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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10 09:00:21
Name ABBA
Subject [스포츠조선] [2003 대한민국 게임대상] 특별상 부문
[2003 대한민국 게임대상] (4) 특별상 부문
12개의 또다른 ★탄생
12개 부문 특별상 응모작 수준급 '경쟁 치열'

사운드에 오케스트라 연주 등장
이윤열 프로게이머상 수상 유력
12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서 시상
'2003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대상과 최우수상, 5개 부문별 우수상 말고도 12부문의 특별상이 포함돼 있다.

▶기획 및 시나리오상 ▶그래픽상 ▶캐릭터상 ▶사운드상 ▶산업진흥 공로상 ▶건전게임부문 공로상 ▶국내 인기게임상 ▶국외 인기게임상 ▶우수게이머상 ▶아마추어상 ▶우수 게임제공업소상(3곳) ▶멀티미디어문화콘텐츠설비제공업소상(3곳) 등이 그 것.

올해에는 응모작 대부분이 상당한 수준이어서 선정에 진통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그래픽 부문의 경우 PC와 온라인 게임은 두말할 것도 없고 모바일에서도 3D가 일반화되는 추세다. '영화같은 게임'을 표방한 작품이 다수.

게임 출시 이전부터 캐릭터 하나만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경우도 있다.

사운드면에서는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등장하는가 하면, 인기 가수들이 앞다퉈 게임 음악 제작에 뛰어들었고 따로 음반까지 발매했다.

기획 및 시나리오에서도 주요한 움직임이 있었다. '성인용'과 '하드코어' 게임이 등장했는가 하면 FPS(1인칭 슈팅게임)가 주류를 이루기도 했다.

미국 마피아가 소재로 다뤄지거나 '연재 게임'이라는 새로운 형식도 도입됐다.

올해 신설된 건전게임부문 공로상과 아마추어상, 우수업소상도 주목할만 하다.

건전게임부문 공로상의 경우 게임의 부정적인 면을 불식시키고 문화콘텐츠로서 건전성을 확보하고 저변 확대에 기여한 업체에게 시상하는 것. 최근 도박게임과 영등위 심의 문제가 집중 지적되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아마추어상은 올 한해동안 각종 게임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이 대상이다.

지난해 국내 부문에 한정됐던 인기게임상도 국외 부문으로 확대했다. 지난 10월27일부터 11월26일까지 게임기자단의 투표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인터넷 홈페이지(www.gameinfinity.or.kr)의 네티즌 투표를 마쳤다.

이밖에 프로게이머상에는 사상 최초의 그랜드슬래머 이윤열(KTF)의 수상이 유력하다.

심사에도 공정성을 최대화했다. 각 게임의 심사 기준을 ▶기획 및 시나리오(30점) ▶그래픽(10점) ▶캐릭터(10점) ▶사운드(10점) ▶상품성(30점) ▶건전 및 기능성(10점)으로 세분화하고 각 부문마다 3∼5명의 전문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특별상 수상작을 선정하고, 총점으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결정했다.

심사는 두차례에 거쳐 이뤄졌다. 그 결과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발표된다. 이 행사는 MBC게임에서 두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또 MBC게임에서는 2003년 한해를 빛낸 인기 게이머를 당일 현장 투표와 인터넷 투표로 뽑아 '인기 게이머상'을 준다.

현재 인터넷 사이트(mbcgame.intizen.com)에서 강 민, 박정석, 이윤열, 임요환, 조용호, 최연성, 홍진호, 최연성 등 6명을 대상으로 투표 중이다. 8일 현재 임요환이 50%에 가까운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게임대상 시상식은 게임업계와 학계, 관련단체 등이 참가하는 '게임인 송년의 밤'(리셉션)도 열려 명실상부하게 올 한해 대한민국 게임계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큰 의미를 갖게 된다. < 전동희 기자 t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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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팩
03/12/13 19:24
수정 아이콘
강민,박정석,이윤열,임요환,조용호,최연성,홍진호,최연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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