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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3/12/11 17:5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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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
Subject |
[일간스포츠] '마지막 티켓' 싸움 임요환 vs 이재훈 |
'마지막 티켓' 싸움 임요환 vs 이재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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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메가패스 네스팟 프리미어리그 3위 놓고 각축 |
‘임요환인가, 이재훈인가?’
‘KT 메가패스 네스팟 프리미어 리그’의 대장정이 마지막 한 주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2위와 3위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의 향방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현재 1위인 8승 2패의 변길섭(한빛)과 2위 7승 3패의 홍진호(KTF)는 진출이 확보된 상황이다. 남은 것은 마지막 3위를 둘러싼 임요환과 이재훈의 각축전이다.
현재는 임요환(오리온)이 지난 주 김정민(KTF)을 꺾으면서 단독 3위(6승 4패)로 치고 나간 상황이다. 그 뒤를 5승 5패의 이재훈(슈마GO)과 김정민이 뒤쫓고 있다. 마지막 승부처는 오는 13일에 예정된 임요환과 이재훈의 ‘빅 매치’.
임요환이 승리하면 3위를 확정 지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이재훈이 승리하면 동률이 되면서 임요환과 이재훈이 재경기를 치러야 한다. 김정민은 마지막주 경기를 승리해서 전적이 같아져도 임요환과 이재훈에 비해 상금 순위가 뒤져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됐다.
13일에 마지막주 경기가 끝나면 25일 대전에서 2위와 3위 선수가 플레이오프전을 갖게 된다. 승자는 2004년 1월 3일 부산에서 1위 변길섭 선수와 리그 챔피언전을 갖는다. ‘KT 메가패스 네스팟 프리미어 리그’는 1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삼성동에 있는 세중게임월드내 MBC게임 오픈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편 다른 반쪽의 ‘프리미어 리그’인 ‘KTF 비기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이윤열(KTF)이 파죽의 10연승으로 1위를 확정 지었다. 14일에 진행될 마지막주 경기에서 서지훈(슈마GO)과 조용호(Soul), 박용욱(오리온)이 남은 2, 3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결과에 따라 재경기까지 갈 수 있는 상황.
양대 리그는 25일 플레이오프, 2004년 1월 3일 챔피언쉽을 치러 각 리그별 우승자를 가리고 통합 결승인 ‘월드 챔피언쉽’을 치를 예정이다.
이재진 기자<[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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