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9/08/26 16:10:56
Name 아일랜드스토
Subject '이제동 FA 결말' 해피엔딩 될까?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242916

공개입찰 마감시간까지 말을 아꼈던 화승 관계자는 재협상기간이 시작되자 "조건을 떠나 '스포츠 세계의 의리'를 지켜준 이제동에게 고맙다. 이제 우리가 이제동 선수의 부모님을 설득할 차례"라며 "화승에 대한 신뢰와 의리를 보여준 이제동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승은 27일 울산까지 이제동의 부모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내용의 계약조건과 함께 강한 재계약 의지를 내비칠 예정이다.

FA 최대어로 손꼽힌 이제동의 재계약이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까. '의리 없이는 살아도 돈 없이는 못 산다'는 냉혹한 프로 스포츠 세계에서도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꿈과 의리를 위한 행보를 거듭하는 이제동에게 화승 팬들도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데일리노컷뉴스 지봉철 기자]


-----------------------------------
누구보다 당사자인 이제동 선수의 마음고생이 참으로 심했을 것 같은데
부디 좋게 마무리되어서 하루빨리 우리 곁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겨우 며칠 못 봤는데 많이 보고싶네요. ^^
아무튼, 이제동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특수알고리즘
09/08/26 16:15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이제 제발 원맨팀 노예 대접(맨날 혼자나와서 승리하고 이제동없으면 지고) 이런일은 없길바랍니다.
부모님이 이제동선수의 혹사(아마다 프로리그예기겠죠)를 가장 중점을 두셨는데
이건 IT 개발자들의 잦은 야근보다 더 심각한 학대라고 생각합니다. 조정웅감독님은 이번일을 계기로 정신차려주시길..
Chizuru.
09/08/26 16:36
수정 아이콘
이제동의 인터뷰는 화승 프론트 입장에서는 정말 이보다 더 고마울 수는 없다고 여길 정도로 개념이 옹골찬 인터뷰였을 겁니다. 거기다가 FA 기간 중에 우승까지 먹었고. 기대해보겠습니다. 더불어 FA 제도는 어떻게 해서든 뜯어고쳐야 합니다.
노짱을 돌려됴
09/08/26 17:06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가 화승의 유니폼을 다시 입으면
김택용,이영호선수와의 에결을 다시볼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솔직히 스타의 팬으로써 행복할수 있습니다.
The xian
09/08/26 17:13
수정 아이콘
어제인가, 제 블로그에 FA의 문제점은 도외시하고 이제동 선수의 인간적인 면을 '의리'나 '대승적 취지'같은 것으로 부각시키는 기사가 나와도 이상한 게 아니라는 식의 예상을 했는데 하루밖에 안 되는 지금 그 예상이 아주 그대로 맞아떨어진다는 점이 참 씁쓸하고, 더욱이 이 기사가 예전부터 게임계에서 특정 이슈에 대해 자신의 독단으로 헛소리 기사를 쓰기로 유명한 지봉철씨의 작품이라는 점에 또 한번 어이없을 뿐입니다.

