주요 대회 우승을 휩쓰는 등 사상 최초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윤열(KTF)이 인하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한 것도 화제였다. 이처럼 최근 4년제 대학에서 프로게이머들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은 최근 10대들의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고려하면 어지간한 스포츠팀 운영보다도 홍보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밖에도 각 대학과 고등학교에서는 자교 소속이나 졸업생 프로게이머가 좋은 성적을 올리면 플래 카드를 내걸고 학교 홍보 도우미로 활용하는 경우가 일반화됐다. 물론 이같은 학교에는 입학생들이 몰리고 있어, 대학의 '프로게이머 모시기'는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 전동희 기자 temp@>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선풍기저그
03/12/18 21:11
수정 아이콘
좋은현상이죠.."누이좋고매부좋고" 플게머분들은 일단 군대를 4견간 연기할수 있고 대학입장에선 홍보효과 확실하고.
03/12/19 15:21
수정 아이콘
앞으로 대학가는 플게이머가 더욱 많아지기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97 [게임조선] 프로게임협회, e-스포츠협회로 명칭 변경 [2] ABBA3178 03/12/23 3178
396 [스포츠조선]'테란 황제' 임요환, 오리온과 결별...새 둥지 물색 [5] Altair~★5110 03/12/22 5110
395 [스포츠투데이]임요환, 오리온 결별…재협상 불발 FA신분 [2] Altair~★5103 03/12/22 5103
394 [온게임넷] 4U팀 김성제, MBC게임 마이너리그 진출 [9] 피투니5007 03/12/22 5007
391 [한겨례신문] 대통령과 황제의 만남이 주는 의미 [6] 피투니4376 03/12/22 4376
390 [게임조선] 서울호서전문학교, 프로게임단 창단 [7] ABBA4394 03/12/22 4394
389 [굿데이] 임요환·오리온 결별 초읽기 [44] 아이리스5754 03/12/22 5754
392 [굿데이]임요환, 오리온과 결별…스타 프로게이머 대이동 [13] Altair~★6436 03/12/22 6436
388 [스포츠조선] '게임 산업' 2003년 10대 뉴스 ABBA3323 03/12/22 3323
387 '임요환'배 스타리그!!! [2] 낭만드랍쉽5515 03/12/21 5515
386 [온게임넷]이벤트전 사상 첫 올킬(KT 메가패스/네스팟 프리미어리그 올스타전) [8] 올드보이4806 03/12/21 4806
385 [온게임넷]이병민 프로리그 다승 1위, '이윤열의 후계자' 탄생 [9] 올드보이4132 03/12/21 4132
384 [온게임넷]`천재 테란' 이윤열 운전도 `천재급'! [16] 올드보이5898 03/12/20 5898
383 [일간스포츠][PgR21]프로토스의 新영웅대전? 강민 VS 박용욱 [4] 가을이3851 03/12/19 3851
382 [스포츠조선] 대학가, '프로게이머 마케팅' 유행 [2] ABBA5559 03/12/18 5559
381 [굳데이][게임단신] '천재테란' 이윤열 챔프도전 [7] ABBA5115 03/12/18 5115
380 [영국 BBC 방송]South Korea's professional gamers [4] ken5167 03/12/18 5167
379 [게임조선] 이윤열, 프로게이머가 뽑은 올해의 선수 [10] ABBA4925 03/12/18 4925
378 [스포츠 투데이][프리미어리그] 이윤열,"황제 결승서 잡는다" [10] 동감5444 03/12/17 5444
377 [스포츠서울] 2004년 테란의 예비황제, 최연성 [15] 마요네즈4265 03/12/17 4265
375 [스포츠서울] 스토브리그 '열기 후끈' [24] ABBA6334 03/12/16 6334
374 [스포츠조선][게임리그 브리핑] 개막전 저그 돌풍...임요환 테란 자존심 출격 [8] ABBA4288 03/12/16 4288
373 [스포츠조선] 프로게임팀 연봉 협상, '연말 장외 빅게임?' [12] ABBA4850 03/12/16 485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