FA 제도의 불합리함과 문제점 다 도외시하고 '꿈과 의리'를 아름답게(?) 포장하는 식으로 회피하면 장땡인 줄 아나 봅니다만, 언론은 물론이고 게임단에서부터 - 실제로는 의리도 무엇도 가지지도 않았으면서 - 선수와의 의리를 중시하는 양 행동하니 이 판이 세간에 의해 평생 프로대접 못 받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제동 선수의 꿈과 의리는 존중하나, 아마추어리즘보다도 못한 저주스러운 포장은 집어치워줬으면 좋겠군요.
09/08/26 17:24
수정 아이콘
최고대우 사탕발림 뒤에 1억4천+옵션6천 내놓고,
거절하고 타팀과 협상 하려니 FA규정이 발목잡고,
어쩔수 없이 다시 돌아와 그거라도 줍쇼 해야 하는 꼴이 해피엔딩?
엄재경 해설위원과는 상반되는 의미로 포장의 신이군요.
09/08/26 17:31
수정 아이콘
해피 엔딩? 그저 e스포츠의 배드 엔딩을 향한 단계 중 하나일 뿐...
오가사카
09/08/27 01:59
수정 아이콘
화승의 언플은 언제나짜증을 동반하는군요
화승은 이스포츠팬들이 10대 애들뿐인줄 아는건가요???
09/08/27 02:25
수정 아이콘
얼마나 의리를 지킬지 궁금해집니다. 히히
사실좀괜찮은
09/08/27 09:54
수정 아이콘
오가사카님// 지봉철의 언플인 것 같습니다만...
바나나맛우유
09/08/27 10:10
수정 아이콘
fa선언은 가시밭길.. 혹은 은퇴위기라는 선례를 남기게 된 거 같아 아쉽지만..
이제동 선수가 굳이 화승잔류를 원하니.. 선수가 원한다면 그리해야 하는게 맞는 것도 같고..
근데 이제동선수가 굳이 잔류를 원하는데도.. 이렇게나 화승을 혐오하며 잔류를 거부하는 팬들이 많은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원맨팀에 소년가장이라도 이제동선수가 잔류를 원하는데 말이죠.. 이제동 선수를 사리분별 못하는 삼척동자로 생각들 하시는지..;
인하대학교
09/08/27 11:27
수정 아이콘
계약금 공개되면 의리를 지킨건지 어떤건지 알수있겠죠
공개되는거맞나 근데...;

그리고 전 이제동선수가 화승에 남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835 [MBC]세계 게임 왕중왕 석권‥'게임 지존' 코리아 [3] DeepImpact3804 09/08/31 3804
3834 사상 첫 ‘e스포츠 FA’…대박은 있었다 [18] 엔터더드래군5122 09/08/31 5122
3833 ‘폭군’ 이제동, 화승과 극적으로 재계약! [8] 눈알빠질따5158 09/08/31 5158
3832 안상원 은퇴결정 [12] 핸드레이크6533 09/08/31 6533
3831 아발론 MSL 결승전의 3대 악재 [12] Alan_Baxter7072 09/08/30 7072
3830 하이트 복귀하는 김창희 인터뷰 “성실 선생으로 거듭나겠다” [18] noir7168 09/08/29 7168
3829 SK텔레콤 "김택용 WCG에 집중" [44] 특수알고리즘7338 09/08/28 7338
3828 [피플] 박용욱 "아직 멀기만 한 해설자의 길" [7] noir4163 09/08/28 4163
3827 [포모스]이스트로 신정민 코치 영입 [18] lovewhiteyou4045 09/08/28 4045
3826 FA 김창희, 위메이드 폭스와 협상 결렬 [24] Alan_Baxter6145 09/08/27 6145
3825 신종플루 확산…e스포츠계 영향 없나 [3] noir3258 09/08/27 3258
3824 08-09 시즌, 기자단&감독&사무국 '맥빠진다....실패', 협회 '성공적' [37] Alan_Baxter6094 09/08/26 6094
3823 테란 김윤환, 코치로 KT 복귀 [10] 도달자6057 09/08/26 6057
3822 '이제동 FA 결말' 해피엔딩 될까? [11] 아일랜드스토4534 09/08/26 4534
3821 [osen]'FA 최대어' 이제동, 이제는 'FA 미아' 위기 [13] hoho9na4233 09/08/26 4233
3820 STX-웅진 FA 영입 방침 '철회'(종합) [12] 가만히 손을 잡4871 09/08/25 4871
3819 [데일리e스포츠] 김창희만 위메이드 폭스와 협상 [5] noir3877 09/08/25 3877
3818 <포모스>KT 프로게임단 새로운 팀명 'KT Rolster'로 확정 [7] lovewhiteyou4016 09/08/25 4016
3817 <속보>FA 이제동, 응찰 프로게임단 전무 [6] Alan_Baxter4030 09/08/25 4030
3816 이주영-박대만, 공군 복무 마치고 24일 제대 [7] 라이디스4106 09/08/25 4106
3815 FA 입찰 내역 비공개 [9] 아일랜드스토3269 09/08/25 3269
3813 웅진 "영입 생각 있다" [22] noir7152 09/08/24 7152
3812 T1 "이제동 영입 검토중이나 부정적" [24] 슈슈5307 09/08/24 530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